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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 공대생들, 지속가능한 건축물로 지역 사회 '친환경' 관광명소 만들어

수상 경력에 빛나는 버지니아 공대 학생들과 교수진은 미국 버지니아 시골에서 독특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최근에 완료된 해당 프로젝트는 대학 자체의 학제 간 연구를 통해 저탄소 설계 및 건설에 대한 독특한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 지난 2018년, 버지니아주 래드포드의 강변 도시는 인근의 공립 연구 대학인 버지니아 공대와 협업을 계획하였으며 인근의 뉴 리버와 역사적으로 중요한 철도의 전망을 대중에게 제공할 새로운 기차 전망대를 구상했다.

 

@Kay Edge

 

이번 프로젝트 목표는 산업 과거로부터 도시의 전환을 보여주는 방법으로 청정 기술, 저탄소 건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에 2년의 프로젝트 기간 학제 간 교수진과 학생팀이 협력하여 길이 75피트, 높이 30피트의 공공건물을 연구, 설계 및 건설했다. 설계 과정 초기에 학생들은 강도, 지속 가능성 및 고유한 공간 특성으로 인해 새로운 건축 기술인 CLT(교차 적층 목재)에 집중하기로 했다.

 

@Kay Edge

 

 

여러 대학 부서에 걸친 수년간의 연구 끝에 맞춤형 개발된 건목 교차 적층 목재(HCLT) 제품은 공급 과잉으로 활엽수가 우세한 삼림에서 지역적으로 공급되는 저등급 노란 포플러 제재목을 사용한다. 맞춤형 HCLT 제품은 침엽수로 만든 제품이 많은 미국 시장에서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른 모든 CLT를 제품들을 기능적으로 능가했을 뿐만 아니라, 원료 역시 프로젝트 현장에서 반경 200마일 내에서 조달받아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였으며 및 업사이클링되었다.

 

 

@Kay Edge

 

 

연구실 샘플 규모에서 시작하여 대형 고강도 패널을 만든 결과, 학생과 교수팀은 HCLT의 강력한 성능을 일정 화하였고 이후 건축물로 활용가능한 제품으로 탄생시켰다. 프로젝트팀은 학제 간 핵심 부분인 구조 및 수분 관련 성능과 UV, 곰팡이 및 곤충 분해에 대한 민감성과 관련된 데이터 수집을 통해 맞춤형 제품에 대한 성능 기반 승인 프로세스를 진행했다.

 


@Kay Edge

 

이후 가파르게 경사진 브라운 필드 부지의 뉴 리버(New River) 위에 자리 잡은 까다로운 부지 조건으로 인해 프로젝트팀은 통제된 외부 환경에서 건물 구성요소를 사전 제작해야 했다. 또한 야외에서 사용되는 만큼, 각 나사 구멍에 액체 왁스를 합침 시킨 후 외부 외피 전체를 아마인유와 천연 파인타르 혼합물로 코팅하여 UV, 열 및 습기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도록 사전 구상되었다.

 


@Kay Edge

 

이처럼, 기술력과 지속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된 해당 프로젝트는 미국에서 허가된 최초의 영구 HCLT 건물이다. 또한 현지에서 조달한 저가 자재의 맞춤형 업사이클링을 시범 운영한 연구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저탄소 연구 기반 지속 가능한 건설의 기준을 높이며, 미국에서 관광객이나 지역주민들을 위한 건축물도 이러한 소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직접 보여주고 있다.


강기향(미국 / 뉴욕)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패션디자인학과 졸업
(현) Meijer 아동복 테크니컬 디자이너(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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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지속가능한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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