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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파리 오뜨 꾸뛰르 패션 위크 2021

지난 7월 5일부터 8일까지 파리에서 오뜨 꾸뛰르 가을/겨울 2021/2022가 펼쳐졌다. 

포스트 코로나가 만들어낸 상황은 비켜갈 수 없지만 어느 부분에서는 디자이너들에게 창작과 도전 의식을 고취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먼저 이번 파리 오뜨 꾸뛰르 가을/겨울 2021/2022에서 두드러지게 코로나19가 보여준 디자이너의 행보를 보도록 하겠다. 

 

아르마니는 이번 파리 오뜨 꾸뛰르 가을/겨울 2021/2022에서 15년만에 선보이게 되었다. 

 

 

"Why not challenge myselg, be judged?"  

 - 조르쥬 아르마니, 오뜨 꾸뛰르 인터뷰에서.

 

 

죠르주 아르마니 인터뷰 장면 

 

 

이번 오뜨 꾸뛰르 패션쇼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디지털 영상 패션쇼는 기본이 되었고 이에 7개의 패션쇼가 더해졌다. 7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펼쳐진 오뜨 꾸뛰르 위크에서는 디지털 접목이라는 새로운 도전이 기본이 되었다. 스키아파렐리 schiaparelli의 새로운 디자이너인 다니엘 로즈베리Daniel Roseberry는 코로나가 오면서 화면을 통한 커뮤티케이션이 의무가 되면서 "화면을 뚫고 나오는" 창작품을 만들고 싶었는데 드레스와 함께 아주 큰 액세서리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여 크리에이티브한 액세서리를 창작해 내었다. 10년 넘게 뉴욕에서 디자이너로 일한 다니엘 로즈베리는 파리에서 다시 도전적인 행보를 보여주는 첫 번째 무대이다.

 

 

 

스키아파렐리의 새로운 디자이너 다니엘 로즈베리 인터뷰 장면(아래)과 그의 큰 액세서리

 

 

 

 

다양한 방식의 2021년 오뜨 꾸뛰르 패션쇼

 

 

오뜨 꾸뛰르는 패션과 패션쇼 자체가 무척이나 크리에이티브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많은 브랜드에서 디지털상으로만 패션쇼를 진행했지만 그래도 7개의 패션쇼는 실제로 패션쇼를 진행했다. 

 

 

 

발렌시아가에서는 몇 개의 방에 관객이 한 줄로 앉아서 모델이 한 명 씩 들어오는 것을 같은 눈 높이에서 직관했다. 

 

 

 

 

위 이미지 3개 : 발렌시아가와 마찬가지로 아르마니의 패션쇼도 실내에서 진행했는데 다른 점은 의자를 좀 더 간격을 두고 배치했다. 그리고 관객과 모델간의 거리를 흰색 카펫으로 명확히 
구분하였다. 

 

 

 

 

디오르 패션쇼는 실내지만 좀 더 거대한 공간에서 진행했다. 그리고 좀 더 많은 관객이 초대되었다. 벽은 인디안의 수를 붙여서 따뜻하고 내츄럴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었다.

 

파리에 위치한 로댕 갤러리에서 디오르를 드러냈다.  

 

 

 

샤넬은 야외에서 패션쇼를 진행하였다. 고풍미를 더하고 웅장함을 함께 보여주었다. 마지막 피날레는 웨딩드레스 입은 모델이 부케를 관객에게 던져 주면서 막을 내렸다. 빨레 갈리하 Palais Galliera의 정문과 안마당 그리고외부 옥상으로 연결되어 있는 계단을 통해 건축과 패션 그리고 인간의 조화가 돋보였다. 

 

 

 

 

하이브리드 패션쇼


디지털은 패션쇼를 패션 영상쇼로 만들어 낸 듯 보인다. 이 또한 브래드마다 다양한 방식을 취하고 있어 흥미롭다. 졍 폴 고티에는 옷을 패션쇼 그대로 보여주는 방식을 취해 패션쇼장의 패션쇼를 보는 것 같이 구성했으나 가끔씩 중간중간에 모델이 한 포즈로 서 있으면 순간 기존보다는 좀 더 빠른 속도로 모델의 앞 뒤의 옷 모습을 보여주었다.  

 

 

 

졍 폴 고티에는 패션쇼를 기존의 방식으로 진행했으나 독특한 부분은 한 모델을 360도로 반복하여 옷을 보여 주었다. 실제 공간과 메타버스 공간의 교차를 보여준다. 

 

 

 

 

위 4개 이미지: 펜디는 디지털 영상 패션쇼를 가졌다. 로마에 있는 빨레조 델라 씨빌타 이탈리아나 Palazzo della Civiltà Italiana 에서 모델의 부재를 반복하며 건축물과 옷의 조화를 극대화했다. 시적인 패션 영상미가 돋보인다.

 

 

 

 

지엉바티스타 발리 Giambattista Valli에서
는 자연과 건축물 속에서 신비스런 패션쇼를 선보이고 있다. 긴 패션 광고 영상에서 데필레를 하고 있는 듯한 모델과 그후 디자이너의 감각적 등장 연출도 함께 한다. 

 

 

 

 

유마 나카자토 Yuima Nakazato는 오뜨 꾸뛰르에서 10년째 Evoke를 선보이고 있다. 패션쇼를 장악하는 파란색 연출은 관객을 다른 세계로 인도한다. 

 

 

 

 

패션 화보 촬영 컨셉으로 디지털 패션쇼를 연출한 스키아파렐리. 

 

 

 

  메종 하비 카즈후즈 Maison Rabih Kayrouz 에서는 단 한 명의 모델이 옷을 만드는 장소와 사람들 사이에서 카메라로 그리고 핸드폰 영상으로 구성한 디지털 패션쇼를 보여줬다. 

 

 

 

피날레의 다양함



수년전에 파리 패션 위크에 초대 받아서 야외 패션쇼에 간 기억이 난다. 그때 초대해 주신 분이 "이 짧은 10분을 위해서 어마어마하게 많은 시간과 자본과 인력이 들어간다."고 탄식과 감탄이 섞인 설명이 패션쇼를 보면 늘 생각이 난다. 그리고 그것을 준비한 그 주인공에게 피날레가 의미하는 바가 크다. 디지털 패션쇼,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지침을 고려한 파리 오뜨 꾸뛰르의 피날레로 다양하다. 

 

 

 

졍 폴 고티에 피날레 

 

 

 

 펜디 피날레

 

 

 

유마 나카자토 피날레

 

 

 

 

발렌시아가 피날레

 

 

 

 

펜디 피날레

 

 

 

 

졍 폴 고티에 피날레

 

 

 

 

아르마니 피날레

 

 

 

스키아파렐리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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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프랑스 / 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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