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성 해소 및 다양한 전문 지식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Design Council은 디자인경제 전반에 걸쳐 관여하고있으며 (비록 전문지식은 건축, 구축 환경, 사회 혁신과 비즈니스 혁신에 제한될지라도), 연구와 프레임웤은 모든 디자이너가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각 디자인 분야마다 (디자인 소재가 서비스, 디지털 제품, 의류, 포장, 인근 공원, 교통 인프라든 간에) 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기술 접근 방식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디자인 카운슬이 이 중간에서 번역 역할을 해야 한다. 디자인 카운슬의 역할은 서로 다른 분야와 학문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프레임웤과 원칙을 만드는 것이므로 심층적인 기술 전문지식을 이끌어낼 수 있을만큼 충분히 수준높으면서도 단순해야 한다 (다른 비디자인 경험 및 관점 또한 고려). 그래서 때때로 기술적인 세부 사항이 거의 없는 높은 수준의 프레임웤을 제안하는 것이 해수 온도 상승이나 홍수, 대기 오염, 식량 빈곤을 통한 건강 불평등과 같은 거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하는 것이 다소 '단순'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T자형 디자인에서 디자인 카운슬의 위치는 분명히 너비와 깊이 사이의 교차점에 있다는 것이다.

끝나지 않는 시스템 디자인 프로세스 ⓒ design council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한 정신적 공간을 만들고, 생각의 다양성을 허용한다.

안드레아 쿠퍼 (Andrea Cooper)가 디자인 카운슬 방법 은행 (Design Council Method Bank) 보고서에서 보여주었듯이 오리지널 더블다이아몬드 디자인 프로세스는 결코 두 개의 다이아몬드가 아닌 다양한 구성의 많은 다이아몬드로 변형, 개선되었다. 하지만 리서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변형된 모델들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핵심은 발산적사고와 수렴적 사고에 있다는 것이었다. 인터뷰에 참여했던 많은 디자이너들은 시스템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브리프를 재구성하는 것'이라고 말해왔다 (이 과정에서 브리프가 재구성 될 수 있음). 하지만 디자인카운슬은 이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원칙과 특성, 그리고 기타 보이지 않는 '지원' 활동에서 훨씬 더 많은 의미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디자이너는 언제 어떤 프레임워크를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기존에 존재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라는 것 역시 인식해야만 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디자인 전략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으며, 디자인 과정에서 대안을 계속 찾고, 시작점에서 가졌던 가정에 의문을 제기하고, 사물을 새롭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프로젝트에서 커뮤니티가 디자인을 사용하는 방식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미래의 디자인 관행에 대한 꾸준한 작업 연구가 필요한 것이다. 바람직한 시스템 디자이너는 두 개의 트랙에서 작업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싶다. 현재의 시스템을 완전히 없애고 백지상태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가지고 작업하되 기존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다. 근본적으로 재구상하는 동시에 반복적인 개선, 두가지 트랙이 요구되어 진다.

Ref.

Design Council (2021) Beyond Net Zero. A Systemic Design Approach.

Drew, C., (2021) Developing our new Systemic Design Framework. https://medium.com/design-council/developing-our-new-systemic-design-framework-e0f74fe118f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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