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는 미역, 톨 등의 해조류를 거의 먹지 않는다. 서쪽 해안가 브르따뉴에는 바닷가로 밀려 올라 온 해조류가 처치해야 하는 대상이다. 

이것을 재활용하여 자연 친화적인 제품으로 만드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미역으로 만든 그릇, 플라스틱 등이 출시되고 있다. 그 중 

뤼실 비오드 Lucile Viaud 디자이너는 자신을 디자이너이자 연구자로 지칭한다. 그만큼 그는 각 지역의 바닷가에서 수집한 바다에서 나오는 

미역과 전복 껍질로 유리를 만들고 있다. 미역과 미역 미생물 그리고 전복은 작가에게 물질적 재료가 되기도 함과 동시에 미학적 영감을 준다. 

미역과 미역미생물과 전복 껍질로 만든 유리 그릇에 미역과 전복 요리를 담아 냈다. 이미지 출처 : 뤼실 비오드 페이스북 source : facebook de Atelier Lucile Viaud@Lucile Viaud 

프랑스 서쪽에 위치한 라 볼 해변가에 있는 라 볼 디자인 대학에서 뤼실 비오드Lucile Viaud는 바닷가에서 나오는 재료로 유리 제품을 만들었다. 

2015년에 졸업한 이후 꾸준히 프랑스 각 바다에서 공방과 공장과 연계하여 연구하고 작업하고 있다. 유리의 견고함을 그대로 유지한 채 미역미생물과 

미역과 전복 껍데기로 만든 그의 유리 그릇은 초록의 또다른 차원의 영롱함을 보여준다. 

뤼실 비오드 작품 이미지 출처 : 뤼실 비오드 페이스북 source : facebook de Atelier Lucile Viaud@Lucile Viaud 

뤼실 비오드 작품 이미지 출처 : 뤼실 비오드 페이스북 source : facebook de Atelier Lucile Viaud@Lucile Viaud 

뤼실 비오드의 주재료이자 작품의 영감을 받은 미역 이미지 출처 : 뤼실 비오드 페이스북 source : facebook de Atelier Lucile Viaud@Lucile Viaud 

뤼실 비오드는 주로 프랑스 헨느Rennes에 위치한 헨느 대학교 유리와 세라믹 Verre & Céramiques 연구실에서 작업한다. 자신의 브랜드인 

오스트라코Ostraco는 앞서 말한 미역미생물과 미역과 전복 껍데기로 만드는 그릇들 제작에 전념한다. 

« 저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식기와 장식 소품 잔과 전등이 주가 이룹니다. 크기에 대한 고찰을 하고 있습니다. » 현재는 달팽이 껍질을 위주로 모래와 

나무를 태우고 남은 재를 주 재료로 하는 ‘아베이롱 Aveyron’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의 주요 생산물을 주로 하여 연구해 가죠. »라고 

AD잡지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뤼실 비오드가 재료를 채취한 브르다뉴 바닷가 출처 : 뤼실 비오드 페이스북 source : facebook de Atelier Lucile Viaud@Lucile Viaud 

한 지역 한 재료에가 아닌 그는 해양물질을 기본으로 하여 연구하는 에콜로지 작가이다. 뤼실 비오드를 통해서 미역의 또다른 변신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작가의 끊임없는 도전을 응원한다.

뤼실 비오드 작업 과정 이미지 출처 : 뤼실 비오드 페이스북 source : facebook de Atelier Lucile Viaud@Lucile Viaud 

기사 참조 Source : 

뤼실 비오드 아뜰리에 사이트와 페이스북

https://atelierlucileviaud.com/

https://www.facebook.com/atelierlucileviaud/

AD 디자인 전문 잡지 사이트 

https://www.admagazine.fr/design/portraits/diaporama/les-nouveaux-designers-de-materiaux-vertueux/58291 

리포터_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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