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리포트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중국 히트상품으로 본 디자인 트랜드] 01 중국 소비자는 안전을 산다

[중국 히트상품으로 본 디자인 트랜드]

중국 소비자는 안전을 산다
CHINES NEED SAFETY



중국 소비자들의 가장 주목할 부분은 안전한 식.약품을 위한 중국인들의 소비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지난 2012년 젤라틴, 독 캡슐, 포름알데히드 배추 등 한 해 동안 식품 약품 안전과 관련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고 이로 인해 중국 소비자들은 안전 문제에 대해 많은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중국 시장과 매체연구의 설문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15~64세 소비자 가운데 “천연 성분이 포함돼 있는 상품을 선호한다”라는 설문에 동의한 사람은 2010년 56.3%에서 2012년 50%까지 하락했다. 소비자들은 진정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과 그에 따른 소비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해당 설문 조사 응답자의 30.2%가 건강, 보양식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31.8%의 사람은 병이 나면 양약이 아니라 생약을 선택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에서 식품 안전에 대한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아예 외식보다는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 사람이 늘면서 홈쿠킹 관련 산업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01-1 신세대 엄마 안전한 유아용품 선호

 
가격이 비싸더라도 안전하다면 기꺼이 소비하는 특성을 가진 바링허우는 경제 타격이 크지 않다면 밎을 수 있는 외국산 브랜드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01-2 중국에 부는 홈쿠킹 바람

 
중국에서 식품 안전에 대한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외식보다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 사람이 늘면서 홈쿠킹 관련 산업이 성장했다.

 


01-3 환경정화 제품의 프리미엄화

 
본질을 강조하는 중국인의 특성과 관련이 깊으며, 본질적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제품에 더 비싼 비용을 지불하는 자본주의적 로하스가 또 다른 형태로의 프리미엄 가치를 가지기 시작함.

 

 

 

 

신세대 엄마 “빠링허우” 들은

안전한 유아용품을 선택하여

자신의소중한 자녀를 지키려한다.

  

 중국의 빠링허우(1980년 이후 출생자) 세대는 변혁과 시장화, 자유화 국제화, 다원화 시대에 태어나 경제성장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게 되었다.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이전의 다른 세대에 비해 월등히 풍요롭고 특수한 소비집단을 형성하고 있으며, 과시적 소비에 대한 집착이 강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독특하고 남다른 것을 좋아하며,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물건이라면 두 말할 것 없이 구매하고 능력에 따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애호와 감각에 따르며 내일의 부(富)를 오늘 소비한다 특성이 있다.

 

현재 26세~35세(1980년 출생~1989년)로 영유아의 자녀를 가진 이들은 자녀들의 물품을 구입하는 것에 있어서도 과거와 달리 가격이 비싸더라도 ‘안전’하다면 기꺼이 소비하는 특성을 보인다.


중국 현지언론들의 최신통계를 인용, 현재 빠링허우 인구는 적어도 2억4,000만 명에 달하며, 이들이 소비 주력층으로 떠오를 2016년부터는 중국에 본격적인 소비시대가 개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3년 중국 아동용품산업 소비자 연구보고에 따르면, 2013년 가구당 월평균 아동용품 구매를 위해 157달러를 지출하고 40%의 부모가 아동용품 전문점에서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중국에는 4만 곳이 넘는 아동용품 전문점이 있고 이는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며 전문점 외에도 할인 마트와 온라인마켓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높았는데 이는 가격을 비교하여 합리적이면서도 성능 역시 고려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국의 아동용품 연간 시장은 6000억 위안 규모로 추정된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15세 이하 어린이는 2억 22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6.6%를 차지하며, 매년 약 1600만 명 가량의 신생아가 태어나고 올해부터 몇몇 지역에서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해 앞으로 중국 내 아동 인구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세계 최대 영유아 왕국,

자녀의 안전과 직결된 유모차 시장의

성장가능성은 무한하다.

세계 최대 영아 왕국, 유모차의 프리미엄화

 

유모차는 중국 엄마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중국 유모차시장 규모는 2008 ~ 2013년 5년간 연평균 16.8%씩 증가하였다.

 

최근 중국 아동용품 잡지 Baby China와 중국 미디어 그룹 Sino Media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72%가 유럽의 고가품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3000위안 이상의 고가품 시장점유율은 6%에 불과하나 중국인의 소비 수준이 향상되고 고가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앞으로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유모차가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인지도 확보가 필요하다.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의 특성상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기능을 우선해야 한다.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업체인 노르웨이의 Stokke도 중국 시장에 진출하였다. 현재 Stokke 는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31개 도시의 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온라인마켓을 이용한 시장 진출도 시도하고 있다.

 

 

전 세계 유모차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아용품 브랜드. 미국, 네덜란드, 일본, 홍콩 등 각 대륙의 중심에 글로벌 R &D센터를 보유하고 2012년 중국 유모차시장 점유율은 23%로 1위를 차지하였다.

 

 

  

 

일본의 콤비(Combi)는 1992년 중국에 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1995년 상하이에 독자 기업을 설립하였다. 디자인이 귀엽고 가벼워 휴대하기 편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콤비는 무료체험 이벤트를 여는 등 적극적인 제품 홍보를 했으며 품질과 현지 공장의 제품 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보유해 중국 유모차시장에 유일하게 성공적으로 진출하였다.

 

 

 

 

중국 장난감보다 국제 장난감이

중국 시장을 우월하게 점유하고 있다. 

장난감이 아닌 장난감 / Multi functional Toys

   

현재 중국 국내 장난감시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난감 브랜드가 양질의 품질로 중국 고급 장난감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중국산 장난감은 대부분 저급시장에 집중돼 있다. 국제 제품과 비교할 때 중국산 제품은 디자인과 기능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하며, 대부분이 외국산의 색과 모델을 모방하는 수준이다. 유행 추세와 아동 성장 그리고 다기능성 등에서 경쟁력이 미약하고,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개발 연구에 대한 투자도 적다.

 

  

 

  

장난감과 기술이 만들어낸,

학습효과를 지닌 장난감. 

장난감이 아닌 장난감 / Digital Toys

   

중국의 1가구 1자녀 정책으로 인해 자녀의 건강과 안전에 민감한 부모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 필요.

 

 

미국의 립프로그(LeapFrog)는 미국에서 출시한 어린이용 웨어러블 기기로 미국의 늘어나는 소아비만 아이들을 방지하기 위한 제품. 이 기기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율동을 시키고 미션이 완료되면 포인트를 주어 아이들이 스스로 운동할 수 있도록 한다.

 

 

 

 

유아와 엄마,

양쪽을 충족시키는 Win-Win제품 

엄마를 위한 유아용품 / Baby Seat, 목욕용품

   

 

  

  

  

안전에 위협받고 있는 중국인의 입맛,

주방 용품의 수요 증가

중국에 부는 홈쿠킹 바람

   

안전하고 위생적인 홈 쿠킹 제품

 
중국에서 잇따른 식품 안전사고와 웰빙식에 대한 인식 제고, 식품 안전에 대한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아예 외식보다는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 사람이 늘면서 ‘홈쿠킹(Home Cooking)’ 관련 산업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튀김 냄비 등과 같은 기본 주방용품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기밥솥 시장규모는 2011년~2013년 까지 2년 새 25% 증가했다. 특히 튀김 냄비 같은 경우에는 58배 증가했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산 밥솥 등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최근 중국 소비시장에서 튀김 냄비와 제빵기계 커피머신 등의 성장이 가장 두드러지는데, 이는 고열의 기름에 튀기고 볶는 음식이 많은 중국의 식문화와 서구 문물 유입의 증가로 서구화되는 현대 중국인의 입맛의 변화에 기인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중국인의 건강한 친환경적 음주문화

건강한 음주문화를 담는 주류 디스펜서

 

글라스락 주류 디스펜서

가정에서 술을 자주 담가 먹는 중국인의 생활습관을 고려해 중국시장을 타깃으로 디자인 되었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파스텔톤 색상에 대해 소비자 반응이 좋으며 유리제품이어서 내용물이 오랜 기간 변질되지 않고, 세척 후 잔향이 남지 않는 친환경 용기라는 점에 대해 소비자 호응이 높다.
가정용·호텔용으로 판매 중이며 300위안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상하이를 중심으로 화동, 화남, 서부내륙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이 급상승 중이다.

 

  

  

  

 

 

환경문제의 해결과 중국 특유의

차문화를 담은 물병의 디자인

환경을 담는 물병

   

 

야외생활이 많은 도시인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 물병 디자인.- 유리용기에 스테인리스 차통을 넣어 물병과 차통 겸용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디자인하였다. 유리제품이기 때문에 제품보호를 위해 제품 외부에 실리콘 커버를 덧댔다. 학생, 운전기사 등 야외 작업자가 주요 타깃 소비층

  

  

  

 

 

홈쿠킹 제품의 스마트화로

누구나 편리한 주방을 가질 수 있다.

스마트 홈쿠킹

Crock-Pot, Smart Slow Cooker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가정에서 조리에 걸리는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수 있다.
또한 WEMO앱 을 이용 스마트폰과 연동 시킬시에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이 스마트 슬로우 쿠커와 연결되어 안전하게 조리를 하거나 식었던 음식을 따뜻하게 데울 수 있다.

 

 

Coffee maker

 
스마트폰으로 커피머신을 조종한다. 스마트 폰 앱을 통해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 라떼 등 커피의 종류를 고르는 건 기본이다. 물이나 우유의 온도, 에스프레소 추출 압력, 거품 질감 등까지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또한 NFC 태그를 이용하면 똑같은 맛의 커피를 매일 터치 한번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스마트 폰 앱을 이용하면 다른 사람들과 자신의 커피레시피를 공유할 수도 있다.

  

 

스마트 홈쿠킹   

Smartypans, 스마트 젓가락

스마티팬즈 (SmartyPans)

 
자체적으로 무게, 습도, 온도를 측정하고 조정하는 첨단감지센서가 장착돼있으며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 태블릿PC 연동이 가능하다.
특히 ‘레시피 모드’ 에서는 스마트폰·태블릿PC 디스플레이로 원하는 요리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요리에 대한 자세한 조리법은 물론 사용자가 냄비에 각종 재료를 추가할 때, 그때마다 필요한 양과 진행률을 실시간으로 표시해준다.

 

 

중국에서는 먹거리의 안전 문제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배경으로 출시된 스마트 젓가락 콰이써우 는 유질과 산도(ph), 온도, 염도 등 4가지 데이트를 측정하여 기름, 물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의 근원을 분석할 수 있고, 음식의 신선도는 물론이고 재료의 영양 성분까지 모두 파악할 수 있다. 음식의 성분을 분석해 '우수' '양호' '불량' 등 3개의 등급으로 즉시 알려준다. 특히 유해성 물질이 확인되면 젓가락 끝 부분의 LED가 '빨간색'으로 깜빡인다. 반대로 상태가 양호하면 LED는 파란색을 띈다.

  

  

 

손맛의 시작은 스마트한 계량기   

SmartMix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가정에서 조리에 걸리는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수 있다.
또한 WEMO앱 을 이용 스마트폰과 연동 시킬 시에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이 스마트 슬로우 쿠커와 연결되어 안전하게 조리를 하거나 식었던 음식을 따뜻하게 데울 수 있다.

  

 

DMB257 Digital Mixing Bowl

 
이 용기를 사용하면 동시에 여러 액체 및 고체를 측정 할 수 있다. 재설정 키를 눌러 용기 무게를 측정, 그릇에 재료를 추가하고 다음 성분을 추가하여 컵 계량기를 사용하지 않고 간편하게 재료를 추가 할 수 있다.
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통하여 정확한 수치를 확인한다.

  

  

 

 

 

건강주스 문화의 확산으로

새로운 제품군의 성장.

건강을 짜내는 착즙기

   

 

  

휴롬 HU-780

 
중국에서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집에서 주스를 착즙해 마시는 건강주스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또한 원조 브랜드로써 휴롬에 대한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도 주요 원인으로 보여진다. 휴롬은 지난 2012년 중국법인을 설립하고 전 지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트렌드가 되어가는 한국 주방용품의 증가

즐거운 홈쿠킹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튀김 냄비 등과 같은 기본 주방용품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기밥솥 시장규모는 2011년~2013년 까지 2년 새 25% 증가했다. 특히 튀김 냄비 같은 경우에는 58배 증가했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산 밥솥 등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최근 중국 소비시장에서 튀김 냄비와 제빵기계 커피머신 등의 성장이 가장 두드러지는데, 이는 고열의 기름에 튀기고 볶는 음식이 많은 중국의 식 문화와 서구 문물 유입의 증가로 서구화되는 현대 중국인의 입맛의 변화에 기인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전기밥솥은 원형보다 사각형 디자인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사용편의성과 이동성을 가진

복합적 홈쿠킹 제품의 발달

홈쿠킹의 영역을 확장하다

   

 

  

  

  

 

 

안전문제를 소비자의 입장에서 해결한 주방용품

날카롭지만 날카롭지 않은 칼

   

Slice by Karim


다양한 ‘써는’ 제품을 판매하는 미국의 브랜드 슬라이스(Slice)가 카림 라시드(Karim Rashid)와 손잡고 새로운 제품 라인 ‘슬라이스 바이 카림 (Slice by Karim)’을 선보였다.


세라믹 날을 장착한 필러(peeler: 야채나 과일 껍질을 벗기는 도구), 커터, 강판으로 구성한 컬렉션은 카림 라시드 특유의 라인과 그린 컬러로 신선한 이미지를 강조또 한 탁월한 강도와 내구성을 자랑하는 세라믹 재질의 날은 강철에 비해 녹도 슬지 않으며, 오랫동안 날카로움을 유지하여 기존 제품에 비해 위생 면에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

  

  

 

  

 

 

 

환경오염에 대한

오염방지 및 축소의 기능을 가진

친환경 제품의 수요 증가

환경정화 제품의 프리미엄화

   

중국 환경오염과 소비자 불안 요소의 반영 


중국은 급속한 산업화로 중국에서 스모그 발생 빈도가 점차 늘고 있으며 중국 기상국에 따르면 2013년 10월까지 중국 전체 성(省)의 연중 평균 스모그 발생 일수는 4.7일이었으며, 이는 196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였다. 스모그는 질병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가시거리 축소로 CCTV의 기능을 저하시켜 국가 치안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심화되는 대기오염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2013년 9월 대기오염방지행동계획을 발표, 2017년까지 전국의 대기오염 농도를 10% 이상 낮추겠다는 계획을 공표하였다, 이 계획에는 전국 주요 지역에 스모그 관측센터를 설치하고, 대기오염이 심한 날 공장 가동과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담고 있으며 대기오염을 감축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이어짐에도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빨라야 5~10년 이내에나 가시적인 효과를 기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기오염과 관련해 각광받는 친환경 상품은 주로 대기오염 자체를 방지하거나 축소하는 제품인 한편, 앞서 소개된 상품들은 현재 심각한 대기오염의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목적의 제품이며, 대기오염에 대한 중국 국민들의 불안감이 어느 때보다도 크다는 점을 감안해 상품의 대기오염 정화, 알림 등 관련 기능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내에서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한 상태로 진단됨에 따라 개인의 건강상태를 우려하는 중국 국민에 의한 스모그 관련 제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또한, 문제 해결에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지자 관련 상품군 또한 점차 다양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기청정기와 같이 대기오염 수준이 심화되자 소비자들은 실내 공기에도 점차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고, 중국 가전제품 협회에 따르면, 2012년 공기청정기의 판매량은 300만 대를 넘어섰는데, 이는 194만 대가 판매된 2011년에 비해 50% 증가한 수치이다. 또 국제 연구 및 컨설팅 전문 기업 TechSci 연구소에 따르면, 2016년까지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는 146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 세계 성장률 8%를 기록하는 동안 36%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런던 소재의 경영 컨설팅 기업 BSRIA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중국 소비자들은 오염물질 여과와 제습 기능을 동시에 갖춘 다기능 제품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의 가전 판매 전문업체 쑤닝(苏宁)에서는 중국 브랜드 야두(亚都)를 비롯해 필립스, 파나소닉, 샤프 등의 브랜드가 인기 있으며, 소비자들은 2500위안에서 3000위안 사이의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였으며, 가정용 공기청정기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차량용 공기청정기의 수요 또한 높아지고 있다.

  

 

 

 

기존제품의 기능성 보완과환경에 대한 생각을 더한 제품의 등장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가습기

   

디자인은 다이슨 선풍기와 비슷한데 아래쪽에 물통이 담겨 있는 게 다르다. 수분을 만들어 공기와 함께 방안 구석구석에 전달하는 원리다. 다이슨답게 기존 가습기의 단점을 보완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가습기에서 생기기 쉬운 박테리아를 99.9% 제거할 수 있는 자외선 라이트를 달았다. 최대 18시간의 연속 운전이 가능하고, 리모컨도 제공한다.

 

또 다른 장점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다이슨 선풍기와 비슷한 원리이므로 물을 넣지 않으면 그냥 선풍기로 쓸 수 있다.

 

  

  

 

 

대기오염의 심각성에 따른 제품의 필수품화 및 발전

베이징의 마스크맨

   

공기오염이 심한 1선 도시지역에서 마스크는 이제 필수품이 되고 있음. 지난 1월 베이징에서 한 달 중 24일 동안 스모그가 나타났을 당시 중국 대표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淘宝)에서 ‘마스크’의 검색 빈도는 전달 대비 5304.3% 증가했음.
같은 기간 베이징에서 하루 평균 10만 개의 마스크가 팔림.


보통의 의료 마스크로는 감당되지 않을 정도로 대기오염이 심해지자, 최근에는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방진 마스크나 가스 마스크 등 유해물질 차단 기능이 높은 마스크 제품의 수요가 높음.


또한 최근에는 코에 끼우는 ‘플러그형 코 마스크’가 시장에 출시됐는데 외관상 마스크 착용 여부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음.

  

  

  

 

 

 

적한 개인공간을 위한 환경정화 제품 시장 확대

대기오염을 차단하는 휴식처
로봇 청소기

   

중국소형가전 시장 규모와 도심의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가 맞물려 실내 미세먼지를 청소하는 스마트 로봇 청소기 시장 확대가 예측된다.

 

  

  

  

 

 

쾌적한 개인공간을 위한 환경정화 제품 시장 확대

대기오염을 차단하는 휴식처
공기정화기

 

 

 

 * 본 리포트는 2014디자인해외진출사업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도시를 실험한다: 코펜하겐 솔루션스 랩 - 이미지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DB.com / 한국디자인진흥원 페이스북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본 콘텐츠를 블로그, 개인 홈페이지 등에 게재 시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중국 히트상품으로 본 디자인 트랜드] 01 중국 소비자는 안전을 산다"의 경우,
공공누리"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발행기관이 저작권 전부를 갖고 있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자유롭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