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EA의 디자인 헤드 마르쿠스의 새로운 디자인 스튜디오 SKE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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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의 디자인 헤드 마르쿠스 엥만의
새로운 디자인 스튜디오 SKEWED Production
지난 8월, 이케아의 디자인 헤드로 알려진 마르쿠스 엥만 Marcus Engman 이 자리에서 내려왔다. 그가 헤드로 있는 6년 동안 그가 이케아 디자인에 미친 영향은 간과하기 어렵다. 그는 과거의 유산으로 이어져 오던 디자인만 반복하던 이케아의 디자인 프로세스를 대중에 공개하고, HAY와 같이 잘 알려진 디자인 회사,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시도하면서 이케아의 디자인을 성장시켰다. 그 결과, 2018년에는 전세계 크리에이티브 리더 50인에 뽑히기도 했다.
그는 이케아를 떠나 스웨덴의 디지털 에이전시 Doberman의 글로벌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음과 동시에 Skewed Production이라는 디자인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그는 Skewed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이케아와 아디다스, 리틀선, 세인트 헤론 등과의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션을 맡았다. 그는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을 함께 하게 되면 굳이 다른 미디어를 구매할 필요 없다면서 마케팅의 대안이 디자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는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길 기대하고 있다. 직원을 고용해서 그들에게 정기적으로 돈을 주는 형태가 아니라 프로젝트 단위로 함께 일할 사람을 찾고, 그들과 프로젝트 수익을 나누는 형태로, 이를 통해 그가 프로젝트를 보다 유연하게 선택하고, 그와 함께 일하는 사람도 더 유연하게 일할 수 있다.
Skewed Production는 디자인 전략,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전시, 행사, 리테일 공간의 공간 디자인과 인테리어 디자인 프로젝트들을 맡아서 진행하고 있으며, SKEWED Conversation이라는 잡지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일할 수 있는 스타트업 브랜드를 찾고 있다. 막 시작했기 때문에 공개된 내용이 많지는 않지만, 앞으로 그와 그의 에이전시 SKEWED Production가 보여줄 디자인 스튜디오의 새로운 행보를 기대해보자.
사진_IKEA, SKEWED
리포터_이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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