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itty’(니띠:초원), 지속 가능성과 혁신의 만남

전시의 핵심은 지속 가능성과 순환 경제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 혁신이었다. Päivi Helander(패이비 헬란더)와 NEMO Architects(네모 아키텍츠)가 큐레이팅을 맡아 전시를 구성한 이번 전시는 참여형 설치 전시로, 관람객들이 직접 소재를 만지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시 공간은 산업 부산물과 재활용 가능한 자재로 구성되어,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디자인 해결책을 강조했다.

특히, 전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Niitty’(니띠)라는 공간 설치 작품으로, 기술과 전통이 결합된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공간과 프로세스를 제시했다. 이는 희망적인 미래를 상징하며, 전통적인 수공예가 갖는 활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대화를 촉진했다.

핀란드 디자인의 미래를 이끄는 14개 기업과 디자이너들

하비타레 전시에서는 Arktis Furniture(아르크티스 가구), Fiberwood(파이버우드), Durat(듀라트), Hiil(히일), Koivui(코이부이), KOTA Company(코타 컴퍼니), Metsä Fibre(메쏘 피브르), Mölinä(뫼리나), Pihlgren & Ritola(피흘그렌 & 리톨라), The Friends of Finnish Handicraft(핀란드 수공예 협회), VM Carpet(브이엠 카펫)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하며, Fanni Laukkanen(파니 라우카넨)과 Roosa Ryhänen(로사 리하넨) 등 핀란드의 뛰어난 디자이너들도 함께 참여했다.

Habitare Materials Alcova2025_photo: Paavo Lehtonen

• Durat
  Durat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하여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을 제작하는 회사로, 35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순환 경제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durat.com | @durat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