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리포트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과연 업사이클링 의류가 힙 해질 수 있을까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 (IPCC) 따르면 의류 산업은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0% 차지할 만큼 환경 오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2000년대 중반 패스트패션 비지니스가 시작된 이후로는 상황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플라스틱 업사이클을 장려하고 이를 비지니스 모델로 만들어 세계 각국에 소개하고 있는 네덜란드 디자이너 Dave Hakkens 데이브 하켄스가 이번에는 의류 업사이클에 주목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매년 세계적으로 9 2 백만 톤의 직물이 폐기되고 있으며, 패스트 패션에서는 의류가 폐기되기 전에 불과 차례 입는 것을 종종 보게 되므로 2030 년까지 1 3400 이상으로 증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부분의 의류 품목은 다양한 섬유와 색상의 혼합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소재의 12 %만이 궁극적으로 재활용 재사용된다. 나머지는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우리는 앞으로의 10 동안 입을 있는 충분한 옷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구매를 중단하고 다시 말해, 많은 폐기물을 만드는 것을 중단하고 이미 가지고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재사용 때입니다."

 

  

사진 출처 : HTTPS://FIXING.FASHION/ 

 

사진 출처 : HTTPS://FIXING.FASHION/ 


그가 운영하는 Fixing Fashion(픽싱 패션, 수선) 비매품-Not for sale”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판매가 아닌 옷을 고치는 방법을 가르치는 온라인 아카데미이다. 기술은 크게 다섯 가지 범주 (리메이크, 수리, 크기 조정, 색상 변경 장식) 분류되며 양파를 사용하여 바지를 염색하고 구멍을 덧대고 티셔츠를 드레스로 바꾸고 개의 다른 셔츠를 함께 바느질하여 셔츠를 만들기도 한다. Fixing Fashion 플랫폼은 광범위한 복제 공동 작업을 장려하기 위해 이러한 커뮤니티 소스 해킹에 대해 공식화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의류의 수명을 9 개월까지 연장하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20 ~ 30 %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 졌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의류를 수리하고 재사용하는 행위는 패션의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있다. 손상되었거나 원하지 않는 의류 품목을 수리, 개조, 크기 조정 색상 변경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 비디오를 제공한다.

  

사진 출처 : HTTPS://FIXING.FASHION/ 

데이브는 프로젝트의 성패를 가를 있는 결정적 장애물은 수선에 필요한 재봉 기술에 대한 지식 부족이 아니라 세련된 신상 아이템을 착용하려는 개개인의 욕구라고 말했다.  "가장 도전은 옷을 수선하거나 재가공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모습을 멋지다 여기며 스스로 수용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당신이 입고 싶은 것을 만드는 것이 목표가 되겠지요." 개개인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업사이클 옷이 많은 돈을 들여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의 신상품을 대적할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사실 업사이클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니다. 이미 존재해온지 오래되었다. 다만 주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방식이 아닐 뿐이다. 이를 위해서는 할머니가 꿰매준 듯한 구멍난 무릎, 팔꿈치 패치를 자부심을 가지고 멋지다고 여길 있어야 한다. 과연 업사이클은 대세가 있을까?

 

프라다 제품을 잘라 재조립하는 에코-디자이너 듀란 란틴크

업사이클 의류 디자이너로 급부상하고 있는 듀란 란틴크 Duran Lantink에게서 해답을 조금 찾을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의상디자인 공부를 듀란은 학생시절부터 새로운 것을 만드는 대신 시내 중고가게에서 파는 옷으로 업사이클 옷을 만들어왔다. 의상 제작이 많아질 수록 주변 사람들은 옷장에서 잠자고 있던 옷들을 가져와 업사이클링을 그에게 부탁했다. 중에는 할머니 옷장에 있던 명품 브랜드도 속해있었다.

업사이클링이 그의 디자인 중심이 되면서 Prada Valentino에서 Off-White Richard Quinn 이르기까지 빈티지 재고 의류를 직감적으로 재조립하여 함께 작업하고 있다. 그는 주로 스트리트웨어에서 아방가르드로 향하는 고의적인 디자인 효과를 누리고 있다. 그가 작업 가장 유명한 것은 빌리 엘리엇의 의상 제작이었다.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현하고 있는 빌리 엘리엇이 업사이클링 옷을 멋지게 소화하고 나오는 만으로도 새로운 세대에게 우리가 패션 소비를 어떻게 바꿀 있는지 보여줄 있다.

 


사진 : KENNETH CAPPELLO 

빌리 엘리엇을 위한 옷은 암스테르담의 벼룩 시장에서 찾은 오래된 태즈 매니아 데빌 스웨터를 구입했고, 아크네 스카프를 눕혀서 스웨터로 만들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에 방대한 양의 의류가 판매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듀란는 올해 어느 때보다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와는 반대로 그가 운영하고 있는 본인 이름을 패션 브랜드는 재고가 없는 회사이다. 그들은 먼저 팔고나서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패션업계가 고수하고 있는 시즌별 신제품 런칭을 그만두어야 때가 왔다가 말한다. 일반 브랜드는 홍보에 막대한 자금을 쓰고 무모하게 수천 장의 동일한 티셔츠를 찍어내고 있다. 반대로 그는 옷을 주문제작으로 만들고 업사이클링까지 장려하고 있다.

 

  

사진 출처 : NELLA NGINGO, VOGUE NETHERLANDS, MARCH 2021 

 

그는 나아가 소매 업체와의 협업으로 자신의 도시에서 [ 사이클 디자인] 만들 있도록 디지털로 보낼 있는 템플릿을 만드는 방법도 검토 중이다. 이는 운송을 없앨 있고 지역사회의 일거리를 창출할 있는 방법이다. 5 8 지구의 날에 새로운 제품을 온라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SS, FW 콜렉션이 아니라 ,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콜렉션이 될거라고 홍보하고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옷들로 저렇게 멋진 옷을 만들 있다면 어떨까? 찢어 연결할 명품도 없거니와 행여 있다 하더라도 비싼 물건을 새로운 것으로 만들어내는 배포는 누구나 가질 있는 재주가 아니다. 아방가르드한 그의 옷을 소화하는 것도 쉬운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의 디자인을 보니 기성품과는 다른 모양새의 나만의 옷도 위풍당당하게 입고 다니면 꽤나 멋질 있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이런 디자이너, 인플루언서, 미디어들이 많이 생겨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면 업사이클링도 해질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트렌드가 아닌 하나의 움직임으로 연결되길 바란다.

 

 

참고;

Fixing Fashion 홈페이지 https://fixing.fashion/index.html

https://www.onearmy.earth/project/fixing-fashion 

듀란 란틴크 Duran Lantink 인터뷰  https://www.vogue.co.uk/fashion/article/duran-lantink-billie-eilish

designdb logo
()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영리를 목적으로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본 콘텐츠를 블로그, 개인 홈페이지 등에 게재 시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외부필자에 의해 제공된 콘텐츠의 내용은 designdb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과연 업사이클링 의류가 힙 해질 수 있을까"의 경우,
공공누리"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발행기관이 저작권 전부를 갖고 있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자유롭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