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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of Design 2018 (북유럽 감성을 가득 담은 디자인 전시)


(이미지 출처: 365Design/장금숙)

3 Days of Design 두번째 이야기 북유럽 감성을 가득 담은 디자인전시

 

3 Days of Design 전시는 덴마크의 디자인과 함께 북유럽의 자연과 환경을 함께 경험하게 해주는 전시로 실내 전시장에서 몇 시간이고 탁한 공기를 마시며 전시장을 돌아다녀야 하는 일반적인 전시와는 다르다.

도시 곳곳에 보물찾기 하듯 숨겨진 전통있는 브랜드샵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전시를 관람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디자이너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그들이 일하는 공간을 직접 보기도 하고, 그들이 만들어 놓은 공간에서 덴마크의 디자인 감성을 배우는 열린 전시로 기획되어 있어, 잠시나마 그들의 삶을 체험해보고, 덴마크 디자이너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디자인 중에서도 특히 인테리어 제품의 디자인은 삶을 반영하기 때문에 디자이너의 삶을 같이 경험하지 않고는 디자인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북유럽 사람들의 삶이 반영된북유럽 감성을 가득 담은 디자인전시라는 주제로 3 Days of Design 전시를 소개하고자 한다.

 

Skagerak

덴마크도 5월이 되면 따스한 햇살로 가득하지만 북유럽은 햇빛을 볼 수 없는 날들이 훨씬 많다.

긴 밤과 끝나지 않는 겨울이 이어지면서 햇빛에 대한 그리움은 경험해보지 않고는 쉽게 이해하기 힘들다.

그래서 햇살이 좋은 봄이 시작되면 가구브랜드들은 일제히 아웃도어용 제품들을 쏟아낸다.

 

캠핑용 제품들 뿐 아니라 집 정원이나 테라스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벤치나 의자, 테이블 등이 주 아이템들이다.

주말이 되면 아웃도어용 벤치에서 일광욕을 하며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스카게라크(Skagerak)는 아웃도어용 벤치를 전문으로 디자인 하는 회사이다.

 

스카게라크(Skagerak) 브랜드는‘Skagerak Island Stories Bornholm’이라는 컨셉으로 이번 전시를 기획하였다.

보른홀름(Bornholm) 섬은 덴마크 동쪽 발트 해에 위치한 덴마크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이다.

물론, 각종 이름 모를 꽃들과 아름다운 해변, 그리고 따스한 햇살이 가득한 곳이다.

스카게라크는 자신들의 디자인에 지속가능하고 자연친화적인 이미지를 보른홀름 섬의 네츄럴한 모습과 함께 담아냈다.

스카게라크의 가구는 순환을 위한 재사용, 재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천연페인트를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지향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장금숙)

전시장은 건물 내부와 뒷마당의 야외에 각종 벤치들과 아웃도어용 의자들로 꾸며졌으며, 잠시 지친 다리를 쉬면서 따뜻한 햇살과 여유로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편안한 전시장으로 만들어졌다.

실내 벽을 장식하고 있는 보른홀름 섬의 네츄럴한 일러스트들과 정원의 잔디밭에 놓인 가구들의 디자인이 너무나도 멋스러운 북유럽 디자인의 감성을 잘 담고 있다.

 


(이미지 출처: 장금숙)


(이미지 출처:Skagerak)


(이미지 출처:Skagerak)

 


(이미지 출처:장금숙)


​​(이미지 출처:장금숙)

전시 마지막 날에는 보른홀름 섬의‘Ceramics Factory’에서 만들어지는 접시와 컵에 보른홀름 섬의 유명한 Kalas 아이스크림을 멋진 쉐프가 만든 상큼한 딸기와 허브로 만든 샐러드와 함께 맛볼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되었다.


(이미지 출처: Hannah Trickett)

 

Illums Bolighus

일룸스 볼리후스(Illums Bolighus)는 덴마크를 대표하는 디자인 백화점이다.

일룸스 볼리후스는 덴마크를 비롯한 여러나라의 유명한 디자인 제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지만 3 Days of Design 전시 에서는 Nordic design의 신흥 회원국인 아이슬란드의 Design Center와 코펜하겐의 아이슬란드 대사관과 공동으로 아이슬란드의 디자인을 홍보하는 기획 전시관을 운영하였다.

다소 생소한 아이슬란드 디자인에 대한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전시장을 찾았다.

아이슬란드의 섬유예술가 Bryndís Bolladóttir가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덴마크 회사 Normann Copenhagen과 같이 작업한 스피커제품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코펜하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이슬란드 디자이너 Dögg가 아이슬란드의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제품들을 비롯해 아이슬란드 디자이너들의 감성을 엿볼 수 있는 디자인들이 전시되어있었다.

처음 접하는 아이슬란드의 디자인들이었지만 그들은 이미 노르딕 디자인의 모던하면서도 유니크한 DNA를 가지고 있었다.

 


일룸스 볼리후스 쇼윈도우 (이미지 출처: 장금숙)


아이슬란드 디자인 전시장(이미지 출처:장금숙)



Bryndís Bolladóttir의 스피커 디자인(이미지 출처:장금숙/Bryndís Bolladóttir)

아이슬란드 남부 화산의 이름을 딴 촛대‘Laki & Katla’(이미지 출처:Dögg)

 


(이미지 출처: 장금숙)

서로 다른 형태의 조합을 통해 만들어 내는 창의적인 결과물이 제품에 유니크함을 더한다.

Studio Berlinord의 작품으로 독특한 이야기가 있는 디자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이미지 출처:장금숙)


(이미지 출처:Iceland Design Center)

Thorunn ArnadottirDan Koval이 제작한‘PyroPet’은 동물 모양의 양초로 태울 때마다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Thorunn ArnadottirReykjavík에 본사를 둔 아이슬란드 디자이너이다.

그는 멋진 산타크로스 양초가 녹으면서 보기 싫은 양초 덩어리로 변하는 것을 보면서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이미지 출처:madisons & co)

Hay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덴마크를 대표하는 인테리어 브랜드 헤이(Hay)는 이번 전시 기간 중에 Wallpaper Store "Inflorescence" Pop-Up ShopHay House내에서 운영하여 눈길을 끌었다.

덴마크의 꽃 디자이너 Emelie Johansson과 신개념의 플라워 샵 Tableau의 설립자 Julius Værnes Iversen의 아름다운 꽃으로 Pop-Up Shop을 꾸몄다.

 


(이미지 출처:Wallpaper)

 

(이미지 출처:Hay)

 


(이미지 출처:Hay)



(이미지 출처:Hay)

 

새롭게 출시된 헤이의 아름다운 꽃병과 함께 전시된 꽃들도 볼 수 있었다.

 

또한 헤이의 2018년 아웃도어 신제품들도 함께 선보였다.

Élémentaire ChairEléméntaire RonanErwan Bouroullec에 의해 디자인 되었으며, 가장 저렴한 비용의 플라스틱으로 플라스틱스럽지 않은 의자를 디자인 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한다.

Élémentaire Chair는 실내와 실외 모두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 되었으며, 섬세한 디자인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내구성에 중점을 두어 디자인 했다고 한다.


(이미지 출처;Hay)

 


(이미지 출처;Hay)

헤이가 올해 출시한 또 하나의 아웃도어 가구 13EIGHTY CHAIR2년여에 걸쳐 의자에 있는 구멍의 크기와 수를 조절하면서 의자의 유연함과 편안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의자의 구멍은 실외에서 사용 시 빗물을 빼주는 역할도 한다.

13EIGHTY CHAIRScholten & Baijings에 의해 디자인된 의자이며 실내와 실외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Hay)

아직도 못다한 이야기들......

3일간 코펜하겐에서 진행되었던'3Days of Design'행사는 단순한 디자인 전시 차원을 넘어 디자이너들을 위한 축제와도 같았다.

따스한 덴마크의 햇살을 받으며, 버스와 배를 갈아타고 몇 백 년은 훌쩍 넘은 듯한 고풍스러운 건물에 들어서면 아이러니하게도 너무나도 모던하고 현대적인 디자인들이 나를 기다렸다.

뿐만 아니라, 덴마크 디자이너들이 일하는 작업실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의 작품에 빠져들기를 수없이 반복해도 전시장 안에는 보면 볼수록 더 보고 싶은 디자인들로 가득했다.

덴마크 디자이너들이 직접 챙겨주는 시원한 유기농 음료수와 와인을 마시기도 하고, 햇살 좋은 벤치에 앉아 그들의 디자인을 몸으로 느껴보기도 했다.

덴마크라서 가능한 디자인 전시‘3Days of Design’이 벌써 기다려 진다.

리포터_장금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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