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년에 우리들은 어떤 모습일까, 무엇을 입고, 먹으며, 어떻게 생긴 집에 살게 될까.. 미래에 대한 궁금증은 어린시절 과학상상 그리기 숙제를 할 때에나 한번 쯤 생각해보는 일은 아니다. 문화센터에서는 2050년을 상상하며 디자이너, 건축가, 과학자, 예술가 등이 모여 앞으로의 도시, 주거공간, 운송수단, 이동통신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전시장 모습, 설치, 비디오,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지는데, 그 중 인터뷰를 관람하도록 마련한 공간, 푹신한 쿠션을 보자 몇 젊은 커플들은 이내 애정행각을 벌이기도 하였다.

Spun Carbon Chair
탄성섬유 소재의 의자. 이러한 가공법은 NASA에 의해 가볍고, 강한 소재를 찾던 중 개발되었다고 한다.

미래의 호텔방에 대한 상상.

Fiction shopping 이라는 제목아래에 여러 참신한 디자인의 신제품들이 선보였다. 제품 하나하나 마다 재미있는 발상과 미래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것이 많았다. 다소 꿈처럼 현실을 개선하려는 노력도 보였다.

Biostix
이름만 들어도 대략 짐작할 수 있는 미래의 젓가락. 밀가루전분 합성물을 소재로 만들어서 여러 불편은 최소화하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Lampe Branch
전선을 길게 늘어뜨리던 종전의 방식에서 전깃줄 부분을 과감히 생략한 직접 연결방식의 조명.

샹들리에
여러개의 아답터들을 이용해 만든 샹들레에, 글쎄 그 제목이 다소 아이러니하다. ^^

Syscan
이름처럼 시스템과 스캔의 합성체이다. 사용자의 여러단계의 일상 (구매, 보관,요리..등)을 간편하게 하고자 하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요리할 때 재료가 떨어지기 전에 미리 그 제료들의 그림을 스캔하여 물건이 있는 슈퍼마켓에 직접 주문을 할 수 있는 시스템.

T.A.I
젊은이와 질주를 즐기는 사람을 위해 고안된 모토싸이클. 운전자와 그때 그때 일어나는 돌발상황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주고 받는 기능을 갖춘 모토싸이클.

Expect
다양한 용도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는 수납공간.

Rebellious Cabinet
한번에 모두 닫히지 않는 수납장. 이름처럼 다루기 힘든 수납장이다.

SonoClean
초음파 진동을 이용한 청소기.

3YE
시각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3의 눈, 시각정보를 물리적 정보(촉각)로 바꾸어 주는 기계.

Spitfire
보통 자전거와 산행용 자전거를 하나로 합체한 자전거. 도로의 포장 비포장 정도에 따라 즉시 모드를 변형 가능하게끔 고안됨.

Wahnsinn
스트리트 파이터의 캐릭터에서 힌트를 얻은 최첨단 도시 수비대?

Totemagi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컴퓨터 게임과 현실적 놀이의 장점들을 이용하여 고안한 새로운 형태의 장난감.

Offa
에스프레소 커피메이커. 옛 공상과학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고안됨.

Sodum
주위에 있는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전화기.

Pebble portable player
조약돌 모양의 플레이어.

Emma
임산부를 위한 다용도 이동 전화. 태아의 사진, 심장소리등을 취록할 수 있다.

Hiberlith
전기 없이 작동하는 냉장고.

Navigate
수술시에 사용하는 유선 네비게이터의 무선 버전.

bON
회사 동료들 간의 무선 커뮤니케이터.

A.R.M.S.
저하된 근육기능 보조자로서의 옷.

금속괴물

미래의 고속전철 가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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