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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팬데믹을 위한 사무용 책상 디자인.

코로나가 휩쓸고간 최근 2년동안 미국 대부분의 오피스 들은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위해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권장하였습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사무실에 오랫동안 출근을 하지않고 집에서 일을 했었는데, 최근 미국정부에서는 백신접종을 받은 시민들이 점점 늘어나 전염의 위험성이 점차 줄고 있기 때문에 사무실에 출근을 허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시민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 이전에 디자인된 되었던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을 두려워 하고 있는데, 예를들어 책상 옆자리의 동료와 함께 근무할때 혹시나 전염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합니다. 

 

미국에 위치한 유명 사무가구 브랜드 Herman Miller는 런던에 위치한 디자인 스튜디오 Industrial facility 와 협업하여 팬데믹 이후의 사무실을 채우기 위한 사무용 책상 OE1 NOOK(https://www.hermanmiller.com/products/workspaces/desks/oe1-nook/)을 출시 하여 팬대믹에 사무실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 하였습니다.  

 


출처:Herman Miller

 

 

 

도서관에 있는 책상과 같이 앞면과 옆면을 감싸는 고정형 가림막 이 있는것이 가장 큰 특징인 이 책상은, 이러한 형태 때문에  개개인 사용자가 청각적 시각적으로 업무에 집중을 하게 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책상이 함께 붙어 있을때도 맞은편이나 옆 사용자들에게 나올수 있는 비말을 막아줄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좀더 안전하게 사무실에서 이 책상을 이용할수 있습니다. 

 

 


 

                                                     상판을 둘러싼 패널들이 동료들간에 비말을 통한 바이러스의 전염을 방지 해 준다. 출처:Herman Miller 

 

 

 

각 요소별 디자인의 특징을 설명하자면, 이 책상의 다리는 재활용된 철을, 그리고 상판을 둘러 싸고 있는 패널은 재활용된 펠트를, 그리고 다리에 부착된 바퀴는 바다에서 수거하여 재활용된  플라스틱 병을적용하여 매우 친환경 적입니다.  또한 이 책상은 기존의 시장에 나온 책상의 사이즈보다 살짝 작은데,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재택근무를 하고 있기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어있는 사무실 공간을 다리에 있는 바퀴와 함께 좀더 공간을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사용하게 할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이 책상의 상판은 사용자 측 면에 살짝 오목하게 들어 와 있는데 이것은 사용자가 좀더 집중된 자세로 업무를 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출처:Herman Miller

 

 


 

 

이 책상은 단독으로 쓰거나 혹은 붙여서 그룹으로 쓸수 있는데, 따로 동봉되어있는 자석은 각 책상을 일정한 간격으로 매우 쉽게 연결 해 줄수 있게 해 줄 뿐만 아니라 각 사용자가 업무중에 발생할수 밖에 없는 진동을 걸러 주는 역할을 합니다. 

 

책상간 고정을 위한 자석.  출처:Herman Miller

 

또한 이 책상은 다양한 색상과 마감옵션, 그리고 악세사리들이 구비되어 있어 각 오피스 환경에 맞게 커스텀 할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책상 디자인 사례 이외에도 조명이나 소파등 다양한 사무가구들이 포스트 팬데믹 이후 달라진 업무환경 반영하여 새롭게 디자인 될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해당제품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9T9dzzZWq1M)

 

리포터_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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