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ailand Design ] Made in Charoenkrung
분야
등록일
작성자
조회수1376
안녕하세요, 한국디자인진흥원 태국 통신원 이현경입니다. 이번에 함께 하고자 하는 태국의 디자인 소식은 올해 ‘방콕 디자인 위크 2021(Bangkok Design Week)’에서 소개되었던 ‘메이드 인 짜른끄룽(Made in Charoenkrung)’에 대하여 심층적으로 다루고자 합니다.
사진 출처: Bangkok Design Week 2021, Bangkok Biz News
전 세계의 주요 도시에서 매해 ‘디자인 위크(Design Week)’가 진행됩니다. 이 행사를 통하여 디자인, 공예, 건축 디자인 외 예술 분야 더 나아가 지역 경제의 발전에 대한 모색까지 다양한 주제에 다루고 네트워크를 만들어나갑니다. 그중에서 도시 디자인이 지역 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지역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하여 디자이너와 기업이 함께 노력을 해야 하고, 정부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진 출처: 본인 직접 촬영
그럼, 이번 태국의 ‘방콕 디자인 위크’에서 관심 있게 보았던 ‘Made in Charoenkrung’에 대해 본격적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올해 ‘방콕 디자인 위크’의 주요 테마는 “Resilience: New potential foe living”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하위 개념으로는 “적응, 생존, 성장”이라는 개념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태국 방콕의 인구 성장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잠재력을 구축할 방안에 대해 모색하였습니다.
사진 출처: 본인 직접 촬영
‘Made in Charoenkrung’
태국 방콕의 ‘짜른끄룽(Charoenkrung)’ 지역은 방콕의 중심지였습니다. 약 50여 년 전 이 지역을 시작으로 상업, 공업 등 다양한 경제활동이 이루어졌고 그로 인하여 현재 방콕이 성장,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50년이 지난 오늘날에는 노후한 시설로 가득 찬 거리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환경적인 개선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태국 방콕의 디자이너, 기획자들로 구성된 10명의 조직이 ‘짜른끄룽’ 지역을 재정비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소중한 자산을 기반으로 지역의 전통적인 비즈니스를 이어나감과 동시에 확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고, 현대의 새로운 문화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사진 출처: 본인 직접 촬영
사진 출처: 본인 직접 촬영
그 예로 ‘Estern Antiques’라고 하는 오래된 보석 세공점은 이번 ‘Made in Charoenkrung’을 통하여 젊은 층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QR코드를 이용하여 소비자들이 가게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고, 판매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정보도 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본인 직접 촬영
사진 출처: 본인 직접 촬영
그리고 ‘Paradai Chocolate’ 상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지원받았습니다. 현대의 감각에 맞는 디자인으로 리뉴얼함에 따라서 태국의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Made in Charoenkrung’의 이 프로젝트는 방콕의 새로운 잠재력을 보여주기 위하여 기획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들이 태국에서 많이 진행되길 바랍니다.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detail/864795
이현경(태국 / 방콕)
orange0322@gmail.com
홍익대학교 광고홍보대학원 석사 졸업
(현) 태국 현지 브랜드 디자인 기획자, 한-태 출판문화 수출 코디네이터
(전) KAKAO WEBTOON 태국 디자이너, LG전자 디자이너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영리를 목적으로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본 콘텐츠를 블로그, 개인 홈페이지 등에 게재 시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외부필자에 의해 제공된 콘텐츠의 내용은 designdb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