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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디자인 제품을 선정하는 디자인 어워드 ‘Observeur du Design’

20주년을 맞은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미래를 내다보다.


©apci

 

 

1999년에 개최되어 2019년에 20주년을 맞이하는디자인 옵서버 (Oberveur du design)’ 일상에서 접하는  산업 디자인 제품 가장 혁신적인 창작품을 선정하여 소개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파리에서 열리고 있다. 비영리 기관인프랑스 산업 디자인 진흥원 (APCI- Agence pour la promotion de la création industrielle)’ 주관하는 시상식은 한해의 우수 디자인 제품 10개를 선발하여 후원하고 분야의 전문 조언자들과의 네트워크를 제공하여 디자인 제품이 빛을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하여 디자인 옵서버 (Observeur du Design) 선정된 디자인은 무엇보다 혁신적인 용도와 소재가 뒷받침된 예지력이 있는 작업들로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수 있는 제품들이 주를 이루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우수 제품의 보증 수표로 여겨진다. 이를 주관하고 후원하는 프랑스 산업 디자인 진흥원 (APCI) 가장 목표는 프랑스 디자인이 가진 재능이 유럽을 넘어 세계에 알려져 훌륭한 디자인 제품들이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매해 선정된 10개의 프로젝트는 1달간 전시되며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2018 한해의 디자인 아니라 지난 20 동안 선정된 200개의 프로젝트를 한자리 모아 놓은 특별 회고전이  기획되었다. 지난 20년동안 선정된 제품들과 2018 한해의 우수한 디자인을 소개하는 이번디자인 옵서버 2019’ 전시 디자인은 ‘Atelier Maximum’ 참여했으며 산업 폐기물을 소재로 경제적이고 기발한 전시 디자인을 파리 도시 기획관 (Pavillon de l’arsenal) 에서 선보인다.

 

 

©apci ©ateliermaximum

 


수동 제초 도구 ‘NaturOvert’



©apci ©laborgne

디자인: Chris Teliosson, 제작사: Fiskars, 2018

 

 

흙을 파고 고르는 괭이,잡초를 긁어 모으는 갈퀴, 흙을 덮는 고무래...등의 수동 원예 도구를 인간 공학적으로 접근하여 심플하고 편리하게 한번에 모아 수동 제초 도구인 ‘NaturOvert’ 소비재 회사인피스카스 (Fiskars)’ 계열의 회사인르본느 (Leborgne)’ 의해 제작된 지팡이 원예 도구이다. 환경을 생각해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수동으로 제초를 하는 과정에 수월함을 가져다 줄  도구는 사람의 몸과 도구의 실루엣을 효율적으로 하나로 연장시켜 논이나 밭에서 구부리지 않고 서서도  제초를 있는 견고한 제품이다. 튼튼한 원예 도구이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원예 종사자들이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편안한 자세로 일을 있다

 

디자이너와 최고 수공예 장인의 만남 ‘Une place en terrasse’



©apci

디자인: Manon Véret, 제작사: Maison Gatti, 2018 

 

파리 카페 테라스에서 흔히 있는까나쥬 (Cannage- 16세기 프랑스 황실에서 사용했던 의자의 패턴으로 격자무늬가 여러 겹치게 짜인 형태)’ 패턴의 의자는 도시 파리의 시크하고 예술적인 모습에 항상 등장한다. 그리고 패턴들의 의자를 더욱 창의적이고 튼튼하게 만드는 제작사  깊은 전통을 자랑하는 ‘Maison Gatti’ 가 이번 디자인에 참여하였다. 1920 부터 라탄 소재를 이용하여 아웃 도어 가구를 수공예로 만들어 메종 가티 (Maison Gatti) 젊은 프랑스 디자이너인마농 베레 (Manon Véret)’ 손을 잡아 파트너쉽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선사했다.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인 피자마 기름에서 만들어진  ‘바이오수르스 폴리아미드 라탄 대신 사용하여 실용성과 미를 모두 갖춘 가구 시리즈 (의자, 거울, 선반) 를 디자인 했다. 프랑스의 전통의 수공예 직조 기술이 현대의 디자인을 만나 파리 테라스를 새롭게 물들일 예정이다

 

두뇌 활동을 도와주는 헤드셋 ‘Melomind’



©mybraintechnologies

디자인: Martin Vandenriessche, 제작사: MyBrain Technologies, 2018

 

2000년대를 들어서면서 부터 웰빙에 대한 관심은 전세계적으로 우선 순위가 되었고 그에 따라 과학적인 원리가 뒷받침 제품들이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올해 옵서버 디자인에 선정된 제품은 신경세포 마사지로 지친 감각을 일깨워주는 헤드셋이다. ‘뉴로피드백 (Neurofeedback- 다양한 생체신호 뇌파를 사용한 바이오피드백 기법 하나)’ 원리를 이용하여 헤드셋에 주입된 전극이 사용자의 뇌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상태에 맞는 소리를 들려 주므로 사용자는 자신의 신체가 필요한 때에 적정한 휴식과 편안함을 취할 있는 시스템이다

척수 연구원 (Institut du Cerveau et de la moelle épinière) 과의 4년간의 협업으로 얻어진 제품은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나무와 전통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3D 기법 ’Linea 3D’



©Laudescher ©apci

디자인: Samuel Accoceberry, Benoît Beaupuy, Gaël Wuithier, 제작사: Laudescher, 2017

 

실내 건축가들은 언제나 새로운 소재와 기술이 가져올 있는 공간의 변화와 사람들이 느낄 있는 아름다움에 대해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자연적인 소재를 활용한 오브제와 조명 등을 제안하는 브랜드 ‘Woodlabo’ 프랑스의 북서부 노르망디에 위치한 카랑탕 (Carentan) 기반을 &천장재 제작 업체 ‘Laudescher’ 협업으로 이루어 제품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텍스처 처리된 나무 패널로서 지속적으로 관리된 산림에서 채취한 나무를 몰딩 기계로 커팅한 빛이 새어드는 격자판이다. 많은 시간과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흔히 쓰이는 소재인 나무를 활용한 그래픽적인 효과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단순하지만 부드럽고 우아한 매력을 자아낼 아니라 방음 효과에도 탁월하기에 많은 매장 인테리어 작업에서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수상 스포츠의 위험을 방지한 신발 ‘Boat S.H.A.R.K shoes’



©apci 

 

디자인: François-Xavier Martouzet, Christian Sturtzer, 제작사: Boat SHARK shoes, 2018

 

수상 스포츠를 보트나 보드나 전복되는 상황은 아주 빈번히 일어나고 물에 빠지게 되면서 신발 안으로 들어간 물이 사람의 몸을 무겁게 하여 위험에 처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위해 만들어진 신발 ‘Boat shark shoes’ 물빠짐 구멍이 있어 신속한 대처로 편리함을 제공한다. 신발 아래로 덧대어진 밴드는 수동으로 구멍을 잠글 있으며 물이 경우 자동으로 구멍이 열려 가벼운 신발로 돌아온다. 그리고 일생 생활에도 불편함이 없이 사용할 있도록 인간 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 많은 기업의 후원을 받아 인터넷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위에서도 가볍게 달릴 있는 설피 ‘Evvo snowshoes’



©martinplastiqueinnovation

 

디자인: Olivier Reboullet, Ronan Bariou, Nicolas Montabone, 제작사: Martin Plastique Innovation, 2018

 

100% 고무를 이용하여 신발 전체가 접착이나 봉제가 없는 하나의 덩어리로 이루어진 산악용 신발 ‘Evvo’ 소재의 유연함을 살린 훌륭한 착화감과 가벼움 그리고 위를 밟는 소리를 내지 않는 신발로 프랑스의 중동부 지방 Loire 도시 Bourg-Argental 에서 생산된다. 400 이상의 전문 산악인에 의해 효율성이 검증된 설피는 신고 벗는 과정도 아주 간단하여 노르딕 스키를 즐기는 이들에게 수요가 높다

 

생생하게 즐기는 에어 드럼 ‘Senstroke’



©apci ©redison

 

디자인: Thomas Hourdain, Nadine Nielsen, 제작사: Redison, 2018 

 

2000년대 초반에 에어 기타로 많은 이들이 취미 생활을 즐겼다면 올해 출시된 에어 드럼 ‘Senstroke’ 어느 막대기나 연결이 가능하여 소음없이 실제 상활 처럼 드럼 연주가 가능하다. 시공간의 제한이 없기에 언제 어디서나 작은 움짐임이 가능한 공간에서 드럼 연주를 즐길 있고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드럼 수업을 듣거나 같은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과의 만남도 가능하다.

 

4계절 사용하는 선풍기 ‘Williwaw’



©apci ©stephanethirouin

디자인: Stéphane Thirouin, 2018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을 겨울엔 따뜻한 바람을 내어주는 4계절 선풍기는 소음이 없는 동시에 팬의 앞뒤로 바람을 뿜어내기에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나다. 그리고 선풍기의 몸통을 기준으로 360 회전이 가능한 상품이다.

 

가상 현실 물리 치료 ‘Dessintey IVS3’



©dessintey

디자인: Pierre Alex, Mariette Raflund, Audrey Boba, Anselmo Panunzio, 제작사: Dessintey, 2018

 

거울을 이용한 가상 현실 테라피 시스템인 ‘Dessintey IVS3’ 물리치료사 협회, 뇌졸증 환자 그리고 뇌졸증 전문의들의 도움으로 탄생된 치료기이다. 뇌졸증 증세를 겪은 후, 물리 치료 과정에서 사용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정상적인 몸의 움직임이 저장된 화면을 거울에 투영 시킨 , 환자가 스스로 거울 속의 움직임과 본인의 움직임이 가능한 겹쳐질 수 있도록 부추겨 치료 의지를 높이고 쉬운 방법으로 반복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디자인과 테크놀로지가 만나 이룬 성과이기에 발전 가능성이 아주 제품이다.  


2018 한해의 우수한 디자인을 소개하는 올해디자인 옵서버 2019 (Observeur du design 2019)’ 73개의  디자인 제품이 참여했고 인간 공학적, 경제적 그리고 환경 보호를 다룬 작업이 주를 이었다. 또한 올해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간의 수상작들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다가올 미래에 디자인이 맡아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알려주는 프리즘이 되었다매년 11명의 각기 다른 전문 분야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해 10가지 디자인 작업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수상자로는 2002 제스퍼 모리슨 (Jasper Morrison), 2003 필립 스탁 (Philippe Starck), 2006 삼성 전자, 2008 파트릭 주앙 (Patrick Jouin) 그리고 2011 다이슨 (Dyson) 있다.

 


©apci






전시 정보 

 

전시 장소: 파리 도시 계획관 (Pavillon de l’arsenal)

                21, boulevard Morland 75004 Paris

전시 기간 : 2018 12 4 부터 2019 1 6 까지 

전시 관련 웹사이트 : https://apci-design.fr

                              https://www.boat-shark-shoes.com

                              www.dessintey.com

                              www.martin-plastiques-innovation.com

                              laudescher.com

                              www.mybraintech.com

                              www.leborgne.fr

                              www.redison.com

                              www.maison-gatti.com

                              www.williwaw.eu



리포터_장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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