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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주주Studio JuJu

스튜디오 주주studio juju는 산업디자인과 공간 디자인을 아우르는 작업을 2009년부터 해오고 있는 디자이너, 티모 옹Timo Wong과 프리실라 류Priscilla Lui의 스튜디오이다. 싱가포르국립대학교의 리서치 허브인 디자인 인큐베이터 센터에서 일을 하면서 만난 두 사람은 위트 있는 디자인 유형학typologies으로 주목받고 있었고, 서로 추구하는 디자인 방향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된 후에는 공동의 스튜디오를 열게 되었다. 그리고 2011년에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디자인 레포트 어워드the Design Report Award를 수상하고, 디자인 마이애미에서 미래의 디자이너Designers of the Future로 선정되었다. 스튜디오 주주의 디자인은 간결하고 정제된 형태미, 직관적이고 따뜻한 마감, 콘텍스트를 생각한 기능성이 돋보인다.

 

 

 

 

> 간결하고 정제된 형태미

 


도우&피아띠Dough & Piatti, 2011년작

듀폰사에서 광물질과 고밀도 아크릴을 혼합하여 만든 소재 브랜드, 코리안Corian®을 위한 접시 디자인이다. 부드러운 경계 마감으로 쥐었을 때, 손에 닿는 감촉이 부드럽고, 간결한 형태는 음식에 시선이 가게 한다. 

CNC머신으로 성형한 뒤, 수공으로 표면 마감을 했고, 다섯 가지의 사이즈로 제작됐다.

 

 

 

 



럭셔리 타워
Luxury Towers, 2016년작

럭셔리함을 즐기기 위해서는 시간, 자유, 공간을 유용할 수 있어야 한다. 럭셔리 타워는 장신구 보관함인데, 옷을 입는 개인적인 의식에서 영감을 얻었다. 시계, 가보로 물려받은 반지, 좋아하는 목걸이는 모두 버블 안에 얌전히 쌓여서, 테이블 위에 띄워져 있다.

 

 

 


클렌징 프린트Cleansing Plinth
, Wallpaper* Handmade 2018년작, 제작사: Fox Marble(UK), 사진: Wallpaper*

소프트 보울과 접시가 완벽한 원형으로 조화되어, 마치 조각처럼 보인다. 백색 대리석으로 정화 의식을 치루기 위한 기념비처럼 디자인한 클렌징 장소에서 조용한 세정을 하며 젊음을 되찾는다.

 

 

 

 

 

 

> 직관적이고 따뜻한 색감과 촉감




주주 소파
Juju Sofa, 2014년작, 사진: Studio Periphery

싱가포르의 오차드 게이트웨이 쇼핑몰의 OCBC 프리미엄 은행의 인테리어 디자인 프로젝트를 위해 디자인한 소파이다. 자리에 앉는 경험을 사적인 공간을 선사받는 것처럼 연출하고자, 등받이를 유기적인 느낌으로 키워 사용자의 몸을 감싸도록 디자인했다. 발받침을 기준으로 소파의 양쪽이 대칭되는 디자인이다.

 

 

 

 


루루 콜렉션
Lulu Collection, 2017년작, 사진: Studio Periphery

루루 의자는 계속되는 유려한 곡선과 단호한 직선이 만나 조화된 구조이다. 곡선이 끝나는 부분이 다시 시작점이 되며, 가구 시리즈들이 함께 시적인 공간을 이룬다.

 

 

 

 



초콜릿Chocolates, 2018년작,
  사진: Studio Periphery

싱가포르의 부동산 회사 앨리스@미디어폴리스Alice@Mediapolis의 신축 빌딩의 차량 진입 장소에 걸맞은 의자를 디자인해달라는 의뢰를 받았고, 기분 좋게 환영받는 느낌을 선사하는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초콜릿을 떠올렸다. 

달콤한 초콜릿 같은 의자는 방문객의 기분을 설레게 한다.

 

 

 

 

 



길고 커다란 원형Tall Long & Big Round, 2017년작, 사진: Studio Periphery, 건축: Greenhilli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Land Transport Authority)의 의뢰로, 탬피니스 지하철 역(Tampines MRT Train Station, Downtown Line) 벽면 조형물을 디자인했다. 생명체보다 커다란 조형으로 무한한 공간과 사람 사이의 간극을 채우는 것이 목적이었다. 대칭으로 경직된 지하철 역 안에 떠있는 율동감을 주는 동시에 위아래로 길쭉한 긴 직경 9미터 타원과 지름 7미터의 둥근원을 각기 다른 층에 배치하여, 지하철 이용자들에게 공간감을 주고자 했다.

 

 

 

 

 

> 콘텍스트를 생각한 기능성

 



슈타이들-데크Steidl-Deck: 1001 슈타이들 책 전시, 2016년작,
아트 디렉션 & 그래픽 디자인: 테서스 찬Theseus Chan(워크WORK), 사진: Studio Periphery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시아의 사진, 예술 커뮤니티를 위한 독립 예술 공간인 ‘데크DECK’에서 열린, 독일의 유명 출판사 슈타이들의 도서전을 열었다. 컨테이너 박스로 구성된 데크의 산업적인 느낌과 슈타이들의 장인정신이 융합된 전시를 기획했다.

 

 

 

 



가든 벤치Garden Beanches, 2015년작

싱가포르의 관광 명소 가든베이더베이Gardens by the Bay의 의뢰로 만든 야외 벤치로, 열대 기후와 예측 불가능한 사용자의 행태를 고려하여, 발라우Balau 목재를 활용한 내구성이 높은 디자인을 선보였다.

 

 

 

 


워블&머쉬룸
Wobble & Mushrooms, 2011년작

작은 물건을 집기 위해, 손가락을 되면 흔들거리기에 ‘워블Wobble’이라 이름 붙인 보관함과 뒤집어서 접시로 사용할 수 있는 완만한 곡률의 뚜껑이 있는 함이다. 단풍나무를 이용하여, 여러 사이즈로 제작했다.

 

 

 

스튜디오 주주는 기존의 간결미와 직관성,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기능성의 범주를 벗어난 예상 밖의 작업을 하기도 한다. 2021년에 진행한 ‘로프 샹들리에Rope Chandelier’가 그 예다.

 

 

 



로프 샹들리에Rope Chandelier, 2021년작, 협업:
테서스 찬Theseus Chan(워크WORK), 사진: 돈 웡Don Wong

싱가포르국립디자인센터 건물 아트리움에 드리워졌던 설치물로, 사회에서 받아들여지는 디자인 결과물만 추구하게 되는 양상을 벗어나, 결과를 정하지 않고, 매끈한 마감이 아닌, 실험적인 것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집중했다.

 

 

 

 

 

스튜디오 주주는 특징 있는 물성과 또렷한 형태로 기능적인 가구를 디자인하는 독일 기반 디자이너 콘스탄틴 그리치치Konstantin Grcic 좋아하고, 디자인은 모두가 향유할 있어야 한다는 디자인 철학과 단순하고 실용적인 스타일을 가진 엔조마리Enzo Mari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스튜디오 주주의 디자인은 간결하고 정제된 형태에 직관적이고 따뜻한 색감으로 마감하면서도 환경에 어우러지며 기능성을 잃지 않는다는 특징이 돋보인다.

 

 

 

 

차민정(싱가포르)
Konstfack, Experience Design Interdisciplinary Studies 석사 졸업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졸업
(현)PLUS Collabora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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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주주 #싱가포르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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