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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넘치는 작업실에서 박물관으로, 이브 생 로랑 (Yves Saint Laurent) 박물관

영원한 예술가의 박물관, 이브 로랑 뮤지엄


 

© Fondation Pierre Bergé - Yves Saint Laurent

 

 

20세기 패션계를 대표하는 여성복 디자이너인이브 로랑 (Yves Saint Laurent) ’ 그의 커리어 30 동안 (1974-2002) 디자인 작업을 파리 소재의 작업실이 레노베이션 되어 2017 10 3일부터 많은 대중들과 소통할 있게 되었다. 이브 로랑 (Yves Saint Laurent) 열정이 담긴 파리의 의상 작업실과 그의 영감과 일상이 담긴 모로코의 마조렐 정원 (Jardin Majorelle) 또한 새롭게 박물관으로 개관 되었기 때문이다. 디자이너 이브 로랑 (Yves Saint Laurent)  실제 사용했던 작업실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에서 브랜드의 역사와 제작 과장 그리고 그의 예술성을 의상, 액세서리, 스케치, 수집품 또는 사진들을 통해 만나볼 있다

 

 

©Fondation Pierre Bergé - Yves Saint Laurent

 

오늘날의 명품 패션 브랜드인생로랑 (Saint Laurent)’ 파리 16구에 위치한 스폰티니 (Spontini) 가에서 이브 로랑 (Yves Saint Laurent) 그의 파트너인 피에르 베르게 (Pierre Bergé) 의해 1962년에 역사가 시작되었다. 당시 최고의 오뜨꾸뛰르 (haute couture) 브랜드인 크리스찬 디올 (Christian Dior) 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린 그는 본인의 브랜드 설립 빠른 성공을 거두었고 파리 16구의 마르소 (Avenue Marceau) 길에서피에르 베르게 - 입생로랑 재단 (Fondation Pierre Bergé-Yves Saint Laurent)’ 창단해 브랜드의 역사를 이어왔다. 20세기 스타일의 천재라 불리우는 디자이너 `이브 로랑 (Yves Saint Laurent)’ 디자인을 끊임없이 소개하기 위해 1997년부터는 주기적인 전시회를 주관하며 그의  오뜨꾸뛰르 (Haute couture) 작품들을 보존해왔고 2017년부터 패션 브랜드 최초로 프랑스 국가가 인정한프랑스 박물관으로 분류되어 오며 5천벌 이상의 의상과 15 점이 넘는 액세사리 컬렉션의 아카이브를 보존해 오고 있다. 

 


© Sophie Carre 

 

3층으로 이뤄진 나폴레옹 3 양식의 대저택인 박물관은 현재 브랜드 재단의 사무실 이기도 하며 박물관 1층은 새로운 컬렉션을 보여주고 고객들이 입어볼 있는 용도로 쓰이던 살롱 형식의 응접실로 사용되었었다. 1976 까지는 시즌 이브 로랑 패션쇼의 장소로 사용되어 공간이다.

 

패션은 사라지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


©Fondation Pierre Bergé - Yves Saint Laurent

 

 

남성복의 요소가 여성의 몸에 닿았을 때의 새로운 매혹적인 여성의 모습에 사로잡힌 이브 로랑은 전에 없던 스타일들을 발표해내며 고정관념의 틀을 최초의 디자이너이다. 남성복 에서 보여지는 실용적인 요소들을 재구성하여 여성복 최초로 턱시도와 바지정장, 야상 그리고 트렌치 코드 등을 제안하였다. 그로 인해 남성복 에서 느껴지는 심플함을 여성복에 도힙해 우아하고 세련되게 탄생시키며 코르셋과 드레스에 제한되어 있던 여성의 몸은 바지를 통해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새로운 실루엣을 만들어냈다. 그가 제안해 새로운 여성복의 형식은 그의 커리어 내내 매번 재창조 되었고 우아하고 화려한 명품 브랜드이지만 틀에 얽매이지 않은 혁신적인 시도는 계속되어 왔다.

 

유래없는 컬렉션

1966 부터 이브 로랑이 많은 시간을 보내기 시작한 마라케시 (Marrakech) 에서 그려진 여성복 크로키들은 매년 2번의 컬렉션의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풍만한 영감으로 그려진 크로키들은 파리의 작업실에서 다양한 실험들을 거쳐 매력적인 의상으로 탄생되어 성공적인 컬렉션을 보여주었다. 삶의 매순간을 아름답게 하는 것이 목적인 오뜨꾸뛰르 (Haute couture) 만큼, 컬렉션은 오전-오후-칵테일-저녁의 하루 일상의 순서로 구성되었고 컬렉션 마다 100여벌의 의상이 액세사리와 매칭되어 소개되었다. 이런 성공적인 컬렉션이 연이어 계속되기 까지는 의상을 다루는 최고의 테크닉이 요구되었다. 이를 위해 이브 로랑은 각종 분야의 장인들과 협업을 망설이지 않고 추진해왔으며 원단 프린팅, 자수 세공, 깃털 세공, 보석 세공 등의 다양한 분야의 최고의 장인들의 협업과 새로운 직조법의 도입으로 머릿속의 스타일을 매번 혁신적으로 현실화 시킬 있었다 

 


© Fondation Pierre Bergé - Yves Saint Laurent 

 

 

Exotisme (이국적 아름다움)

'나에게 있어 가장 멋진 여행은 거실 쇼파에서 책을 읽는 순간이다.(Mes plus beaux voyages, je les ai faits avec des livres, sur mon canapé, dans mon salon)' 라고 말하듯 이브 로랑에게 있어 가장 영감이 넘치는 순간은 새로운 책이나 세계 각지에서 미술품을 통해 빠져드는 자신만의 상상속의 여행이었다. 자유롭고 제약없이 떠날 있던 그만의 상상 여행은 모로코, 아프리카, 러시아, 스페인 혹은 아시아를 쉽게 여행하고 그로 인해 새로운 색감과 문양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소화해 전에 없던 스타일을 만들어 냈다 

 

 

 ©Fondation Pierre Bergé - Yves Saint Laurent

 

 

© Fondation Pierre Bergé - Yves Saint Laurent 

 

 

 


그의 작업실

피에르 베르게 - 이브 로랑 재단의 마지막 층에 위치한 이브 로랑의 작업실은 예전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그의 끝없는 영감과 형형색색의 작업이 공존하는 서재를 뒤로 심플하고 간결한 그의 책상이 위치하고 있다. ‘작은 요소가 옷을 변화시키고 옷이 여성을 변화시킨다' 라고 그가 말하듯, 그의 여성복 컬렉션은 옷에만 치중되어 있지 않고 장신구, 모자 신발 여성의 실루엣을 변형시키는 모든 것을 통틀어 바라보고 있다. 

 

 

©Fondation Pierre Bergé - Yves Saint Laurent

 

 

 

비싸고 빛나는 보석을 사용하지 않고 나무, 메탈, 깃털, 세라믹 등의 느낌을 다양하게 활용해서 만들어 그의 액세사리들은 틀에 얽매이지 않은 당차고 매력적인 현대 여성의 스타일을 제안해 왔다.

 


©Suna Jang 

 

이브 로랑 (Yves Saint Laurent) 스타일을 만들어 내는 디자이너이자 영원한 아티스트였다. 연극, , 영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며 참여하기를 원했고 안에서 그의 예술적 정체성이 하나의 아티스트로서 확립되기를 바래왔다. 그런 이유로 연극이나 영화의 무대를 디자인하거나 그에 맞는 의상을 제작해왔고 몬드리안, 마티스, 피카소 다른 아티스트의 작품에 영향을 받아새로운 의상을 제작해 내기도 했다

 


©Suna Jang 

 

스스로 영원한 아티스트로 남길 바랬던 이브 로랑 (Yves Saint Laurent) 바램처럼 현재 박물관의 모습으로 그의 비밀이 담긴 사적 공간이 대중들에게 개방되었다. 개관일인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는 입생로랑이 남긴 20세기의 전반적인 작업을 소개하고 2018 10월부터는 매회 테마를 곁들인 깊이있고 디테일한 작업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브 로랑 (Yves Saint Laurent) 꿈꿔온 상상속의 여행속에 박물관 방문객들 또한 함께하길 피에르 베르게 입생로랑 재단은 바래본다

 

 

전시 정보

전시 장소 : Musée YSL Paris

                 5, avenue Marceau 75116 Paris

 

전시 관련 사이트 : https://museeyslparis.com

 


리포터_장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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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생로랑박물관 #패션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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