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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디자인 위크 2019


싱가포르 디자인 위크를 맞이하여 새 단장한 디자인싱가포르 카운슬 / ©DesignSingapore Council

 

 

이번 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싱가포르 디자인 위크가 3월 4일-17일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싱가포르 디자인 위크는 싱가포르를 아시아의 주요 디자인 허브로 자리매김하고자 디자인싱가포르 카운슬DesignSingapore Council이 매해 주최하는 디자인 축제이다. 디자인 종사자이거나,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대중을 만족시키기 위한 전시, 포럼, 시상식, 투어, 워크숍 등이 싱가포르 전역에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70여 파트너가 참여한 80여 개 이상의 프로그램은 디자인으로 경제 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내 비즈니스 혁신하기Transform my business ’, 변화를 꿈꾸는 지역사회 리더들을 위한 ‘내 공동체에 힘 북돋기Empower my community ’, 즐거운 디자인, 공예 체험을 주축으로 하는 ‘내 일상에 영감 주기Inspire my everyday’, 신기술 개발 스튜디오 방문과 전문가 강연을 통한 ‘내 미래 다시 상상하기Reimagine my future’, 총 네 개의 테마 안에서 구성됐다.

 

 

싱가포르 디자인 위크 기간에 진행된 싱가포르 국제 가구 박람회  / ©International Furniture Fair Singapore

 

 


수퍼마마Supermama가 기획한 코보 하우스Kobo House에서 소개된 스튜디오 주주Studio Juju와 일본의 장인 하코요시 파로니아Hakoyoshi Paulownia의 종이를 담는 나무 상자 / ©Supermama

 

 


디자이너 안자하리 타이브Anzaharry Taib가 Studio HHFZ와의 협업으로 제작한 직물 ‘공생Symbiosis’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MOX - Co-Making Space for Creatives

 

 


'9개의 생9Lives'에 소개된 아델린 루Adeline Loo의 섬유 디자인 설치 작품은 싱가포르에서 매 년 도살되는 900여 마리의 고양이를 형상화했다. / ©JC Photography

 

 


재활용 소재들을 이용해 새로운 오브제를 만드는 가족 프로그램 ‘허셀 주니어Hassell Junior’의 스튜디오 디자인 세션 / ©HASSELL

 

 


식물의 자연적인 형태와 조직을 탐구하면서 이루어진 점토 공예와 타일 만들기 프로그램 '자연 디자인 미술관Nature Design Museum' / ©Sheryl Wong

 

 

 

 

 


중국계 씨족들이 모이는 화교의 장이었던 ‘부킷 파소Bukit Pasoh’ 거리에서 열린 축제 ‘씨족들의 거리Street of Clans’에서는 평소에는 방문하기 어려운 고택에서 유서깊은 공예품들을 구경하고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다. (첫째) DJ Che'Molly의 거리 라이브, (둘째) 텅오위군Tung On Wui Kun 문화재단에 바이너리 스타일Binary Style과 신샹SCENE SHANG이 설치한 인터랙션 작품을 구경하는 관람객, (세 번째) 셰프 말콤 리Malcolm Lee와 함께한 페라나칸 음식 시식 / ©Street of Clans 

 

 


'외로움과 고립'이라는 사회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진행한 디자인 워크숍Designing Out Loneliness and Social Isolation에서 만들어 진 퍼소나 / ©QUT design lab

 

 

이번 해 디자인 위크는 IDEO의 팀 브라운Tim Brown, 아마존닷컴Amazon.com 에코-알렉사 디바이스Echo and Alexa Devices 팀의 상무 미리암 대니얼Miriam Daniel, 구글 UX 디자인 이사 캣 홈스Kat Holmes, 미니위즈Miniwiz 창립자이자 대표 아터 후왕Arthur Huang, IBM 디자인 상무 두그 포웰Doug Powell, 다이슨 대표 짐 로완Jim Rowan, JP모건 Chase & Co.의 디지털-커머셜 부동산-뱅킹 부서 대표 샘 옌Sam Yen, WOHA 디렉터 펄 치Pearl Chee 등이 연사로 참여한 포춘FORTUNE 콘퍼런스 ‘브레인스톰 디자인Brainstorm Design 2019’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유네스코 크리에이티브 도시 디자인 포럼’에서는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가 16개 유네스코 창의 도시의 30명의 연사 중 한 명으로 초대되어, 서울의 인간 중심 디자인 정책에 대해 이야기했다. 더불어, 방치되고 있던 주차장 꼭대기 층에서 80년대 풍의 롤러 디스코장을 운영하면서, 생동감 있는 디자인 토크를 벌인 ‘싱가포르 어반 디자인 페스티벌’과 같은 행사는 일반 대중들의 디자인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디자인 종사자들의 정보 교류와 만남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번 해 디자인위크의 전시는 작품의 수나 규모가 다소 축소된 경향을 보인 반면, ‘외로움이나 식품 안전, 증강현실’과 같은 사회적인 문제나 일상과 맞닿은 기술 경험/서비스 디자인 워크숍의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경향을 보였다.

 

 

 

리포터_차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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