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베이스 디자인 스튜디오 Uncommon CX(Customer Experience)팀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닥친 영국 생활비 위기에 대한 해결책으로 지자체 지원 프로젝트인 'The Yellow Sticker Cookbook'을 런칭했다. 이는 슈퍼마켓에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재료를 구매 장려하게 하여 할인된 식품의 고정관념을 바꾸고 좋은 식사를 구성하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영국의 식품 인플레이션이 약 15%에 달하면서, 영국인 7명 중 1명이 식비를 아끼기 위해 식사를 거르는 것을 본 후, Uncommon 팀은 할인된 가격의 상품이 유통기한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 상징인 노란색 스티커의 이름을 딴 The Yellow Sticker Cookbook 앱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기 시작했다. 설립자 조나단 굿맨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어려운 시기에 앱을 출시한 것이 핵심 고려 사항이었다고 말한다.

@Uncommon Creative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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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의 할인 코너는 식재료 비용 절감과 음식물 쓰레기 문제해결에 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랜덤 아이템들이 무자비하게 섞여 있어 한 끼의 식사를 만들기 위한 영감을 주기엔 아직 역량 부족이다. The Yellow Sticker Cookbook 할인코너의 아이템들로 한 끼의 식사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요리하도록 장려 하는 것을 장 단기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더 많은 사용자에게 접근하기 위해 앱의 UX는 가능한 한 쉽고 직관적으로 설계 되었다고 디자인팀은 말한다. 3단계 프로세스를 구현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을 단순화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단계는 사용자가 옐로 스티커 쿡북 웹 앱을 통해 식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는 것이다. Google Vision API를 사용하여 스캔한 항목을 식별한 다음 사용자가 관련 레시피 옵션 목록을 선택 할 수 있다. 맞춤형 레시피를 위해 집에 있는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레시피를 선택하면, 앱은 그 음식을 어떻게 준비하고 요리하는지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사용 중인 AI 기술이 여전히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더 나은 검색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많은 테스트와 사용자들의 직접적인 참여적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옐로우 스티커 쿡북은 할인된 식재료를 구입하여 소비 절감와 함께 좋은 한 끼를 제공하는 재미(buying reduced food fun)를 주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디자인 과정 내내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을 염두 했다고 디자인 디렉터 굿맨은 말한다. 또한 사람들의 요리 실력에 대해 생각할 때, 집밥 범주내에서 쉬운 요리 중심으로 제공하여 접근성을 높였다고 한다. 디자인은 영수증과 바코드 스티커 자체에서 종종 발견되는 프린터 모양에서 따왔고 Pangram Pangram Foundry의 픽셀 폰트 Neuebit을 써 재미를 더했다. 이들은 앞으로 셰프와 브랜드의 더 많은 레시피 콘텐츠를 통합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이기에 다양한 요식업 파트너를 참여시키고 사용자와의 소통을 적극 만드는것이 다음의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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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uncommon.london/live

공경미(영국)

weslykkong@gmail.com

브루넬대학 브랜드전략디자인 석사 졸업

(현)CADADesign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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