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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이노베이션 텍스타일, 아트 꾸뜨리에_엘리자베스 드 센빌


엘리자베스 드 센빌 (Elisabeth DE SENNEVILLE)프랑스 패션계에 이노베이션을 이야기 하자면 패션계의 초현실주의자 엘자 스키아파렐리 (Elsa Schiaparelli) 를 떠올리게 됨은 당연한 일이다. 엘자 스키아파렐리 (Elsa Schiaparelli) 는 1930년대 프랑스 의상 계를 주도하던 디자이너로 자유롭고 강렬한 색채를 즐겼는데 유명한 « 쇼킹핑크 » 라는 색 단어를 사용하며 의상에 자유 분방한 색을 사용한 장본인이고 특히나 금속•목재•플라스틱 등의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며 새로운 시도들을 함으로써 의상 액세서리에 탁월함을 보였던 디자이너였다. 칼라링 된 지퍼나 화학섬유 등을 처음으로 여성복에도 사용한 것도 그녀였는데 그 시대에는 누구도 생각지 못한 그야말로 오뜨 꾸뜨르 정신을 시대를 앞서가는 혁신으로 작품위에 펼쳤던 디자이너다.




엘자 스키아파렐리 (Elsa Schiaparelli)








쇼킹핑크 페브릭을 이용해 달리가 디자인한 엘자 스키아파렐리 (Elsa Schiaparelli) 위한 의상.

엘자 스키아파렐리 (Elsa Schiaparelli) 의 쇼킹핑크 페브릭을 이용한 달리의 소파


서두에서 엘자 스키아파렐리 (Elsa Schiaparelli)의 이야기를 잠시 꺼낸 것은 디자이너 엘리자베스 드 센빌 (Elisabeth DE SENNEVILLE)에 관해 이야기 하기 위해서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70년대부터 패션계에서 이노베이션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다양한 시도를 해 온 그야말로 프랑스 패션계의 «이노베이션» 1세대 디자이너 엘리자베스 드 센빌 (Elisabeth DE SENNEVILLE) 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엘리자베스 드 센빌 (Elisabeth DE SENNEVILLE)은 프랑스 패션계에서 이노베이션 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하며 그 정신을 실천해 온 대표적인 디자이너다.
그녀는 어떠한 예술 학교에서도 의상을 배운 적이 없다. 그저 학력은 고등학교 자격시험 통과가 다다. 고등학교 졸업 후 크리스챤 디올에서 5년간 실무경험을 쌓았고 그 후 1977년에는 그녀만의 브랜드를 가지고 도쿄로 건너간다. 그리고 79년에는 뉴욕으로 건너가는데 바로 이때에 ‘Computer Art’, ‘Copy Art’ 와 hologrammes 등에 심취하였다. 80년대 초에는 NASA의 텍스타일 연구에 참여하였고, 팝아티스트 앤디워홀 을 만나 영향을 받으면서 Warhol 과 Lichtenstein의 작품을 홀로그램 형식으로 오마쥬 하여 텍스타일 위에 컴퓨터 프린트 하는 작업들을 하였다.

1999년부터 ENSAD 파리 국립 장식 미술학교에서의 강의를 통해 후학을 양성하는 데에도 전념하고 있으며, 학교에서의 텍스타일에 대한 연구와 세미나에 활발히 참여하고, 재료 도서관 등과도 교류와 연구를 함께하고 있다. 2003년에는 « PRIX DE L’INNOVATION » 을 수상하기도 하였는데 2004년에는 프랑스 텔레콤과 « vetement intelligent (smarts-clothes) » 프로젝트를 진행해 이슈가 되기도 하였다.

패션 이노베이션 1세대들이 특정한 잉크나 페인트로 페브릭 위에 인쇄하는 방법으로 텍스타일 디자인이나 패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면, 현재와 미래에는 섬유 자체에 마이크로 켑슐등의 전자적인 기술을 삽입하여 소리나 빛을 내게 하고 몸의 상태에 따라 섬유 자체를 반응하게 한다. 엘리자베스 드 센빌 (Elisabeth DE SENNEVILLE)은 패션 이노베이션의 1세대임에도 불구하고 시대의 흐름에 뒤처짐이 없이 끝없는 연구와 발전을 거듭하는데, 수준 높은 테크놀로지를 연구하는 단체나 기업과의 협력 작업을 쉬지 않고 진행시킨다. 그녀가 집중하는 또 하나의 일은 유명한 명품 브랜드들과의 브랜드의 미래에 대한 컨셉을 연구 제안하는 것인데, 미래를 위한 브랜드들의 가능성을 구체화 시키는 프로젝트들을 한다.
70년대부터 패션의 이노베이션을 말해왔던 그녀는 패션계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인 것이다.

그녀는 2005년 부터는 « 오뜨 꾸뜨르 » 가 아닌 « 아트 꾸뜨르 » 라는 장르를 만들어 시즌별로 작은 전시회도 가지고 있다.

이번시즌의 주제는 안티 폴루션이었는데 공해를 흡수하고 환경에 맞게 반응하는 페브릭, 새털처럼 가벼운 텍스타일 등에 새로운 방식의 컴퓨터 프린팅을 입힌 작품들이었다.




엘리자베스 드 센빌 (Elisabeth DE SENNEVILLE) 의 이뜰리에
디자이너들의 아뜰리에들이 모여있는220, rue di faubourg st martin Paris



















아트꾸뜨르 2008 컬렉션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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