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잠박의 Cafe Beaubourg
Cafe Beaubourg 의 전체뷰
테라스
빨강, 검정, 희색의 ""KAER BOG""
넓은 테라스
퐁피두 센터를 들렀던 사람이라면 퐁피두앞 광장 쪽으로 붉은색, 검은색, 흰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미 유명한 포잠박의 의자 ""KAER BOG"" 들로 가득한 넓은 테라스가 인상적인 이 까페를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이번 리포트에서 소개할 Cafe Beaubourg 는 지난 리포트 ""음악의 도시""와 ""르 몽드"" 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세계적인 전축가 크리스띠앙 드 포잠박 (Christian de Portzamparc) 의 작품이다.
볕이 좋은 날이면 포잠박의 예민한 감각이 돋보이는 테라스 의자들 ""KAER BOG"" 에 앉아 퐁피두에서 아직 나오지 않은 일행을 기다리며 퐁피두 앞 광장의 장 피에르 헤이노의 작품이나 큰 분수대에 장 티겔리와 니키드 셍팔의 작품을 감상하는 관광객 들이나 한가롭게 까페 한잔을 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1층
메짜닌으로 올라가는 계단
계단에서 내려다본 1층
2층 메짜닌
브라운의 벽과 회색 KAER BOG
벽면 디테일
메짜닌
2층의 테이블과 의자들
각각 다른쪽 메짜닌을 잊는 브리지에서 본 1층
시원스런 보이드, 브릿지와 기둥들.
내려다본 메짜닌 아래쪽 모습
내려다본 계산대 겸 서빙 준비대와 주방쪽 뷰
내려다 본 계단
1층
지하 여자화장실 입구
지하 여자화장실
지하 여자 화장실
지하 여자 화장실
지하 여자 화장실
지하 여자 화장실
지하 남자 화장실 입구
이 까페를 위해 포잠박이 디자인한 KAER BOG 모습
테라스를 지나 까페 입구로 들어서면 붉은 벨벳 커튼을 지나게 되는데 그것을 지나 펼쳐지는 내부, 밖에서 보기보다 훨씬넓은 실내와 시원하게 뚫린 보이드가 높은 천정고와 함께 저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역시 포잠박이라는 생각을 하게하는 세련된 내부에 들어서면 가장먼저 눈에 띄는 것이 메짜닌으로 이어지는 계단이다. 그 계단을 따라 올라가 보면 2층에서는 기자들이나 작가들이 자신의 원고를 마무리 하고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하는 장소로 유명한 까페 beaubourg 답게 여기저기 혼자 노트북 을 켜고앉아 담배 한 개피와 진한 에스프레소를 한잔을 놓고 글쓰기에 몰두해 있는 사람들을 적잖게 볼 수 있었다.
늘 관광객들과 야외 공연과 구경꾼들로 늘 붐비고 활기찬 느낌의 바깥풍경과 달리 붉은색 커튼 하나만 지나 실내로 들어오면 책이나 신문을 읽거나 글을 쓰는 사람들, 혼자 디저트와 까페를 즐기는 사람들을의 분위기가 그레이, 화이트, 아이보리, 브라운 등의 톤으로 차분한 실내분위기와 전체적으로 세련된 조화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