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을 타겟으로 한 코스메틱 사업이 쉬운 길은 아니지만, 전례가 없진 않다. 지난 수년간 많은 기업이 이 분야에 진출 했으며, 일부는 성공적으로, 일부는 이 분야가 지뢰밭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했다. 특히 해외에서 남성들이 어떻게 화장을 할 수 있고,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나치게 규범적인 시선은, 결국, 성차별, 현대 남성성의 비약, 그리고 트랜스젠더와 바이, 그리고 완전히 다른 것으로 동일시하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겨진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사회적 이슈를 들고 탄생한 신생 영국 브랜드가 남성 화장품 전문 브랜드 워 페인트 포 맨 (War Paint for Men)이다. 그들은 남성들이 어떻게 하면 컨실러의 존재를 활용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춰 영상으로 교육을 시키고 권장하는 일이 그들인 셈이다. 이들이 최근 세계 최초로 남성 전용 화장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열었다. 런던 중심부 Carnaby Street에 자리잡은 샵은 틴트 모이스처라이저, 컨실러, 아이 브로우 젤 같은 뷰티샵에서 기대할 수 있는 평범한 아이템들을 갖추고 있지만, 진열대를 둘러보는 고객은 남성들이 대부분이라는 독특하고 특이한 트위스트를 가지고 있다. 화장품에 투자해 본 적이 없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남성들에게 메이크업 옵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리테일 스토어 디자인은 미니멀하고 모던하며 부드러운 우드와 유리, 흥미로운 테크 기능을 갖춘 미래지향적이다. 설립자 이름이기도 한 디지털 대니에게 어떤 메이크업 질문이라도 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형 'Ask Danny' 기능과 피부톤에 정확하게 어울리는 파운데이션이나 틴트 모이스처라이저를 퍼스널라이징 하는 'Designed by Me' 서비스도 있다.

@War Paint for Men

@War Paint for Men 

Founder Danny Grey @War Paint for Men 

@War Paint for Men 

현재 80여 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이 브랜드의 설립 목적은 남성에게 더 많은 자기관리 선택권을 제공하고, 외모를 개선하고 기분을 좋게 함으로써 인간으로서 자신감과 정신건강의 힐링을 높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창립자 대니 그레이는 남성 정신건강 문제를 지지하고 있으며, 매장에 반영 할 만큼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남성들이 방문하여 편하게 대화하고 화장, 커트, 멘탈 건강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배울 수 있는 여유롭고 매력적인 장소를 만들는 것이 이번 첫 매장의 진정성있는 목표라고 답했다.

"우리가 브랜드로서 하고자 하는 모든 것은 남성들이 보다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제품과 도구 사용의 정상화를 위한 것이며, 이 브랜드는 바로 그 일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이다." By Danny Grey

이로 인해 정신 건강 지원 교육을 받은 비영리 헤어디자이너 단체인 더 라이온스 바버 콜렉티브(The Lions Barber Collective)와 협업한다. 워 페인트 포 맨은 그들의 첫 번째 영구적인 물리적 경험적 장소이며, 소비하는 비용이 남성 자살 문제에 대해 교육하고 정신 건강 인식을 높이는 데 투자하고 도움을 줄 것이라 밝혔다.

https://warpaintformen.com/ 

공경미(영국)

weslykkong@gmail.com

브루넬대학 브랜드전략디자인 석사 졸업

(현)CADADesign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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