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피두 6층, Restaurant Georges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YELLOW 존

-보관실

-서빙 준비실

-멀리 왼쪽 화장실 창문이 보이고 오른쪽 조리실

Georges-Pompidou center 의 6층에는 늘 중요한 기획전들이 열리고 전시를 다 보고 나오면 전시 주제에 맞게 마련된 작은 북샵도 만날 수 있다. 퐁피두 센터의 특색있는 건축에 걸맞게 기발한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관광객들 뿐 아니라 퐁피두의 전시를 자주찾는 관람객 사이에서는 예전부터 명소로 알려진 까페 레스토랑 Georges 또한, 빠리 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이 6층에 자리잡고 있다.

식탁위에 냅킨을 톡톡 털어 살포시 올려둔 듯 한 각각의 덩어리들은 ""땅에서부터 자라고 있다"" 라거나, ""살아있어 움직이는 듯 보이는 어떤 느낌을 가졌다"" 고 느끼기 충분한데,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개인 짐이나 외투등을 맡길 수 있는 보관소, 서빙 준비실, 식사를 위한 비 흡연실, 간단한 차나 커피를 위한 실 그리고 화장실 등…으로 각각의 기능을 가진 구조물이 여러 개의 덩어리로 표현되어 각기 다른 존재감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각 공간들의 구조 몸통을 위해 디자이너 Jakob + MacFarlane 는 겉 표면과 골조를 연결시키면서 그 자체 만으로도 응력을 지탱하는 (항공기나 선박, 자동차 등에 주로 사용되는 기술 이라고 한다) ""monocoque"" 구조를 선택하였는데, 이것은 엔지니어링 연구소 RFR과의 협력으로 심혈을 기울인 복잡한 과정들을 거친 끝에 마침내 실현 될 수 있었다.
그리고 실제 공사는 La Rochelle 근처의 유명 선박회사의 풍부한 경험에서 나온 프로페셔널한 도움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들은 선박을 건조하듯이 4개의 구조물을 완성 시켰다고 한다.

-작업과정

-기본컨셉 3D

-골조

*위의 세 가지 사진소스는 이해를 돕기 위해 첨부한 것으로 직접 촬영한 사진이 아님을 알립니다.

작업 과정을 보자면 가장먼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컴퓨터 모델링이 완성 되었는데 거의 모든 과정은 최소한의 단위인 볼트 하나 같은 기본적인 것부터 모든 것이 완벽한 컴퓨터 모델링으로 이루어 졌으며 실질적인 재료를 사용하여 손으로 자르고 붙이는 전통적인 모델링 작업은 전혀 없었다.
철저하게 계산된 컴퓨터 상의 모델링을 바탕으로 후에 골조가 만들어 졌고, 그후에 프로그램된 디지털 기술로 10mm 두께의 알루미늄이 잘려지고 아치형으로 휘어지고, 유기적으로 표면과 골조의 기술적 연결이 시도 되었다. 마지막 겉 표면의 표현을 위해서는 전통적 배 건조 기술을 새로운 적용이 큰 역할을 하였는데, 4mm 낱장의 알루미늄들을 구부리고 펴 당기고 하여 안쪽과 접합 시켰고 입구를 위해 잘려 나간듯한 단면이 보기좋게 마감 되었다고 한다. 물결치듯 자연스럽게 들어가고 나오게 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을 위해서는 특별히 ""Eckhold""라는 기계를 적절히 사용했다고 한다.

-실내 전체뷰

-YELLOW 존 내부

-YELLOW 존

-RED 존 의 벽

-식사를 위한 RED 존 입구

-RED 존을 들여다 본 뷰

-YELLOW 존

-YELLOW, 존

-YELLOW 존, 하나의 테이블이 있고 그 주위를 빙 둘러 함께 앉도록 되어있다

-자연스럽게 마감된 파동 치는 벽

-매스들 사이들로 보이는 실내

-화장실 쪽

-화장실 안 창을통한 뷰

-YELLOW 존 에서 본 실내 전체뷰

-퐁피두 꼭대기인 테라스
날씨 좋은 날에는 빠리시를 내려다보며 차를 마시거나 식사 할 수 있다.

-테라스 쪽에서 실내 쪽으로의 입구를 바라본 모습

-실내에서 테라스쪽 바라본 모습

이 레스토랑은 Jakob + MacFarlane 의 작품으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설계와 그것을 실현하기까지 여러 합동 연구를 통한 협력이 이루어낸 결과물 이라고 할 수 있다.
디자인을 하고, 그것을 표현할 가장 적절한 재료를 선택하고, 그 재료를 다룰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에 있어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완벽한 협력은 실험성 높은 하나의 디자인을 늘 완벽한 결과물로 내어놓울 수 있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