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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M10 전시: Studio Marketing Materials와 친구들이 함께한 10년

2015년부터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을 시작한 태국의 스튜디오 ‘Studio Marketing Materials(이하 SMM)’은 그간 기초적인 디자인 작업에서 점차 복잡하고 다차원적인 접근 방식으로 작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왔습니다. 각 단계마다 새로운 도전이 찾아왔고 이는 끊임없는 성찰과 질문 그리고 실험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은 개념적 사고와 작업 방식에서부터 최종 디자인 결과물의 구현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 걸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태국 방콕의 더 코너하우스(The Corner House)에서 진행 되고 있습니다.

 


전시 포스터 이미지 제공 : 
Studio Marketing Materials


전시 내부 사진 제공 : Studio Marketing Materials


전시 내부 사진 제공 : Studio Marketing Materials

 



SMM은 태국 방콕을 기반으로 한 아트 디렉션 및 브랜딩 컨설턴시 스튜디오로 두 명의 공동 창업자 kumphol ponpisute(Golf)와 Jarut Chanprapanont(Jark)은 대학동기에서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스튜디오의 핵심 철학은 복잡한 아이디어를 사려 깊고 단순한 디자인으로 정제하는 것이며 예술과 디자인의 미학과 상업적 현실을 함께 고려한 솔루션을 추구합니다. 주요 작업 분야는 럭셔리, 예술 및 문화, 리빙, 웰니스, 교육,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산업군이며 태국의 주요 기업들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10주년 전시는 SMM 스튜디오의 자기 성찰의 장인 동시에 오랜 여정을 함께해 온 다양한 분야의 동료들과의 협업을 통해 10년간의 디자인 여정을 다시금 되돌아보는 자리입니다. 디자이너, 타입 디자이너, 사진작가, 감독, 가구 디자이너, 인테리어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레스토랑 운영자 등 각 분야의 '친구들'이 함께 참여하여 스튜디오의 실천을 형성해 온 이야기들을 새롭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전시는 '기프트 샵(Gift Shop)'이라는 혼합 형식의 전시 공간 안에서 한정판 굿즈와 설치 작품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스튜디오의 대표 디자인 작업물도 엄선하여 같은 공간 안에 나란히 전시됩니다. 이번 전시는 SMM의 실천 영역을 기존의 익숙한 인식 너머로 확장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성찰과 상상을 이끌어내고자 합니다. 이는 스튜디오에게 있어 순수한 즐거움의 순간이자 디자인의 미래를 탐색하는 여정이기도 하여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SMM10 Exhibition와 함께 한 태국 로컬의 친구들은?

이번 10주년 전시에는 SMM 스튜디오를 비롯한 태국 로컬의 디자이너, 디자인 스튜디오, 포토그래퍼, 일러스트레이터, 아트 디렉터 등 다양한 분야의 친구들이 함께 협업을 하였습니다. 10년이라는 세월 속에서 다양한 협업을 해오고 있는 SMM에서는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 및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전시에 이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여 전시 제작물, 기념 굿즈 상품 등 다양한 작업들을 같이 진행하였고 각각의 아티스트들에 대한 정보는 아래의 내용과 같습니다.


‘Mai’ Setapa Prom
- 책, 포스터, 문화 프로젝트를 통해 출판 및 현대 미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Potch Auacherdkul
- 다국어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로, 각 언어의 문화적 뿌리를 존중하면서도 현대적 맥락 안에서 서로 다른 언어의 글자 형태를 조화롭게 결합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Au’ Tammarat Kittiwatanokun
- 현대적인 시각으로 패션 필름과 광고 분야에서 활동하는 비디오 디렉터입니다.

 

‘Mint’ Thanyaporn Jarukittikun
- 사람들의 태국의 음식 이야기를 전달 하기 위해 지역 음식 문화와 제철 식재료를 교류하고 배우는 공간인 ‘쌈랍 포 타이(Samrub For Thai)'의 공동 설립자입니다.

 

Nopanon Itthiakarapong
- 정물 및 건축 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아트 디렉터이자 사진작가입니다. 시각적 이미지와 브랜드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Madmatter Studio
- ‘Waste to Worth'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 가능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입니다.

 

STUDIO150
- 그래픽과 현대 미디어를 활용하여 디자인 작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입니다.

 

Pi-near
- 부드럽고 개인적인 화풍을 통해 기억과 감정을 그림으로 전달하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Lert Department
- 모듈러(Modular), 브루탈리즘(Brutalist) 그리고 장기적인 내구성에 중점을 둔 가구 및 시스템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Numchok Swangsri
- 태국 방콕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정교하고 독창적인 스타일을 가진 사진작가입니다.

 

JITIVI

- 2021년 지티뷔 반타이쏭(Jitiwee Banthaisong)이 방콕에 설립한 디자인 사무소 입니다. 공간 속에 이야기를 담아내며 이를 아주 세밀하고 정교하게 엮어 나가는 작업을 합니다.

 


전시 내부 사진 제공 : Studio Marketing Materials


전시 내부 사진 제공 : Studio Marketing Materials


전시 내부 사진 제공 : Studio Marketing Materials


전시 내부 사진 제공 : Studio Marketing Materials

 

 

 

"Studio Marketing Materials: 태국 디자인 10년 그리고 미래를 말하다"

이번 전시 기간에 직접 현장에 방문을 하여 전시장을 살펴보고 SMM 공동창업자 Golf님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태국 디자인의 현재 씬은 어떠한지, 앞으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등등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SMM 스튜디오는 한국의 디자인과 디자이너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있는 태국의 디자인 스튜디오 중 한 곳입니다. 앞으로 태국과 한국의 디자인이 더욱더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인터뷰 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공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1 : 지난 10년간 태국 디자인 씬은 어떻게 변화해 왔나요? 그리고 앞으로의 10년에 대한 기대는 무엇인가요?

SMM 공동대표 골프(Golf) : 2015년 스튜디오를 시작한 이후에 저희는 브랜딩, 패션, 엔터테인먼트,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태국 신진 인재들이 등장하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오늘날에는 분야를 넘나드는 협업과 크로스 디시플리너리(Cross-disciplinary) 작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창의적 영역 간의 융합이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디자인 씬 전반에서 느껴지는 에너지도 매우 고무적입니다. 많은 작가와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작업 경계를 끊임없이 확장하며 시각적 요소에서 공간의 감성, 음악 그리고 향기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을 보다 유기적으로 통합해 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질문 2 : 한국 디자인 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태국과의 주요 차이점과 공통점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SMM 공동대표 골프(Golf) : 제 관점에서 한국은 특히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서 매우 강력하고 탄탄하게 발전된 디자인 씬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한국의 디자이너들이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한국 문화를 국제 무대에 알리고 독자적인 위상을 구축해 왔습니다. 무엇보다 정부와 민간 부문 양측의 든든한 지원이 디자인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태국 디자인 커뮤니티는 아직 성장의 과정 중에 있습니다. 다양한 사회적·정치적 도전으로 인해 정부의 일관된 지원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커뮤니티 안에서 여전히 큰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합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각 분야의 지원이 함께한다면 태국 디자인 씬은 충분히 꽃피울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질문 3 : 마지막으로 한국의 디자이너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SMM 공동대표 골프(Golf) : '타이(Thai)'라는 단어의 어원은 '자유'입니다. 이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문화를 포용하는 열린 마음을 반영합니다. 저희는 서로 다른 아이디어가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믿기에 다양한 재능을 가진 분들과의 협업과 교류에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Studio Marketing Materials 관련 사이트 

Website wearesmm.com

Instagram instagram.com/studiomarketingmaterials

이현경(태국 / 방콕)
-홍익대학교 광고홍보대학원 석사 졸업
-태국 현지 브랜드 디자인 기획자
-한-태 출판문화 수출 코디네이터
-KAKAO WEBTOON 태국 디자이너
-LG전자 디자이너
(현) Glohow Holdings 디자인 총괄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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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MarketingMaterials 태국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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