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더 스마트하게 

만드는 스웨덴의 스타트업들 

2019년 첫 번째 스웨덴 디자인 트렌드로 도시를 더 스마트하게 만들고, 친환경적으로 바꾸고 있는 스웨덴의 스타트업을 소개한다. 지속적으로 인구와 인프라가 도시와 수도권으로 모이는 인구 집중현상과 환경 오염으로 삶의 질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한국에 반드시 필요한 아이디어들이 아닐까 싶다. 

1. Train Brain

http://www.thetrainbrain.com/ 

2016년 시작한 트레인 브레인은 대중교통 수단의 연착을 예측하는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아이디어는 타임테이블을 정확한 도착 시간을 알려줄 수 있는 앱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SJ(스웨덴 국유 철도 회사)와 스웨덴 외레순드 지역 기차에서 처음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들은 현재 버스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이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대중교통 운행 계획을 대체하길 기대하고 있다. 

2. Voi

https://www.voiscooters.com/ 

전동 킥보드 공유 비즈니스는 벤처캐피털이 가장 좋아하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어디에서나 마음대로 타고, 아무곳에나 주차하면 되는 전동 킥보드 공유 비즈니스는 샌프란시스코의 풍경을 바꿔놓고 있다. 2018년 설립된 Voi는 이런 트렌드를 스톡홀름으로 옮겨왔다. 전동 킥보드는 물론이고, 이제 자전거로도 그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서 도시의 통근 패턴을 바꿀 전망이다. 

3. Sensative

http://www.sensative.com/  

2013년에 시작한 IoT 스타트업 Sensative은 두 가지 제품이 있다. 이들은 먼저 문이나 창문 등에 자유롭게 붙일 수 있는 무선, 자석 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는 문이 열렸는지 확인하고, 온도, 일조량, 누수가 있는지 감지할 수 있다. 다른 제품은 다른 센서에서 들어오는 모든 정보를 모아서 관리하고, 조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4. Parakey

https://www.parakey.co/  

Parakey는 다른 기업에 디지털 잠금장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스타트업으로 2014년 시작했다. 이 회사의 서비스는 앱과 문 바로 옆에 설치하는 박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솔루션은 스마트폰을 열쇠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고객사로는 스웨덴의 부동산 업체 Stena Fastigheter, Vasakronan, Balder를 두고 있다. 

5. Mapillary

https://www.mapillary.com/ 

Mapillary는 자동차 분야의 고객사가 제공하는 정보와 외부에 공개되어 있는 이미지 정보를 수집하여 오픈 소스로 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도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그래서 흔히 크라우드 소싱판 구글 맵이라고 불린다. 이 회사의 고객사는 주로 과거 GPS 시스템을 개발하고 싶거나 길거리 사진을 수집하던 회사였으나, 이제는 자율 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자동차 제조사에게도 지도 데이터를 판매하고 있다. 

6. Karma

http://karma.life/ 

Karma는 식당이나 카페에 남은 음식을 팔 수 있게 도와주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개인 사용자는 이들의 앱에서 식당들이 버려야하는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Karma는 도시의 자원을 더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만들어주고, 이는 미래 스마트 시티에 매우 중요한 테마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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