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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less

Take me to home

- Wunying Collection by Carrie Chau

얼마 전 작은 디자인 숍과 레스토랑이 즐비한 Gough Street에 Wunying Collection(Carrie Art Gallery)이 문을 열었다. Wunying Collection은 Carrie Chau(Wun Ying)의 Lifestyle 디자인 스토어 “Homeless”에서 한 블럭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Carri Chau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이며 디자인 리테일 샵 Homeless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Homeless

Carri가 운영하는 Design Lifestyle 숍인 “Homeless”에 대한 소개를 잠깐 하도록 하자. “Take me to home”이라는 재미있는 슬로건 아래 Homeless는 집의 잃어버린 정체성을 찾아주고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소품들을 집에 데려가 주기를 부탁한다. “Homeless”는 자신의 보금자리가 필요로 하는(lack of) 소품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곳임을 뜻하며, 숍 안의 모든 아이템들이 자신들을 데려가 줄 수 있는 사람들을 기다리는 ‘집 없는 이들(Homeless)’임을 이야기한다. 홍콩의 디자인 전문점으로 재미있는 디자인 소품들을 취급하고 있지만 유럽, 일본 및 미국 등지의 디자인 회사들의 제품들이 대부분으로 자체 디자인 소품들은 Carrie의 일러스트를 응용한 수첩, 티셔츠 등의 캐릭터 상품과 몇몇 가구류에 한정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소품들을 배치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디자인은 한번쯤 들여다 볼 만 하다. 

Carrie Chau는 이러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며 이를 일러스트에 담아내고 있다. 자신의 선천적인 게으름마저 사랑하는 그녀는 일찍이 ‘효율적인 게으름’에 대한 나름의 스킬을 터득했다고 한다. 믿기지 않지만 Carrie는 현재 양손으로 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벌어 남는 시간을 쇼핑, 영화보기, 또는 잠을 자는데 소비한다고 한다.

Carrie의 낙천적이고 게으르며 공상적인 성격은 그녀의 몽실한 드로잉과 캐릭터 등에서 잘 나타난다. 그녀의 일러스트와 조각, 디자인 소재로 자주 활용되는 “양”이라는 소재는 그녀가 즐기는 “잠”과 깊이 연관되어 있는 듯 하다. 꿈꾸는 듯한 표정의 Black Sheep 시리즈는 그녀의 대표작으로 이미 여러 번의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Wunying Collection by Carrie Chau

Wunying Collection by Carrie Chau

Wunying Collection by Carrie Chau

Wunying Collection by Carrie Chau

Homeless Lifestyle Retail Store

 

 Homeless Lifestyle Retail 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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