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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에코 자재, 조개 껍질로 만든 벽돌을 개발한 hors-studio가 2020년 파리 디자인 그랑프리 수상


Raw Rows 60 x 200 cm 홍합 껍질, 석화 껍질, 가리비 껍질과 미역으로 만든 벽돌 조형 기둥© hors-studio 2021

 

21세기 사람들은 자연재료를 사용한 제품에 집중한다. 사람들의 손으로 만든 편리한 플라스틱과 

비닐은 천연재료로 만든 제품으로 사용하고 비닐봉투는 종이봉투로 대체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많은 유튜버들이 천연재료로 집을 만들어 사는 것을 보여주고 사람들은 이에 좋아요를 누른다. 

이전에는 편리를 최선에 두었던 경향이 에코를 최우선에 두는 것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디자이너들에게도 새로운 시도로 여겨졌다. 형태에서 그 새로움을 찾지 못 하는 핫함을 

재료에서 새로움을 찾아 낼 수 있게 되어 새로움에 도전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파리에서 매년 최고 디자이너를 선정하는 파리 디자인 그랑 프리 
(Grand Prix Design de la Ville de Paris)는 패션과 디자인, 미술 관련직 분야로 나누어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2020년에는 오르 스튜디오(hors-studio)에서 
지난해 12월 3일 수상했다.


Photos & Set Design Ella Perdereau © hors-studio 2021


오르 스튜디오는 프랑스 뚜르(Tours)에 위치해 있는데 재활용품을 사용하여 디자인한다. 

이미 안경 회사에서 나오는 재료와 가방 공장에서 나오는 가죽으로 그들의 디자인과 기술을 사용하여 

완벽한 제품을 디자인해 왔다. 한 단계 나아가 건축 에코 자재로서 사용 가능한 각종 홍합 껍질과 

석화 껍질과 가리비 조개 껍질을 주재료로 하여 미역을 혼합해 벽돌을 만드는 방법을 개발해 냈다.  


 


 조개 껍질로 만든 오르 스튜디오의 벽돌 
© hors-studio 2021

 

로우 로우즈는 조형 기둥 작품으로 재료 디자인과 조변수 디자인을 통합한 특성이 있다. 공산품 쓰레기와 식당에서 

끊임없이 버려지는 쓰레기에서 출발하여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디자인하는 디자이너를 재료 디자이너

 MADE (Material Designers)로서 끊임없는 연구와 창조로 만들어낸 작품이다. 로우 로우즈는 오르 스튜디오의 

창립자인 엘로디와 레베카Rebecca Fezard et Elodie Michaud가 식용 조개 양식장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디자인 

재료로 가져 왔다. 

 

로우 로우즈의 반복적인 조형 기둥은 현 시대의 반영이다. 재료를 자연에서 가져 오며 재료적인 측면과 의식적인 

측면에서 시대의 요구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주도해 간다. 로우 로우즈의 설치 방식은 그 의미를 따른다. 재료의 순환 

관계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세상에 화두를 던진다.

 

에코 재료를 연구하는 많은 연구원들과 디자이너는 다양한 협업 아뜰리에를 통해 로우 로우즈를 실현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 특히 건축 전문 엔지니어인 오렐리엉 졍졍Aurélien Jeanjean 과 협업했다. 

 

에코재료 개발은 앞으로 어떤 형태로 현실에 친밀한 상품이 되어 실생활에 가깝게 다가올 지 기대가 된다.   

 


Raw Rows 
홍합 껍질, 석화 껍질, 가리비 껍질과 미역으로 만든 벽돌 조형 기둥© hors-studio 2021© hors-studio 2021

 

오르 디자인 스튜디오

www.hors-studio.fr

https://www.facebook.com/horsstudio/


파리 디자인 그랑 프리

http://www.ateliersdeparis.com/grands-prix-de-la-creation/ 

 

리포터_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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