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일 치바(千葉)의 마쿠하리멧세(MAKUHARI MESSE)에서 영상, 정보, 통신의 분야를 포함한 기술, 전자부분의 복합 전시회인 CEATEC JAPAN 2005(Combined Exhibition of Advanced Technologies)가 열렸다.

금년에는 국내외 788회사와 단체가 출전하는 등, 전회의 728개의 회사를 웃도는 규모로 확대, 디지털 가전이나 통신 기기, 각종 엘렉트로닉스 부품 등 IT/전자 분야에 있어서의 최첨단 기술·제품의 전시를 하는 등, 아시아 최대급의 국제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의「발전하는Ubiquitous 사회. 다음이 보인다, 내일이 바뀐다」 라는 테마로, 즉 디지털 가전의 진화, 인터넷의 보급, 지상파 디지털 방송의 침투, 그리고 휴대 전화를 시작으로 하는 모바일 환경의 진화 등, 일본의Ubiquitous 사회는 크게 발전하고 있고,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는 스테이지에 들어가고 있는 상황으로부터, 이번 테마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CEATEC 2005를 통해서, 최신의 제품과 최점단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수 있고, 새로운 기술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제시가 가능한, 다음(미래)시즌에 판매들 제품들을 미리 체험하고 경험도 할수 있다.

그리고 이번 전시는 크게 <디지털 네트워크전시장>, <전자부품,장치 및 산업설비전시장>, <컨퍼런스>의 세가지의 분야로 구성되어 있었고, 이번 기사로 소개하고자 하는 부분은 디지털 네트워크의 전시장을 중심으로, 그리고 브랜드 별로 전시모습과 화제가 된 내용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

전자부품,장치 및 산업설비전시장의 전경

1, SONY



소니 부스의 정면, 가장 넓은 스페이스의 스테이지에, SONY의 신브랜드인 「BRAVIA」가, 이미지 컬러인 빨강을 중심으로 한 조명으로 라이트업 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였다.  BRAVIA는 판매부진이였던 소니의 액정TV 브랜드였던 VEGA를 시장에서 철퇴시키고, 신개발의 「소니 패널」을 장착한 새로운 브랜드라는 것을 강조, 그리하여 TV뿐만 아니라 소니 패널의 해설과 아울러 액정패넬의 마더 패널을 전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BRAVIA의 왼쪽 옆에는 11월에 발매 예정의 「네트워크 워크맨」의 시청 스페이스가 설치되어, 소니의 워크맨 신화 제창조에 대한 의지를 느낄수 있었고, HDD 탑재의 미니 컴포넌트 「넷트쥬크」가 전시되고 있었다. 넷트쥬크는,

2, SHARP

샤프는 간판 제품인 액정 TV 「AQUOS」를 입구에 죽 늘어놓은 대형 부스를 설치하고 있었고, 부스의 전체적은 색조는 흰색의 점잖고 심플한 모습, 그리고 샤프만의 AV시스템의 모습을 다양한 인테리어 공간 속에 연출하고 있었다.

그리고, 샤프는 일본시장내에선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샤프의 주력 제품인 휴대전화와, PC 브랜드인「Mebius」의 리빙 PC타입 「TX시리즈」를 리빙풍의 스페이스에서 전시하는 등, IT제품에서 가정용 제품까지 여러가지 신기술까지 다양한 제품과 기술이 소개 되어 있었다.

특히, 화면의 좌우로 다른 영상을 볼 수 있는 「듀얼 액정」을 출품하고, 카내비게이션의 액정이나 게임기에 이용하여 보는 위치에 따라 다른 영상을 즐길수 있다는 것을 어필하고 있었다.

Sharp의 블루레이디스크 플레이어와 원비트앰프.

샤프의 휴대전화의 라인업. 흰색의 색조를 기본으로 하여, 투명한 아크릴을 이용하여 산듯한 느낌의 전시부스를 전개하고 있었다.

샤프가 최근 발표한 페라리모델.

본체에 배치된 엠블렘, 붉은 body, 그리고 페라리의 F1레이스를 모티프로 한 메뉴 아이콘, 효과음, 애니메이션등이 채용되어 있다.







핸드폰의 body에 인공 피혁을 채용한 단말기「DOLCE」. 어른들을 위한 핸드폰이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핸드폰이다. 특히 가죽과 금속의 대비, 즉 질감의 대비가 돋보인다.

패션이나 자신의 취향에 맞추어 핸드폰 커버의 교체가 가능한 모델(아래),

다양한 소재감, 컬러, 캐릭터, 패턴, 그래픽을 느낄수 있는 패널이 준비되어 있다.

3. Hitachi

히타치는 다른 회사들의 부스들과 같이 LCD TV를 부스의 정면에 설치하지 않고, 중앙에 공연이 가능한 스테이지를 설치하고, 붉은, 검은, 흰색의 세가지의 색을 이용한 입체적인 부스를 연출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중앙의 스테이지에서는 로봇 「EMIEW」의 전시와 공연이 있었다. 「EMIEW」의 특징을 간단히 말하면, 실생활로 필요한 운동 능력을 가지고 있고, 조금 멀리 떨어져 있어도 (1 m정도),  마이크 없이 사람과의 대화하고 행동하는 등, 인간생활의 서포트가 가능한 로봇으로서 개발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또 하나의 히타치의 로봇, 그 이름은 토끼형 로봇 「지적 유저 인터페이스」.

이 로봇은 사람과 대화하고, 사람의 표정변화를 인식하여, 사람에게「추천」의 프로그램을 표시시켜 준다. 그 구성을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면, 이 로봇은 음성인식용으로 8개의 마이크, 얼굴 인식용의 카메라, 음성 합성용 스피커, 눈의 표정을 나타내는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방향을 바꾸어 사람의 얼굴을 판별, 인식한 유저의 기호로 부터 TV프로를 추천한다. 그리고 로봇은 사람의 움직임도 감지, 지금까지 인식하고 있던 인물이 시야로부터 벗어나면, 텔레비전의 시청을 중단했다고 판단, 화면을 일시정지하고, 그 사람이 다시 돌아오면 자동으로 재생을 해 준다.





그외 다양한 히타치의 제품들.

4. MITSUBISHI







미쯔비시는 입구 중앙에 대형의 멀티비젼이 중앙에 설치하여 다양한 영상을 통해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들이고 있었다. 특히 입구를 들어서면 사방이 흰색인 통로의 벽면에 붉은색의 곡선과 원이 움직이는 화면이 영상이 흘러나와 아주 신비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입구를 들어서면 다양한 공간들이 연출되어 미쯔비시의 액정TV와 같은 AV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미쯔비시의 부스에서 특히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던 것은, DOCOMO와의 공동개발중인 핸드폰, 즉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휴대폰, 즉 유니버설 휴대폰이라고 불리는 아래의 핸드폰이 인기를 끌었다. 이 핸드폰의 가장 큰 특징은 키보드 부분이 보통의 핸드폰과 같은 숫자버튼이 장착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키보드 부분이 터치식의 패널로 되어 있다. 이 터치식의 패널은 유저가 사용하고 싶은 기능만을 표시시켜, 자신의 핸드폰스타일에 맞추어 UI를 구성할수 있게 되어 있다.

예를 들면 필요 최저한의 기능만 사용하고 싶은 유저라면, 「전화」 「메일」 「카메라」의 3개의 기능만이 표시되게 UI를 구성하고, 그리고 좀 더 여러가지 기능을 사용하고 싶은 유저는 더 많은 기능을 선택하여 UI를 구성시키면 된다.

결론적으로 자신만의 UI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5. TOSHIBA

토시바의 부스는 휴대용 오디오 플레이어, 캠코더, 노트북, 액정TV, 등과 같은 제품의 소개가 메인으로 이루어져 있는 부스와, 토시바가 적극적으로 개발을 행하고 있는 연료 전지, VGA 표시(해상도 640×480 닷)에 대응한 휴대 전화기 등과 같은 토시바만의 기술개발에 대한 전시로 나누어져 있었다.









토시바의 하드디스크 오디오 플레이어를 직접 조작하고, 음악을 감상할수 있는 코너가 준비되어 있었다. 특히 연말에 발표예정인 모델을 미리 볼수 있었다.



연말에 발표될 GIGABEAT X20







다이렉트 에탄올형의 연료 전지를 이용하여 매우 컴팩트한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고 있었다. 위 사진의 제품은 지상디지탈 TV의 컨셉제품으로 모형으로 전시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