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리포트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 태국 전시 ] ‘happening exhibition(해프닝 전시)’에서 만난 태국의 다양한 아티스트

  1. What is happening(해프닝에 대한 소개)

이번 10월에 소개할 태국의 소식은 ‘happening mag’의 주관으로 진행되었던 ‘happening exhibition(해프닝 전시)’입니다. happening mag는 happening(해프닝)에 속하는 하위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happening은 2007년 3월 태국의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를 다룬 잡지로 창립과 창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태국의 다양한 소식들을 담은 이야기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했고 2015년 부터는 3개월 단위의 포맷으로 조정한 형태의 매거진을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각 오 안에 예술, 디자인, 사진, 공예 등등의 폭넓은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최근에는 프로젝트 기반으로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거진, 책 출판물, 콘텐츠 발행, 전시 등 그 영역을 점차 더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콘서트, 세미나, 미술 워크샵, 영화 상영회 등의 프로그램을 조직하여 태국의 많은 아티스트, 예술가들이 함께 영감을 받고 또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교류 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happening shop(해프닝샵)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태국의 젊은 예술가와 디자이너의 아이템, 작품을 수집하여 판매하는 편집샵으로 영화DVD, 음반 및 레코드, 레이블 및 독립 아티스트의 희귀 레코드를 포함하여 판매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국의 아티스트,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가방, 티셔츠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매장을 함께 운영해오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의 한 켠에는 서점의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독립 작가, 출판사의 다양한 도서들을 취급하고 있으며 이 곳을 통해 태국의 트렌드를 짐작해 볼 수도 있기도 합니다. bacc 미술관에 위치하고 있는 편집샵은 태국에 있는 많은 젊은 친구들과 예술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 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1. happening exhibition(해프닝 전시 관람 후기)

이번 전시는 River City Bangkok에서 진행되었고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총 24일동안 열렸습니다. 9개의 재미있는 액티비티로 구성된 24일 순환 전시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준비가 되어 많은 관람객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총 9개의 방으로 구성되었고 모든 방이 연결이 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그리고 관람객들이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예술에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Atelier Pakawan, Aura Cherrybag, happening, Lula Craft Studio & Friends, mini by Peace 和 oriental tea house, PRACTICAL school of design, Tul Hlirunyalawaan, Tul Waitoonkiat x Pakorn Musikaboonlert, Wax Valley Candle Co., 작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전시를 찾는 많은 사람들과 만나며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사진 출처: 본인 현장 직접 촬영
사진 출처: 본인 현장 직접 촬영
사진 출처: 본인 현장 직접 촬영
사진 출처: 본인 현장 직접 촬영
사진 출처: 본인 현장 직접 촬영

 

그리고 이번 전시에 참가하는 작가들이 참여하는 모든 작가들은 본인만의 세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작품에 대한 소개, 작품의 세계관, 전시, 앞으로 다가올 계획 등에 대해 관람객들과 함께 소통을 하였습니다. 현장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더욱 더 풍성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시장에 전시 된 모든 작품들은 현장에서 직접 구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모바일을 통해 작품들의 리스트가 정리된 곳에 접속을 하여 가격을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단순하게 전시를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좋아하는 작가의 멋진 작품을 소장할 수도 있는 중요한 행사 중의 하나였습니다.

24일동안 다른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시는 단편적인 전시의 의미를 넘어서 입체적인 전시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전시에서 그치지 않고 관람객들을 위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려고 노력했고 더욱 더 쉽게 다가가려고 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앞으로도 다른 전시를 기획 할 때에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사진 출처: 본인 현장 직접 촬영

 

 

3. Who is Atelier Pakawan(아틀리에 파카완에 대한 소개)

Atelier Pakawan(아틀리에 파카완)은 아티스트 Yui Phakawan(유이 파카완)의 브랜드입니다. 그녀는 실내디자인을 전공한 뒤 인테리어 회사에서 잠시 일을 하다가 어린이 미술을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학창시절부터 그녀의 머릿속에 맴돌던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직업이 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직업을 전향하였습니다. 그 뒤 일본으로 떠나 본격적으로 도예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을 배우면서 일본의 삽화책에서 수채화 기법과 같은 다양한 기법을 연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본인 현장 직접 촬영

사진 출처: 본인 현장 직접 촬영

 

태국에는 원색을 사용한 작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태국의 강렬한 햇살과 1년 내내 여름인 지리적인 특징 때문에 형성된 기후로 그 어느나라에서보다 쨍한 색감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많은 아티스트, 디자이너들이 원색을 많이 활용하는 국가가 태국입니다. 하지만 유이의 작품은 원색에서 톤다운을 시킨 차분한 색상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그녀의 모든 작품들이 더욱 더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의 작품을 좋아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그녀는 작업을 시작하는 스케치부터 수채화, 도자기 까지 다양한 영역의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모든 작품이 현장에서 판매되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앞으로도 그녀가 많은 사람들에게 쉼과 휴식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작업들을 꾸준히 이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내용 작성을 위해 참고했던 관련 사이트

https://happeningandfriends.com/?fbclid=IwAR2mqcemQcZf-xPVRBz162DRtfvs1bnYLygkh8MHr-UvIbSxOIRs3zYXKRc&lang=th

https://www.facebook.com/happeningmagazine

https://happeningandfriends.com/article-detail/410?lang=th&fbclid=IwAR01Wfnh-1nByMmEkSqZ1g3ESHQ_UhJ7abk6_Lvah6-5XLflsSL9gxsCHlE


이현경(태국 / 방콕)
홍익대학교 광고홍보대학원 석사 졸업
(현) 태국 현지 브랜드 디자인 기획자, 한-태 출판문화 수출 코디네이터
(전) KAKAO WEBTOON 태국 디자이너, LG전자 디자이너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영리를 목적으로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본 콘텐츠를 블로그, 개인 홈페이지 등에 게재 시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외부필자에 의해 제공된 콘텐츠의 내용은 designdb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Tag
#태국전시 해프닝전시 happening exhibition
"[ 태국 전시 ] ‘happening exhibition(해프닝 전시)’에서 만난 태국의 다양한 아티스트"의 경우,
공공누리"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발행기관이 저작권 전부를 갖고 있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자유롭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