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기다리지 마세요, 세계 최초 고체 냉각 쾌속 콜드브루 머신 '아스트로 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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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커피 애호가들과 홈 카페 족의 이목을 집중시킨 혁신적인 커피 머신이 등장했다. 미국의 푸드테크 스타트업 '아스트로 브루(AstroBrew)'가 공개한 제품은 세계 최초로 고체 냉각(Solid-state cooling) 기술을 적용하여, 단 몇 분 만에 완벽한 콜드브루 커피를 추출하고 차갑게 만들어주는 가정용 커피 머신이다. 콜드브루는 스타벅스를 비롯한 프랜차이즈 카페의 여름 대표 메뉴이며, 독특한 산미와 풍미에 탄탄한 팬층을 유지하고 있는 메뉴이다. 집에서 신선한 원두 가루를 냉침 시켜두고 12시간 정도 냉장고에 두면 완성되는 콜드 브루는 오랜 기다림 끝에 완성되는 음료인 만큼, 바쁜 현대인들이 만들기엔 다소 번거로웠다. 이번 아스트로 브루 제품은 이러한 단점은 없애고, 콜드 브루 특유의 맛은 유지하는 기술력을 접목했다.
©AstroBrew
이 제품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홈크럭스 베스트 오브 CES 2026(Homecrux Best of CES 2026)' 가전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솔리드 스테이트(Solid-state) 냉각 및 쾌속 추출을 단시간으로 줄였다. 일반적으로 12~24시간이 걸리던 콜드브루 추출의 물리적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되, 기존 냉장고나 제빙기에 들어가는 부피가 큰 컴프레서(압축기)를 없애고, 특허받은 고체 냉각 플랫폼을 적용했다. 이는 기기의 소음과 진동을 없애고, 전체적인 크기를 일반 드립 커피 메이커 수준으로 콤팩트하게 줄일 수 있었던 핵심 디자인 요소다. 마치 일반 커피 머신과 큰 차이 없는 작은 사이즈와 디자인은 공간 활용과 인테리어 모두 잡았다.
©AstroBrew
나아가 뜨거운 물로 추출한 뒤 얼음으로 급랭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정밀한 온도 제어와 열역학 추출 기술을 통해 진짜 '콜드브루' 특유의 부드럽고 쓴맛 없는 풍미를 단 몇 분 만에 구현해 낸다. 콜드 브루 특유의 산뜻한 맛과 풍미는 일반 에스프레소로 추출한 커피를 시원하게 식혀서 낼 수 있는 맛과는 차이가 크다. 그래서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더라도, 콜드 브루 특유의 맛을 원하는 사람들이 항상 존재했다. 이러한 부분을 인지하고, 아스트로 브루는 뜨거운 물과 압력으로 에스프레소 추출 후 맛을 조정하는 것이 아닌 콜드 브루 맛을 낼 수 있는 기술력을 적극 접목했다.
©AstroBrew
또한,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설계(Eco-friendly Design)가 눈에 띈다. 뛰어난 성능과 더불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트렌드를 디자인 전반에 반영했는데, 일회용 플라스틱 커피 캡슐(Pod)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사용자가 원하는 신선한 원두를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많은 기업이 소비자들의 간편함과 자사 제품을 꾸준히 구매하게 만들기 위해 배달형 커피 캡슐 서비스를 많이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 쓸모없는 쓰레기와 배달 과정에서의 탄소도 배출되는 점이 꾸준히 지적되어 온 만큼, 이 부분을 아예 제거했다. 또한 환경 파괴의 주범인 화학 냉매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기존의 가열식 에스프레소 머신이나 대형 냉각 시스템에 비해 에너지를 극도로 적게 소비한다.
©AstroBrew
아스트로 브루가 특히 신경 쓴 부분은 직관적이고 간결한 디자인으로, 주방 어디에 두어도 어울리는, 세련되고 간결한 외관을 보여준다. 복잡한 다이얼이나 세팅 없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채택하여, 누구나 버튼 하나만으로 프리미엄 카페 퀄리티의 콜드브루를 즐길 수 있도록 UX를 최적화했다. 점점 많아지는 커피 머신의 기능과 제품 기술력을 자랑하는 듯 넘쳐나는 기능 중,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기능은 한정적이다. 이 부분을 인지하고, 하루에도 수많은 선택을 하며 지쳐있는 소비자들에게 콜드브루를 마실 때만큼은 편안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기능을 선택했다.
©AstroBrew
이와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아스트로 브루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Kickstarter) 론칭 당시 상위 2%에 드는 폭발적인 성공을 거둔 바 있으며, 뉴욕 커피 페스티벌 등에서 '올해 가장 기대되는 콜드브루 머신'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CES 2026현장에서도 바리스타와 일반 소비자 모두에게 "기존 커피 머신의 한계를 깬 진정한 파괴적 혁신"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SNS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AstroBrew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며, 올해 늦은 봄부터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제품 배송과 소매 유통이 시작될 예정이라 밝혔다. 아스트로 브루는 커피 머신이 단순히 '추출의 자동화'를 넘어 '시간의 압축'과 '친환경적 설계'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거대한 냉각 부품을 첨단 고체 냉각 기술로 대체하여 기기의 디자인을 완전히 재정의한 점은, 향후 주방 가전 디자인이 기술과 융합하여 어떻게 더 콤팩트하고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보여주는 훌륭한 모범 사례가 된다.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패션디자인 졸업
-서울연구원(통신원)
-마이어 아동복 테크니컬 디자이너
-아베크롬비 & 피치 테크니컬 디자이너
(현) 메드라인 소속 패턴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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