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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AHEAD 유럽 어워드에서 호텔 부분 최고의 상을 받은 Nomad, London

EPR Architects의 건축가 마크 브루스(Mark Bruce)는 역사적인 18세기 프리즌을 호화스러운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탈바꿈 시켰다. 노매드 런던(NoMad London)은 런던 코벤트 가든의 보우 스트리트에 위치한 법원 및 경찰서였던 역사적인 그레이드 투 건축물로 지정된(Grade ll listed) 재판소 및 교도소이다. 이는 미국 호텔 브랜드 노매드의 첫 해외 전초기지가 되었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2021년 11월 AHEAD 유럽 어워드에서 호텔 부문 최고의 상을 받았다. AHEAD 어워드는 전 세계의 주목할 만한 호스피탈리티 프로젝트를 축하하며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 지역별로 우수한 작업을 선정하는 최대 규모의 호스피탈리티 어워드이다.  Mark Bruce는 이전에 크레이 트윈스, 오스카 와일드가 수용됐던 역사적인 재판소와 경찰서를 어떻게 럭셔리한 환경으로 전환 할 지 대한 공간 해석과 프로세스가 매우 흥미로운 요소였다고 언급했다.  


18세기 과거 재판소에 피고인이 입장 했을 문은 현재 호텔 안뜰로 들어가는 입구이고 내부로 들어가 로비를 지나면 3층이 뚫린 아트리움을 만난다. 중앙은 유리 돔 형태의 레스토랑으로 바뀌었다. 중앙 중정에는 각 층별로 다양한 식물들이 배치하고 매달았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스튜디오 로만 앤 윌리엄스( Roman and Williams)가 주로 가구와 룩앤필을 맡아 다양한 분위기의 빈티지한 인테리어를 연출했고 리치한 재료의 조합으로 흥미로운 레이어링을 보여줬다. 내부 재판소로 쓰인 공간은 프랑스 화가 클레어 바슬러(Claire Basler)가 그린 벽화가 드라마틱하게 공간 전체를 감싸고 이는 풍성한 연회장으로 개조되었다. 클래식한 테이블 웨어와 고전 예술 작품들이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기타 다른 공간들도 감각적 색조를 가진 벨벳 시팅을 배경으로 수작업된 커스텀 벽지가 공간을 더 리치하고 깊게 만든다. 이전 공간의 구조와 특별한 기능을 가진 건축물이었기에 기존의 재미를 잃지 않으려 했고 이런 특별한 기존 플랜을 살려 현대의 호텔과 전혀 다른 관점으로 큐레이션 되었다.

 


@nomadhotel 

 


Nomad hotel 외관 @nomad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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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경미(영국)
브루넬대학 브랜드전략디자인 석사 졸업
(현)CADADesign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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