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디자인, 서비스 디자인 에이전시 Afdeling Buitengewone Za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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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디자인 위크 (DDW) 온라인 매거진에 실린 인터뷰를 바탕으로 로테르담에 위치한 사회적 디자인, 서비스 디자인 에이전시Afdeling Buitengewone Zaken (영문:Department of Extraordinary Affairs/ 한글: 특별 업무 부서)를 소개한다.
Afdeling Buitengewone Zaken (이하 ABZ) 는 이름에서 보여지듯이 현재 또는 미래에 발생하는 다각도의 사회적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관점을 제공 할 수 있는 디자인 연구와 실험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젊은 사람들을 부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네덜란드의 각기 다른 그룹과 정부의 의사 소통을 연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구성하며, 교통 체증에 갇혀 지친 사람들을 일상에서 벗어나게 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디자인기술을 이용하여 사회적 개선을 가져오는 것을 디자이너로서의 사명이라고 이야기한다. 개인의 사회적 결속력을 증가시키고 환경파괴로부터 오는 열감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평등을 실현화 시키는 등의 일을 사회적 디자인이라 부른다.
그들은2010 년경 Technische Universiteit Eindhoven에서 산업 디자인을 전공한 친구들로 이미 학교 때부터 친밀하고 의욕적인 모임을 하고 있었고 함께 일 때 뭔가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당시 여전히 황량한 외각 공장지대Strijp-S 에서 멋진 시작 공간을 발견하고 첫 번째 임무를 시작했다. 현재 진행중인 각 부처와 대규모 공공 기관을 위해 작업하는 과제는 시작부터 그리된 것이 아니다. 로고, 영화, 예술 설치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목적성을 두지 않고 진행해왔다.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그들은 매주 ABZ의 일부를 긁어 내고 재건해왔다.
ABZ프로젝트는 종종 대규모 조직의 이면에서의 작업이고 때때로 긴 디자인 프로젝트의 시작을 함께 작업한다. 시장에서 제품을 찾아 볼 수는 없지만 9 시부터 5 시까지의 정해진 출퇴근 시간에 더 이상 일하지 않기 위한 고용주의 착안이 이들과 함께 시작되었을 수 있다. 또한 사회 디자인 분야에서 매우 활동적인데 Nicky Liebregts와 같은 다른 소셜 디자이너와 함께 우리는 출판, 회의 및 연구를 통해 네덜란드의 사회 디자인 분야를 강화한다. (SocialDesign.nu)
ABZ가 진행한 프로젝트 중에는2019년 네덜란드 디자인 재단의 프로그램인 What If Lab에서 성 노동자의 낙인에 대한 작업이 있다. 남자 5 명 중 1 명이 성 노동자를 한 번 이상 방문했다는 놀랄만한 사실에 반해 성 노동자들 사이의 학대에 대한 보고서나 당국에 신고 할 충분한 인력은 존재하지 않는다. 네덜란드 디자인 위크 (DDW) 2019에서'What If lab : Safety matters'에서 성 노동자들의 고객이 문제를 보고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활성화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대중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참여를 쉽게 도와줄 수 있는 흥미로운 설치와 함께 일주일 동안 Ketelhuisplein에서 참여자들과 워크샵을 열었다. 예를 들어 사람들에게 성 노동자를 방문했는지 아니면 스스로 성 노동을 고려했는지 묻는 등 직관적인 질문을 했고 이러한 통찰을 바탕으로 불법적인 일에 갇히지 않고 면허가 있는 성 노동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제안을 개발했다.
현재 10명의 서비스 디자이너들이 일하고 있고 같은 사고 방식을 토대로 전문 분야에 맞춰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 어떤 디자이너는 행동변화에 강점이 있고 다른 이는 실험 설정을 잘하며 또 다른 디자이너는 디자인 윤리에 대한 지식이 높다. 각 디자이너는 조직을 변경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개발계획을 세우고 진행한다. 각 과제에는 다른 복잡성, 프로세스, 컨텍스트 등이 있고 역량, 개발 계획, 선임 및 실제 가용성을 기반으로 팀을 구성한다. ABZ 팀 뿐만이 아니라 제 3의 기업이나 동업자들과도 유연하게 조직을 구성해간다.
ABZ는 정기적으로 공개 입찰, 프레젠테이션 및 공개 요청에 참여하여 일을 만들어간다. 그리고 만족한 고객이 다시 돌아오기도 한다. 그들의 목표는 2020 년 말까지 프로젝트의 3 분의 1을 자체 주도하에 두는 것이다. 예를 들어,현재 열감 스트레스를 다루고 있는데 그것의 가치, 그런 다음 할당을 시작하거나 사례를 직접 개발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스스로 검색한다. 그들은 주도권을 행사함으로써 관련 문제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프로세스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다고 믿는다. 단발성 프로젝트 보다는 프로젝트의 파트너가 되는 것을 지향하며 과제가 완료되어도 소셜 디자인은 멈추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디자이너야 말로 진정으로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들은 디자인적 사고방식이 공무원들,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자리에서 일하는 사람들 내면에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사회일꾼들의 생각을 촉진시켜 사회의 변화에 보다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디자이너가 해야할 일이라 말한다. 또한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크게 참여할 수 있다면 그만큼 값진 일은 없다. 정말 필요로 하는 공공 시설 개선, 가정 폭력 감소 또는 노숙자 청소년의 안전한 숙소 등 관한 것 등 그들은 좋은 목적을 위해 디자인 현장에서 일한다.
사진 전체 출처 https://afdelingbuitengewonezaken.nl/
Dutch Design Week 인터뷰 전문 https://ddw.nl/en/magazine-archive/515/heyddw-afdeling-buitengewone-zaken
Afdeling Buitengewone Zaken https://afdelingbuitengewonezaken.nl/
리포터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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