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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닮은 북유럽 디자인

북유럽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에 대한 배려와 전통을 존중하는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을 자연의 일부로 생각하면서 자신들의 전통을 현대 디자인에 자연스럽게 담아낸다.

그러한 이유에서인지 북유럽에서 건축소재로 많이 사용되는 재료인 나무는 환경 친화적인 소재이기도 하지만 북유럽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잘 간직하고 있는 재료이기도 하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북유럽 건축디자인의 특징을 가장 잘 담고 있는 덴마크의 3가지 건축물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 소개할 이스타커뮨(Eysturkommuna)Town Hall은 덴마크 건축회사 헤닝라센(Henning Larsen)이 선물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페로제도를 위한 디자인이다.

페로제도는 1948년 이후 덴마크의 자치령이 되었으며, 2005년부터는 외교권에 대한 자치권도 덴마크가 가지게 된 곳이다.

페로제도의 이스타커뮨 타운 홀은 노드라고타(Norðragøta)마을과 이스타(Eystur)마을 사이의 강위에 지어져 두 마을을 연결하는 다리역할을 하는 건물로 지붕위에는 잔디가 심어진 잔디지붕(sod roof)형태로 스칸디나비아 전통가옥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잔디지붕은 바이킹 시대부터 등장하였으며, 은신처로써 쉽게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목적과 외부 온도변화에도 집안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한 2가지의 목적을 함께 가지고 있다.

타운 홀의 테라스와 넓은 지붕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며 지붕 잔디위에서 피크닉을 하거나 호수에서 수영을 즐길 수도 있다.

또한 두 마을 간의 유대를 돕고 노드라고타마을과 이스타마을의 상호소통을 위한 중요한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마치 다리에 감춰진 비밀기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고, 건물내부의 조명이 밤에 다리를 건너는 이들에게 밝은 가로등과 같은 역할을 하는 신비로운 건물이다.



이미지출처: Henning Larsen

 

덴마크 유틀란트(Jutland) 남부에 위치한 바덴 해 (Wadden Sea)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덴마크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이다.

이 곳 에도 덴마크의 건축회사 도트 맨드럽(Dorte Mandrup)이 디자인한 두 번째의 아름다운 선물이 있다.

1200년 전 빙하기가 끝나고 500km에 달하는 바덴 해(Wadden Sea)가 생겨났으며, 이 지역은 수백만 년 동안 바닷물이 오고 가면서 독특한 습지대를 만들어 냈다.

450km에 달하는 진흙투성이의 습지대에는 다양한 동식물에게 이상적인 서식처를 제공 한다.

이 곳 에서 만날 수 있는‘Wadden Sea Center’는 주변경관과 너무나도 잘 어우러지는 자연과 하나 되는 디자인으로 습지동물들과 조류들의 서식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어졌다.

바덴 해를 끼고 있는 덴마크 리베(Ribe)지역은 한때 바이킹(Viking)들의 농장과 초가지붕이 있는 목조 주택 마을이었다.

도트 맨드럽(Dorte Mandrup)Wadden Sea Center에 전통적인 바이킹들의 초가지붕 모습을 재현하면서 갈대를 활용하여 건물의 지붕을 덮었다.

건물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마치 자연의 일부처럼 땅에서 자연스럽게 솟아난 조각 작품 같은 이미지라고 도트 맨드럽은 설명하고 있다.

습지대에서 볼 수 있는 진흙 뻘의 컬러와 새의 날개와 같은 형태를 하고 있는 건물의 모습은 마치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듯 자연스럽다.




이미지 출처: Adam Mørk

마지막으로 소개할 디자인역시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에 세워진 아름다운 건축물로 유네스코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한 곳이다.

그린란드의 서부 해안에는 거대한 빙하 Sermeq Kujalleq가 있다.

250년 이상 학자들은 고대 빙하와 그 엄청난 양의 얼음을 매일 연구했으며 그들이 기후 변화에 대한 관찰을 위한 필수적인 장소로 Sermeq Kujalleq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의 빙하가 만들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도트 맨드럽(Dorte Mandrup)은 그린란드의 일루리사트(Ilulissat)지역에 새로운 ‘Icefiord Centre’를 설계하여 주변 풍경들과 조화를 이루며 지역 주민, 관광객 및 기후 연구원들에게 Icefiord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설계하였다.

4000년의 역사를 간진한 IcefiordSermermiut Valley의 높은 언덕 가장자리에 설치된 목조로 된 건물은 언덕의 곡선을 따라 부메랑처럼 휘어지면서 약간 비틀어진 유선형 모양을 하고 있어 넓을 시야 확보가 가능하며, 바람의 저항도 최소화 한 건축물이다.

삼각형 골조로 세워진 건물 내부는 전망대역할과 함께 카페테리아와 샵 등이 위치해있다.

 

 

 

이미지 출처: Dorte Mandrup

 

 

 

리포터_장금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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