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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사회를 위한 디자인

싱가포르는 인구 고령화가 가속되고 있는 나라 중의 하나로, 노인과 관련한 사회 이슈가 중요 화두가 된 지 오래다.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산업디자인 학과 학생들의 졸업 작품에서 노인을 돕기 위한 디자인 안을 발견할 수 있어 소개한다.

 

 

 

앨리Aly 

 

 

앨리Aly / 디자인@캐니스 응Canice Ng, 감수@크리스토퍼 구베Christophe Gaubert

 

 

 

보행 보조기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싱가포르의 노인들이 대안적으로 선택하는 소형 손수레를 연령층 상관없이 세련된 무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했다. 노년층에 대한 외부의 부정적인 인식을 완화하고 노년층에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

 

 

 

 

노인에 대한 사람들의 일반적인 인식은 ‘천천히 움직인다, 쇠약하다.’와 같이 부정적이다. /디자인@캐니스 응Canice Ng, 감수@크리스토퍼 구베Christophe Gaubert

 

 

 

 

싱가포르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손수레의 모습 /이미지@캐니스 응Canice Ng

 

 

 

 

보행 보조기와 손수레의 강점을 두루 지녔으며, 주변 환경에도 위화감 없어, 어느 연령대의 사용자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디자인이다. /디자인@캐니스 응Canice Ng, 감수@크리스토퍼 구베Christophe Gaubert 

 

 

 

 

 

 

 낙상 대응 가드FallGuard 

 

 


낙상 대응 가드FallGuard의 사용자의 넘어짐 감지. 건강 추적 시스템의 움직임 감지기로 사용자가 넘어진 순간을 포착한 뒤, 신호를 보낸다./ 디자인@조셉 류Joseph Liew, 감수@옌칭촨Yen Ching Chiuan

 

 

 

 

싱가포르의 건강진흥청(HPB:Health Promotion Board)에서는 국민들을 위해 헬시365Healthy365’앱을 운영하는데, ‘국민 걷기 챌린지National Step Challenge’ 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려, 노인들이 넘어졌을 때 감지해서, 필요한 조치가 신속하게 취해질 수 있도록 한다.

 

 

 

앱 사용자의 장시간 미동 없음을 감지/ 디자인@조셉 류Joseph Liew, 감수@옌칭촨Yen Ching Chiuan

 

 

 

같은 기술을 이용하여, 사용자가 부상을 입거나 의식을 잃어, 장시간 몸을 움직이지 않을 때, 응급조치가 취해질 수 있게 돕는다.

 

 

 

 

리메모Rememo 

 

 

리메모Rememo/ 디자인@셀레스테 세아Celeste Seah, 감수@옌칭촨Yen Ching Chiuan

 

 

 

치매 증상을 앓는 사람들이 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을 잊어버리는 속도를 늦출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추억을 시각적으로 재출력해 볼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 디자인이다.

 

치매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 도구들이 지나치게 일반적이거나 특정적으로, 개인적인 기억의 영역을 끄집어낼 수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리메모’는 육하원칙에 따른, 필수 정보만을 가지고 출력한 AI 이미지로 사용자의 사적인 기억 영역을 효과적으로 자극하고, 환자가 보호자 또는 치료자와 손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이다. RFID 태그가 삽입된 프롬프트 카드를 활용하여, 사용자의 손 글씨나 음성 정보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에 한계가 있거나, 지나치게 복잡한 기술로 사용자에 혼란을 주는 것을 방지했다.

 

 

 

 

예술&치매 여정(JADe:Journey with the Arts & Dementia) 대화 스타터 꾸러미 / 디자인@셀레스테 세아Celeste Seah, 감수@옌칭촨Yen Ching Chiuan

 

 

 

 

미드저니Midjourney로 출력한 추억의 이미지 예시 / 디자인@셀레스테 세아Celeste Seah, 감수@옌칭촨Yen Ching Chiuan 

 

 

 

 

신체적 정신적 능력 감퇴를 겪는 노인의 활동을 일상생활을 즐기던 예전의 궤도로 올려주는 디자인 기술은 비단, 노인 명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지역사회 구성원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그뿐만 아니라, 일인 가구나 노년층에서 자주 발견되는 종류의 지병을 가진 다른 연령대 누구에게라도 활용될 수 있는 확장성이 있다. 개인의 취향을 충족시켜 주는 디자인을 넘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있는 차세대 디자인 프로젝트가 반가운 이유이다.

 

 

 

 #초고령사회 #고령자를위한디자인

차민정(싱가포르)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졸업
-(현) PLUS Collaboratives 경험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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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유니버셜디자인 #노인을위한디자인 #서비스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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