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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사람들People of Design_싱가포르디자인위크 2024


2024년도 싱가포르디자인위크 테마, ‘디자인의 사람들People of Design’
  / @Singapore Design Week 2024

 

 

 

 

‘디자인의 사람들People of Design’을 테마로, 싱가포르디자인위크가 9월 마지막 주에 개막해서, 이 주간 열린다. 내셔널디자인센터를 페스티벌 허브로, 싱가포르의 예술 문화의 거리 ’브라바사Bras Basah-부기스Bugis’, 국제적인 엑스포와 관광의 거리 ’마리나Marina’, 쇼핑과 엔터테이먼트 핵심지 ‘오차드Orchard’, 세 지역에 걸쳐, 디자인 전시, 전문가 강연, 일반인과 학생 대상 디자인 워크샵, 산업 교류와 네트워킹의 장, 토론, 디자인스튜디오 오픈하우스까지, 총 91개의 디자인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예년의 디자인 위크와 달리, 이번에는 구역별 큐레이터를 다수 지정해, 행사의 주제와 주체가 더욱 방대하고 깊이 있게 확장됐다.

 

 

 

 

 


페스티벌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아바타를 만들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재미 요소를 더했다. / @Singapore Design Week 2024

 

 

 

 

 

 



’브라바사-부기스’의 큐레이터(왼쪽부터 위에서 아래로), 기드온Gideon과 제이미Jamie(사진@Singapore Art Book Fair), 포레스트Forest&웨일Whale(사진@Chronicler Photography), 한스 탄Hans Tan(사진@Ivan Joshua Loh), 호코Hoko(사진@Chia Wei Ling) / @Singapore Design Week 2024

 

 

 

 

 

 

‘마리나’의 큐레이터, 나단 영Nathan Yong(사진@Jovian Lim)과 ‘오차드’의 큐레이터, 쉐럴 심Cheryl Sim과 머빈 탄Mervin Tan(사진@PLUS Collaboratives) / @Singapore Design Week 2024

 

 

 

 

 

‘마리나’ 지역에 설치된 4.4미터 규모의 ‘키네틱 에너지 놀이터The Kinetics Energy Play’는 미끄럼과 정글짐, 자전거, 제자리 바퀴로 이뤄졌다. 어린이들의 운동 에너지를 LED 조명 효과와 선풍기 바람으로 전환한다. 

 


 
‘키네틱 에너지 놀이터The Kinetics Energy Play’ /디자인@Playpoint

 

 

 

 

‘마리나’ 지역에서는 인테리어디자인 관련 국제 업체들의 제품 박람회와 동남아시아 차세대 디자이너들의 전시, 팝업형 스트리트퍼니처와 각종 워크숍이 어우러졌다.

 

 

 

 

 


‘리-루트Re-Route’가 펼쳐지는 오차드 거리의 장소 /디자인@Plus Collaboratives

 

 

 

 


‘리-루트Re-Route’의 전시 풍경 /@designforwhat

 

 

 

 

 

‘오차드’ 지역에서는 기존의 일반적인 쇼핑과 유흥 외의 상상치 않았던 요소들을 발견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장소와 순간을 즐길 수 있는 코너와 장치들이 소개하는 ‘리-루트Re-Route’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국립디자인센터 안에서 소개된 노인들이 AI 디자인 툴로 직접 디자인한 자율주행차 디자인 /큐레이션@Donn Koh

 

 

 

 

부기스 지역의 ‘나우미Naumi 호텔’과 ‘포레스트&웨일’이 지도하는 싱가포르예술대학교(UAS: University of the Arts Singapore)의 학생들이 쾌적한 수면을 위한 환경 디자인을 연구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VR 코너. 사람의 장기에서 나오는 다양한 호르몬에 대한 정보와 각기 다른 수면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의 인터뷰를 VR로 연출한 두뇌의 시냅스 연결 그래픽을 배경으로 발표한다. 호텔 방 하나를 ‘수면 최적화의 방’으로 디자인해서, 가이드 투어를 진행하고, 특별 예약자가 하룻밤 숙박할 수 있게 제공한다. 

 

 

 


호텔 한 켠에 마련된 '자다'의 VR 체험 코너 /사진@designforwhat

 

 

 

 

 

 


 


국립디자인센터의 전시 풍경 /사진@designforwhat

 

 

 

 

’브라바사-부기스’ 지역에서는 디자인과 삶, 지역 사회의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삶의 고충이나 관심을 참여형 디자인 프로젝트로 탐구하고 연구 보고를 VR 체험과 가이드 투어로 공유하고, 디자인 결과물을 소개하는 전시가 국립디자인센터와 국립도서관, 호텔 등에 마련됐다.

 

 

 

 

 


디자인퓨쳐포럼 배너 이미지 /@Design Singapore Council

 

 

 

 

 

미래의 디자인에 대한 전문가 포럼인 '디자인퓨쳐포럼'도 이틀간 개최되는데, 주제의 세 가지 큰 축은 ‘이머징 테크Emerging Tech’, ‘케어Care’,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다. 신산업 기술 분야와 디자인 전문가를 초청하여, 인공지능과 디자인의 상생,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발전을 위해, 물건부터 도시의 랜드스케이프까지 다양한 스케일에 적용되는 디자인을 말한다. 더불어, 인류의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발병 소지를 낮추기 위해 생애주기마다 필요한 선택과 환경의 변화에 디자인이 미칠 수 있을 영향성을 고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외에도 해외 원로 디자이너의 토크와 싱가포르의 디자인 업체를 운영하는데 달라진 현안과 현실적 고충을 서로 논하는 자리, UI/UX 디자인 커리어를 갖고 싶은 사람들과 정부 소속 UI/UX 전문가들의 네트워킹 자리 , 디자인과 연관된 사람들의 만남을 주선하여 범위와 강도가 다른 주제를 다루는 이벤트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사람이 살아가며 하는 원초적인 행위를먹다. 자다. 읽다. 사다. 타다.’ 같은 다양한 영역으로 나눠, 이와 관련한 디자이너들의 특정한 생각을 담은 프로젝트를 비단 디자이너들끼리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즐길 있도록 공개하는 방식과 일반인들이 참여해서, 각종 사회적 문제를 디자인씽킹 방식과 게임 디자인으로 훑어보고 대안을 생각해 보는 참여형 워크숍에서 의미를 발견할 있다.

 

 

 

 

 

차민정(싱가포르)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졸업
-(현) PLUS Collaboratives 경험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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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디자인위크 #이머징테크 #케어 #지속가능성 #디자인퓨쳐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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