싱가포르의 건축회사 WOHA가 런칭한 생활가구와 소품 브랜드 'WOHA비잉(WOHAbeing)'의 컬렉션이 싱가포르 내셔널 디자인 센터에서 전시 '봉주르, WOHA비잉(Bonjour, WOHAbeing)'로 선보여졌다. / ©Yudhi Aristan

싱가포르의 주요 건축회사 중의 하나인 WOHA가 'WOHA비잉(WOHAbeing)'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하고, 일곱 가지 컬렉션(빈탄Bintan, 울루Ulu, 울루 아웃도어Ulu Outdoor, 코락Corak, 삼판Sampan, 올리Oli, 디아스포라Diaspora)을 만들었다. 테이블, 의자, 욕조, 조명, 거울, 러그 등을 포함한 39가지 아이템이 디자인 스튜디오와 제조사를 포함한 여섯 파트너사(apaiser, Industry+, Luzerne, The Rug Maker, Wewood, WonderGlass와의 협력을 통해 탄생되었다. 결과물 중에서 네 가지 컬렉션은 파리에서 열렸던 지난 하반기 메종오브제에서 이미 소개된 바 있지만, 이번에는 싱가포르 내셔널 디자인 센터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시를 열어, 모든 컬렉션을 선보였다.

(첫째) 전시 '봉주르, WOHA비잉(Bonjour, WOHAbeing)'의 파빌리온 외부, (둘째) 전시 오프닝 모습, (셋째)파빌리온의 측면으로 보여지는 '터틀 이지 체어Turtle Easy Chairs'와 '크랩 이지 체어Crab Easy Chairs'는 이번 달부터 포르투갈 소재의 가구회사 Wewood를 통해 양산을 시작하는 '빈탄 컬렉션'과 '울루 컬렉션'에 속해있다. / ©Yudhi Aristan

울루 센트릭 다이닝 테이블Ulu Centric Dining Table 위에 빛나고 있는 조명, 올리Oli 44 / ©Yudhi Aristan

크랩 체어Crab Chair 에스프레소 색상 / ©Marek Swoboda

apaiser와의 협력으로 만든 세면대, 삼판 더블 베니티Sampan Double Vanity / ©Marek Swoboda

The Rug Maker와의 협력으로 만든 판테이 러그Pantai Rug 위에 놓여있는 터틀 이지 체어 두 종(라즈베리 레드, 인디고 블루)과 발 받침대 / ©Marek Swoboda

The Rug Maker에서 수작업 공정을 통해 탄생된 코락 컬렉션Corak Collection의 러그 세 종(라피스Lapis, 림바Rimba, 울루Ulu) / ©Yudhi Aristan

이번 전시 '봉주르, WOHA비잉'에서 처음 공개된 디아스포라 테이블 컬렉션Diaspora Tableware Collection. Luzerne과의 협업으로 생산됐다. / ©Yudhi Aristan

WOHA비잉은 옛적부터 존재하는 지구 상의 아름다움을 현시대 문화 안에서 디자인으로 재해석하는 것을 모토로 하며, 지속 가능하고 군더더기 없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균형감 있고 유기적인 형태, 질감과 색상을 보이고 있는데, 기존의 WOHA의 호텔 프로젝트(대표적인 프로젝트 보기)에서 보였던 유기적이고 자연을 반영한 디자인과 아파트 프로젝트에서 보인 간결하고 실리적인 디자인의 복합적인 스타일의 연결선 상에 놓여있다는 인상이다.

리포터_차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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