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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누벨의 Musee du Quai Brany



얼마 전 뉴스에서 박물관 입장표를 사기 위해 3시간 이상을 줄서서 기다릴 만큼 많은 사람이 붐볐다는 새로 개관한 Le Musee du Quai Branly에 대한 소식을 본 적이 있다.
문화대국 프랑스 빠리지엥 들이 너무나 사랑하는 국민건축가 장누벨 (Jean Nouvel) 에 의해 설계된 이 박물관은 5년여간 2억3천만 유로가 들어간 긴 공사를 끝내고 드디어 지난 6월 문을 열었고 호기심 많은 프랑스인들은 물론 여름 바캉스를 맞아 빠리로 모여든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까지.. 벌써 15만 명이 훨씬 넘는 방문객들이 다녀갔다.

크게보면 대로 쪽을 따라 220m 길이, 10m높이의 유리벽이 전체 박물관을 감싸고 있는데 대로 반대쪽은 박물관 뒤쪽의 주택들과 명확한 경계 없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훌륭한 접근성을 볼 수 있고 뒤쪽으로는 에펠탑이 보여 조화를 이룬다.
이 박물관은 박물관동 외에도 테라스쪽 동, 미디어테크, 행정동 등의 건물이 각각 특색 있게 건축 되었다. 특히 박물관 본관은 길게 연결된 가교를 연상케 하는데 그 붉은 가교위에 얹혀져 불규칙 적으로 솟아있는 거대한 원색 큐브의 메스들은 그 칼라와 스케일 감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이나 무척 인상 깊었다.
이  Musee du Quai Branly 은 장 누벨 (Jean Nouvel) 의 미래적이고 과감한 건축설계도 대단하지만 질 끌레멍의( Gilles Clement ) 자연숲을 모티브로 한 조경설계 또한 역시 세계적인 수준이다.구석구석에 아직 마무리 되지못하고 공사중인 부분들이 보였지만 몇 달내로 건축물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조경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Musee du Quai Branly 아프리카, 아시아, 미주, 오세아니아 등 서구가 아닌 지역에서 수집한 작품 30여만 점을 소장,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기존에 빠리에 있던 인류박물관과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문명사 박물관을 합친 것이라고 생각 할 수 있다. 이번 Musee du Quai Branly 의 개관으로  비유럽 문명의 새로운 조명이 보다 활발해 질 것이고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프랑스답게 빠리를 세계의 각국의 문화를 골고루 느낄 수 있는 세계인들의 중심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 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행사와 방대한 소장품들의 연구를 고려한 설계가 돋보이는 만큼 앞으로 예술인, 연구소, 대학 등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해 본다.



10m 높이의 유리벽



유리벽을 따라 입구쪽으로 가는길 





입구





들어가는 길





본관 박물관. 박혀있는 큐브들이 인상적이다





큐브의 아래쪽. 긴 고가다리 같아 보인다.




Gilles Clement의 조경





필로티 밑에서 바라본 조경





박물관 입구쪽. 뒤쪽으로는 에펠이 보인다



고가의 연결부를 아래에서 본 뷰





연결부




박물관 입구

 

















자연숲을 컨셉으로 한 정원의 모습




뒷문. 도로쪽 높고 긴 유리벽과는 달리 경계가 모호하여 주택으로의 진입이 자유롭다

 







티켓 사는곳




티켓 사는곳






































도로를 건너면 센느강이다




센쪽에서 바라본 모습



주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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