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컨셉 2018년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 ©Red Dot Award: Design Concept

올해의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컨셉 2018의 수상작 시상식이 싱가포르의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에는 출품작 수가 예년보다 19% 수가 증가하여, 55개 국가에서 5,640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국제적인 디자인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333점의 작품을 선별하여, 전체 출품작의 0.7%를 차지하는 40점에는 '레드닷: 베스트 오브 베스트’을 수여했고, ‘레드닷'으로 265점, ‘장려상’으로 28점을 선정했다. 당선작들은 싱가포르의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에서 2018년 11월 30일까지 특별 전시회로 공개되고, 온라인 전시로도 상시 소개될 예정이다.

레드닷: Best of the Best 수상작 가운데 최고 영예인 레드닷: 루미너리Luminary는 일본 야마하 모터Yamaha Motor Co Ltd이 사용자를 위한 획기적인 이동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디자인한 인공지능 전기 모터사이클 ‘모토로이드MOTOROiD’에게 돌아갔다.

레드닷의 최고의 영예인 루미너리를 수상한 일본 야마하 모터의 인공지능 전기 모터사이클 ‘모토로이드MOTOROiD’ / ©Red Dot Award: Design Concept

독일의 유리회사 쇼트 아게SCHOTT AG이 디자인한 다목적 하이테크 조명 ‘쇼트 루미나라인SCHOTT® LuminaLine’과 이란의 자비에 디자인 스튜디오Zaviè Design Studio의 맞춤형 조리대 ‘쿠커크로스Cookacross’도 루미너리 후보였다.

독일의 쇼트 아게SCHOTT AG가 출품한 ‘쇼트 루미나라인SCHOTT® LuminaLine’은 다양한 영역에서 미학적으로 라이프스타일의 향상을 추구하며 디자인한 하이테크 조명이다. / ©Red Dot Award: Design Concept

이란의 자비에 디자인 스튜디오Zaviè Design Studio가 출품한 ‘쿠커크로스Cookacross’는 완전 맞춤형 전열판이 탑재된 내장형 조리대로, 보다 즐거운 요리 경험을 제공한다. / ©Red Dot Award: Design Concept

이번 디자인 컨셉에서는 한국 출품작 중, 7점이 '레드닷: 베스트 오브 베스트', 40점이 '레드닷', 5점이 가작으로 선정되었다. 참고로, '기업, 디자인 스튜디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학, 그리고 미국/유럽 지역 대학' 총 4개의 영역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기관에 수여하는 디자인 랭킹Red Dot Design Ranking에서는 대한민국의 3개 기업(롯데, KT, 바디프랜드), 1개의 스튜디오(우노디자인)와 2개 대학(청주대학교, 호서대학교)이 선정되었다.

리포터_차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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