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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전시 ] ‘Hotel Art Fair(호텔 아트페어)’에서 만난 태국의 아티스트

올해 전시 중에서 가장 기다렸던 전시 중의 하나였던 ‘Hotel Art Fair(호텔 아트페어)’가 방콕 마하나콘 빌딩에 위치한 ‘The Standard Bangkok Mahanakhon(더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호텔)’에서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초 오픈을 한 더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호텔은 태국의 젊은 층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또한 마하나콘 빌딩은 방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축물 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멋진 공간에서 전시가 개최된다고 하여 올해 중순부터 많은 예술가와 관람객들이 관심을 쏟았습니다. 오픈이 딜레이 되어 많은 사람들의 발을 동공 구르게 만들었던 더스탠다드 방콕은 뉴욕, 후아힌에 이어 세 번째 지점을 방문. 호텔의 레이아웃, 색감 등이 뉴욕과 상당히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https://www.facebook.com/lafete.festival

사진 출처: https://www.facebook.com/lafete.festival

 

호텔 아트페어 담당자는 ‘우리는 예술과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낯설지 않다. 중매인으로서, 호텔 아트페어는 독특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통해 예술, 음악,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같은 사람들을 연결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우리는 호텔 공간을 친밀한 현대 예술 경험으로 변화시키는 전 세계의 갤러리, 예술 공간 및 예술가들과 협력한다. 우리는 관람객들에게 예술에 대한 사랑을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기회, 관계, 영감을 위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사진 출처: 현장 본인 직접 촬영

사진 출처: 현장 본인 직접 촬영

사진 출처: https://www.facebook.com/lafete.festival

 

 

호텔의 8층과 9층에 있는 전 객실을 오픈하여 갤러리로 변신을 하였습니다. 단순하게 호텔의 공간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공간을 이동하며 아트 갤러리를 체험하는 것이었습니다. 호텔 방에 있는 모든 사물들이 작가들의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 침대, 옷장, 벽, 간이 테이블, 세면대, 샤워부스 등 모든 것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물체가 되었던 점이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내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새로운 전시를 즐겼다는 점이 이번 전시의 가장 큰 묘미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놀라웠던 것은 호텔의 기물과 색감이 많은 작품들과 따로 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피로도가 덜 했습니다. 호텔 때로는 아래층의 풀장의 뷰, 또 때로는 공동묘지의 뷰가 작품과 어우러져 더욱 더 흥미로운 전시장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ARTEMIS ART, BANGKOK CITYCITY GALLERY, BEARWOLF, CORE DESIGN GALLERY, POMME CHAN, RICHARD KOH PROJECTS, WARIN LAB CONTEMPORARY, VASU VIRAJSILP & JUTHATHAM CHIRATHIVAT, YOUNG WOLF, VS GALLERY & GALLERY VER 등 다양한 갤러리와 아티스트들이 이번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사진 출처: 현장 본인 직접 촬영

사진 출처: 현장 본인 직접 촬영

사진 출처: 현장 본인 직접 촬영

 

 

그리고 태국 외에도 다양한 나라의 아티스트들이 이번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태국은 외국인의 거주 비율이 높은 국가로 그 만큼 다양한 문화들이 공존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태국에서 활동하고 있고 이에 따라 다채로움과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기도 합니다.

 

 

사진 출처: 현장 본인 직접 촬영

사진 출처: 현장 본인 직접 촬영

사진 출처: 현장 본인 직접 촬영

사진 출처: 현장 본인 직접 촬영

사진 출처: 현장 본인 직접 촬영

 

 

특히 현장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으면 바로 아티스트들을 통해 구매를 할 수도 있었던 점이 예술품 컬렉터들에게는 큰 매력점이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아트스트와 대중 사이의 간극을 줄일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올해 태국에서 경험했던 전시 중 가장 입체적인 전시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올해 초 국가개방을 했던 태국은 다양한 볼거리와 전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엔 또 얼마나 즐거운 전시가 기다리고 있을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

 

 

기사 참고 출처

https://hotelartfair.com

https://www.facebook.com/HotelArtFair

이현경(태국 / 방콕)
홍익대학교 광고홍보대학원 석사 졸업
(현) 태국 현지 브랜드 디자인 기획자, 한-태 출판문화 수출 코디네이터
(전) KAKAO WEBTOON 태국 디자이너, LG전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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