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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emic Design Framework 개발배경

언젠가부터 디자이너들에게 점차 크고 복잡한 문제가 주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이 디자인 접근법을 통해 해결되고 있다. 예를 들면, 영국정부는 7년 전  Policy Lab을 도입한 이후 정책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인간 중심적인 공공 서비스 디자인을 실행해 왔으며, 디자인 카운슬은 폴리시랩과 함께 장소 기반 접근으로 공공 보건, 기후 위기와 같은 복잡한 문제를  다뤄왔. 특히 지난 1간 디자인 카운슬 서로 다른 팀에서 전담하여 진행하던 디자인 영역들을 하나의 다분야 팀으로 통합했는데, 이는 지역, 도시 인프라, 도시 계획에서부터 개별 사용자 규모의 제품 UX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시스템 디자인이 관여되는 다양한 규모를 이해하는 것을 의미했다. 이러한 다양한 레벨의 디자인을 이해하기 위해 범위에 상관없이 모두 적용될 있는 프레임워크가 필요했다.

 

이러한 내부 조직개편에서 시작된 내부 필요성에 의해 디자인 카운슬은 자발적으로 시스템 디자인 프레임워크를 만들었다. 시스템 디자인은 사실 이전부터 존재해왔다.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교 (Carnegie Mellon University) 에서 시스템과 디자인 심포지엄(Related Systems and Design Symposium)과 디자인 전환 학교 (A school of Transition Design) 운영하는 시스템 디자인 협회 (Systemic Design Association)라는 커뮤니티가 이미 존재한다. 그리고 소외된 사람들의 세계관을 고취하고 현재의 권력 구조를 교란함으로써 제도적 부당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디자인 학자들도 시스템디자인 범주에 속한다. (: 디자인 정의 네트워크 (Design Justice Network), Arturo Escobar 다원성을 위한 디자인 (Design for Pluriverse), Claudia Mareis & Nina Paim의 디자인 투쟁 (Design Struggles)에 있는 디자인 작가들의 모임 등).

 

바이오 디자인 분야는 디자인과 재생 ​​문화로의 회귀에 있어 자연의 역할을 인정한다 (런던 예술 대학 (UAL) 생명 시스템 연구소 (Living Systems Lab), 뉴 카슬 (Newcastle)에 위치한 개발환경 바이오 테크놀로지를 위한 센터 (Center for Biotechnology in the Build Environment), 그리고  알렉산드라 데이지 진스버그와 낫세이 치자(Alexandra Daisy Ginsberg & Natsei Chieza)의  기타 생물학적 미래 (Other Biological Futures)). 이러한 변화하는 환경에서 Design Council 역할은 새롭게 떠오르는 디자인 관행을 이해하고 이를 많은 디자이너와 디자이너가 이해할 있는 방식으로 해석해서 이를 주류 커미션으로 전환하는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가지 리서치를 수행했고 그 과정에서 프레임워크가 개발되었다.

 

시스템 디자인의 전체 구성요소: Overall elements of systemic design ⓒ design council

 

번째 리서치는더 포인트 피플 (The Point People)의 제니 윈홀과 캐시 로빈슨 (Jennie Winhall and Cassie Robinson)과 함께 진행했던 미래의 디자인 관행 (Practice) 대한 질문이었다. 디자인 카운슬은 어떻게 디자인이 시스템을 의도적으로 전환하여 재생성적이고 정의롭고 건강하게 만들수 있을 지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 이것은 'Best practice' 아닌 'Next practice ' 떠오르고 있으며, 디자이너들이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의도적으로 새로운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리서치를 통해 개발된 새로운 접근방법을 주류로 변환하기에 여전히 약간의 작업이 요구되고 있다.

 

Safety Net Technologies 함께 진행했던 Snook 프로젝트. ⓒ design council

 

번째 리서치는 온실가스 순 배출량 제로 (Net 0) 위한 디자인은 무엇일까에 관한 것이었.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 (조경 디자인, 제품 디자인, 패션 디자인, 서비스 디자인, 건축 디자인 ) 인터뷰했다. 이 과정에서 디자이너들은 온실가스 순 배출량 제로를 넘어 지속 가능하거나 재생 가능한 디자인 결과물을 고려하고 있으며 환경 문제와 사회 문제를 별개로 인식하지 않고 이 둘은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디자이너들은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고 있었고, 디자인 카운슬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 디자인을 위한 기술 솔루션 가이드를 개발하는 대신 디자이너가 다른 전문가들과 커미셔너와 함께 작업할 사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것으로 결과를 재구성했다.

 

Ref.

Drew, C., (2021) Developing our new Systemic Design Framework. https://medium.com/design-council/developing-our-new-systemic-design-framework-e0f74fe118f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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