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디자인 스튜디오 데니젠 웍스(Denizen Works)는 파이프 오르간 기능처럼  팝업 지붕을 갖춘 런던 동부 운하에 떠다니는 채플을 지었다. 보트를 집으로 개조하여 노메드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흔한 풍경을 가진 런던의 환경적인 조건과 문화에서 매우 있을 법한 아이디어이다. 현재 이 모바일 채플은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 근처 주변에 위치하고, 제네시스라는 이름으로 교회 또는 지역 사회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이동식 집회 공간으로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파이프 오르간 벨로즈와 폭스바겐 캠퍼 밴의 아이디어에 착안하여 플렉시블하게 확장 조절 가능한 지붕이 특징이며, 행사를 할 수 있는 장소 인것 만큼 조명 설계에 집중하여 설계 되었다.

@Denizen Works 

브리핑에서 '불편한 존재감'을 요구했고 이에 대응해 팝업 지붕에 대한 아이디어가 등장했다. 우리는 VW 캠퍼 밴의 변형적 특성을 생각하고 있었고 교회 오르간 벨로우를 연구하면서 발견한 아름다운 오래된 삽화에 영감을 받았다" Andrew Ingham, director of Denizen Works

특히 그들은 이 파이프 오르관 벨로즈의 조각적인 형태에 사로 잡혔고, 지붕이 이러한 형식적인 품질을 공유 하면서 교회 건축과 미묘한 시적 연관성을 확립에 집중했다 전한다. 지붕은 수압 펌프로 구동되며, LED 조명이 일렬로 늘어선 반투명한 돛보로 제작되어 팽창할 때 "빛나는 송신소(illuminated beacon)" 을 환기하며 만든 것이다. 콤팩트하고 낮은 층의 구조로 채플을 변형시키는 버튼이 있어 누르면 런던의 좁은 운하 터널을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지붕이 변형된다. 즉, 튀어나온 지붕은 두 가지 형태의 구성하는데, 이는 지붕을 내리면 운하망의 좁은 터널을 통과할 수 있는 반면, 올리면 빛이 넘쳐날 극적인 내부 공간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즉 이 프로젝트 특성인 집회, 연회에 맞게 "즐거움"의 역할을 강조하고 싶었다 한다. 배의 외관은 전통적인 마린 컬러 팔레트로 칠해져 있으며, 지붕 파사드는 지그재그 무늬로 장식되어 있다. 이 지그재그 모티프는 내부에도 계속되는데, 창의  알루미늄 스크린에 사용되어 부엌과 가구 또한 타일링을 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앞쪽에 주 공간이 있고 뒤쪽에 주방과 사무실, 화장실이 있어 입구가 배 중간으로 접근한다. 내부에는 가벼운 합판 벽과 초록색 리놀륨 바닥이있어 모든 사람들이 환영할 만한 종교적인 상징성을 또한 지니고 있다고 한다. 본관은 깨끗하고 최소한의 디테일을 갖춘 아늑한 갤러리로, 지붕이 올라가면 3.6m 높이의 극적인 홀 같은 공간으로 탈바꿈 된다. 40~60명 규모로 아이들 단체행사, 종교간 축하 행사, 저녁 모임, 교육 워크숍 등 채플 외에도 다양한 지역 공동체 활동을 수용할 수 있는 맞춤 적응형 가구들이 특징이다.

"적응성에 대한 우리의 접근방식은 넓은 범위의 공동체 활동을 수용할 수 있도록 본당의 자유 공간을 극대화시키는 것이었다. 가구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공간을 만들기 위해 현지 가구 제조업체인 플리코에 맞춤형 가구 세트를 설계하도록 의뢰했다.  접이식 테이블과 쌓는 스툴은 보트 데크 아래에 보관돼 있어 대공간 변형이 유용하다."

Andrew Ingham, director of Denizen Works 

이 보트는 현재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Queen Elizabeth Olympic Park)에  정박되어 있지만, 이 보트는 지역의 새로운 집단을 육성하기 위해 런던의 운하을 따라 주요 동네 곳곳에 정기적으로 정박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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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izen Worksn @dez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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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enizenworks.com/ 

리포터_공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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