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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환경 디자인이 개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도시 환경 디자인


 

©Julia Lasry, Mathilde Nguyen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VIA (Valorisation de l’Innovation dans l’Ameublement), 프랑스 디자인 진흥회는 프랑스 디자인의 가치를 홍보하고 프랑스 디자인과 디자이너들을 해외에 알리는 디자인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로서 유명 디자이너에서 부터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작업까지 다양한 시각의 프랑스 디자인을 소개한다. 이번 디자인 전시는 도시 환경을 위한 디자인 작업 (원제:Dehors, la ville de demain)들을 소개함으로써 관객들이 나은 도시 생활을 기대할 있게 한다

오늘날 전세계 인구의 53% 도시에 살고 있다. 단순히 기능에만 집중한 공공 시설이 아닌 미학과 소재의 조화 그리고 유머까지 동원한 시설 디자인은  우리의 삶의 매계절 매순간 사소한 즐거움을 가져다 있다. 그렇기에 도시 환경은 현대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부수적인 요소가 아닌 것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오늘날의 도시는 공공 장소와 개인의 사적인 영역의 경계가 애매모호 해지고 그에따라 공공 시설물 또한 진화되고 있다. 공공 장소의 조명, 벤치 그리고 운동 시설 등의 요소들이 개개인의 삶의 질과 밀접한 연결고리를 가진다이번에 소개된 프로젝트는 8개의 프랑스 가구 제조사, 프랑스 국립 산업 디자인 학교 ENSCI 학생들이 매트 신달 (Matt Sindal)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된 작업들로 프로토타입을 동반한 모형, 그림, 비디오 등의 다양한 매체와 함께 전시되었다

우리가 기대하는 내일의 도시는 어떤 모습인가? 편하게 쉬어갈 있는 친근한 도시, 새소리를 들을 있는 녹지가 푸르른 도시 혹은 현대 기술에 뒤쳐지지 않는 테크놀로지가 자리한 도시 사람들의 성향이 다르듯 우리 각자가 생각하는 유토피아는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된 디자인 공공 시설들은 네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졌다.

그 네가지 카테고리와 수반된 작업들을 소개한다.  


1. 새로운 경험



©Atoll photo, husson Internationell

 

 

열쇠 모양을 스트레칭 기구이다. 10 정도의 스트레칭 자세를 있도록 고안된 메탈 소재의 기구는 운동과 휴식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다. 도시 공간이 목적지를 향해 지나치는 공간이 아닌 매번 새로운 경험을 있는 공간임을 보여준다. (제조사: husson)

 

 

©Rondino

 

 

태양열 시스템을 이용한 자동 충전의 LED조명과 USB 연결이 가능한 도심 정자이다. 일을 하거나 식사를 하거나 단순히 휴식을 하는 등의 다양한 목적에 부합하는 모두를 위한 도심 개인 공간이다(제조사: Rondino)

 

 

© Yann Monel

 

 

조각품 혹은 동상처럼 우뚝 솟아 도심속에 설치되는 신호소 전화를 하거나, 몸을 녹히거나 앉는 기능을 갖추고 멀리서도 쉽게 찾을 있는 좌표 역할을 한다. 지금은 찾을 있는 공중 전화 부스 처럼 길거리 좌표가 되기도 하는 다용도의 짧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설물이다. (제조사: Tôlerie Forezienn) 

 

2. 야외에서의 점심식사

카테고리의 작업들은 프랑스 국립 산업 디자인 학교 ENSCI 학생들의 작업이 전문 제조사들의 조언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었다. 10개의 개인 혹인 그룹작업이 도시 속의 야외 식사와 그에 따른 사교 활동의 다양한 재미를 전달한다.

 

© Rui Hua, Caroline Roux 


고대식 야외 원형 극장과 중국 정자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프로젝트는 사람들이 야외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가질 있도록 하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되었다. 휴식을 취하고 식사를 하고 춤을 추고 대화를 나눌 있도록 다양한 높이의 벤치가 겹쳐져 있고 무한의 원을 이룬다.



© Nina Capron, Suzelle Hamman

 

도심 공간의 잠재력을 높여 시민들이 다양하게 활동할 있게 만든 프로젝트는 쉽게 설치 그리고 변형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배치를 쉽게 변형할 있고 방향을 조정하여 그룹 혹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밴드를 직조 방법으로 활용해 고안한 등받이는 햇빛을 차단해 주지만 주변 경관을 완전히 가리지는 않아 도시 환경에 쉽게 조화를 이룬다

 

 

© Sandra Pizzorno, Laura Riva


 

여러개의 높이와 사이즈의 모듈이 서로 맞물려 하나의 닫힌 형태를 이루기도 하고 도시락 처럼 여러 조각을 펼칠 수도 있는 프로젝트는 앉고, 식사와 개인의 소지품을 올려놓을 있게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폴리텐과 코르크로 만들어진 오브제는 소재의 특성상 물이 고이지 않으며 가벼워 이동이 편리하다.

 

3. 정보교환과 만남


 


©Area


 

다양한 자세로 높이로 앉을 있게 만들어진 벤치는 여러 모듈이 나란히 놓으면 끝이 보이는 대형 벤치가 되어 사람들의 다양한 목적에 따라 편하게 이용될 있다.

 

4. 공공장소를 개인 공간처럼


 


©Seri



 

기존에 존재하는 도시 기물 위에 쉽게 설치할 있는 화분으로 개인의 긍정적인 영향이 사유지와 공공장소의 경계를 벗어나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다.

 

 

전시 정보

 

전시 장소 : Galerie VIA

                 120, avenue Ledru Rollin 75011 Paris

전시 기간 : 2018 5 17 부터 8 29 까지

전시 관련 사이트 :http://www.via.fr

 

 

리포터_장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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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환경 #디자인 #공공장소 #공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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