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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디자인 바르셀로나를 만든 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오늘의 디자인 바르셀로나를 만든 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시각/정보디자인, 디자인일반 2017.08.01. jiwonk
  (바르셀로나 올림픽 로고 all rights reserved © Josep Maria Trias)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에서 디자인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도시이다. 디자인 협회나 세미나, 전문학교나 스튜디오 등 디자인 관련 산업이 몰려있는 바르셀로나지만 언제나 그래왔던 건 아니다. 디자인을 제대로 마주한 시작은 바로 25년 전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이었다. 우리도 88 올림픽으로 알다시피 올림픽은 세계의 눈이 쏠리는 시기이다. 올림픽 개최는 준비 스케일도 크고 그 파급 효과도 상...
노먼포스터 재단의 미래를 대하는 자세
노먼포스터 재단의 미래를 대하는 자세
공간/환경디자인 2017.07.28. jiwonk
(사진출처: all rights reserved © normanfosterfoundation)     세계적인 건축가 노먼 포스터의 재단이 드디어 자리를 잡았다. 이미 몇년간의 활동을 해온 노먼 포스터 재단은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부를 세우기로 결정하고 지난달 마드리드 국립극장에서 ‘미래는 지금이다 (Future is Now)’ 라는 주제 아래 개회식을 열었다. 이 개회식에는 건축, 도시계획, 인프라설계, 기술, 미술 분야의 여러 유명인사가 자리했는데 그 중에는 애플의 디자인 담당 조나단 이브, 기업인이자 정치인 마...
캠퍼 CAMPER, 디자인 기업으로 2017 Laus상을 받다
캠퍼 CAMPER, 디자인 기업으로 2017 Laus상을 받다
2017.06.29. jiwonk
(사진출처: all rights reserved (c) CAMPER 공식홈페이지)     스페인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기억되는 캠퍼가 올해 Laus 2017 기업 및 기관 부문에서 수상을 하게 되었다. 47회째를 맞이하는 라우스는 매년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크리에이티브 어워즈로 아트디렉터, 광고종사자, 그래픽 디자이너 및 여러 단체와 기업들 사이 매 해 좋은 아이디어와 성과 등을 한데보아 돌아보는 자리가 된다. 라우스 기업 및 기관 부문 수상은 이번이 2회째로, 아트디렉터 그래픽 디자이너 협회 격인 ADG-FAD...
경계를 허무는 타이포그래피 디자인 전시 Across Borders
경계를 허무는 타이포그래피 디자인 전시 Across Borders
시각/정보디자인, 공간/환경디자인 2017.06.26. jiwonk
  (사진출처: all rights reserved (c) Acrossborders 공식홈페이지)       아이디어나 꿈을 실현하는데 있어 국적은 의미가 없다. 창의적이고 좋은 아이디어라면 국경에 구애받지 않고 세계 곳곳으로 널리 뻗어 나갈 수 있고 우린 이런 사례들을 계속 봐왔다. 누군가가 생각해낸 기발하고 참신한 생각 하나가 여러사람들, 공동체, 사회에 영향을 끼치며 변화가 생겨났다. 이미 국제화된 사회에서 이런 문화와 지식의 흐름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반면 이런 움직임이 활발하게 오가는 게 익...
공예의 가치, Loewe 로에베 크래프트 프라이즈
공예의 가치, Loewe 로에베 크래프트 프라이즈
공간/환경디자인산업공예디자인, 2017.05.31. jiwonk
    로에베 파운데이션의 <로에베 크래프트 프라이즈>가 마드리드에서 처음으로 진행되었다. 2016년부터 공고를 내어 세계 곳곳의 장인들의 참여가 있었던 크래프트 프라이즈는 올해가 첫 해인 국제적인 어워즈로, 현대의 공예에 가치를 부여하고자 시작되었다. 전세계에서 4000개가 넘는 프로젝트가 출품되었고, 최종후보에는 26개의 작품들로 좁혀졌다.   로에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은 로에베의 본질이자 DNA는 수공예와 그 장인정신에 있다고 보고, 이와 뜻을 같이 할 수 있...
모던 마드리드를 해석하다, 하이메 아욘의 호텔 바르셀로 토레
모던 마드리드를 해석하다, 하이메 아욘의 호텔 바르셀로 토레
제품디자인, 공간/환경디자인 2017.05.02. jiwonk
      하이메 아욘(Jaime Hayón)은 스페인에서 아마 가장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대표 디자이너일 것이다. 이전 글에서도 소개한 바와 같이 하이메 아욘은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 많은 프로젝트 중에서 드디어 하이메 아욘이 고향 땅인 스페인 마드리드를 위한 '오마주'를 만들었다. 본인의 이름을 걸고 진행한 스페인 호텔 체인 바르셀로의 호텔 바르셀로 토레(Hotel Barcelo Torre)가 그것이다.   호텔이 들어선 건물부터 상징적이다. 1957년에 ...
'꺼진' 재료도 다시 보는 새로운 시선, 호르헤 페나데스
'꺼진' 재료도 다시 보는 새로운 시선, 호르헤 페나데스
제품디자인, 공간/환경디자인, 컬러/소재 2017.04.29. jiwonk
        호르헤 페나데스 (Jorge Penadés) 는 스페인 말라가 출신의 신인 디자이너이다.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에서 디자인 공부를 한 그가 유독 주목을 받는 이유는 재료와 사물을 다시 보는 특별한 시선에서 나온다. 그가 처음 선보인 작품은 졸업작품으로, 가구를 해체했다가 재조립 할 수 있는 '노마드'족 의자이다. 해체한 부품은 가방처럼 한데 묶어 이동에 용이하고, 필요한 순간에 쉽게 의자로 조립할 수 있는 DIY 제품인 것이다.   그 후 제품 디자인으로 특화하고자 석사를 하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권 국가들의 디자인을 모아서 보는 자리, BID
스페인어, 포르투갈어권 국가들의 디자인을 모아서 보는 자리, BID
2016.12.26. jiwonk
    BID는 이베리아 아메리카 디자인 비엔날레(Bienal Iberoamericana de Diseño)의 준말로 2년마다 한번씩 이베리아 아메리카, 스페인과 포르투갈, 중남미권 국가들의 디자인을 한데 모아 보는 자리이다. 마드리드 디자인 협회에서 주최하고 마타데로 디자인 센터에서 열리는데 올해는 총 23개국에서 참여했고 470개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공간디자인, 제품디자인, 그래픽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디지털 그리고 패션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고 다양한 나라의 국제적인 심사위원은 카테고리 별로 최고...
FollowMe, 들고다니는 작은 불빛
FollowMe, 들고다니는 작은 불빛
2016.12.01. jiwonk
(©MARSET)   스페인 여러 도시에서 편집샵이나 디자인가게를 가면 자주 만나게 되는 제품 중 하나가 FollowMe 이다. 팔로우미는 휴대용 조명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조명회사 Marset의 모델이다. 작고 하얀색의 산뜻한 외관에 눈이 가는 이 조명은 Inma Bermúdez 인마 베르무데스라는 발렌시아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Ret Dot 2016 제품 디자인 상을 수상하였다.     팔로우미 조명은 들고 다니기에 무리가 없는 가벼운 무게에 충전식이다. 선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어디든 가지고 갈 ...
영역을 넘나드는 그림, 디자이너 하비에르 마리스칼
영역을 넘나드는 그림, 디자이너 하비에르 마리스칼
2016.11.30. jiwonk
    하비에르 마리스칼은 일단 그림쟁이이다. 말 대신 그림으로 소통해왔고 이를 통해 브랜딩, 일러스트, 비주얼커뮤니케이션, 가구디자인, 영화까지 다양한 영역을 무리없이 넘나들고 있다. 얼마 전 2016 graffica 수상자 중의 한명으로 선정 된 마리스칼은 일찍이 스페인 디자인을 세계에 알린 고참 디자이너이다. 92년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스코트인 코비를 만든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렸고, 스페인의 유명 신발 브랜드인 캠퍼의 Camper for kids 라인의 브랜딩을 담당했으며, 99년도에 이미 스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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