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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ble’s Business idea = 혐오감느끼는 음식 + 디자인
Edible’s Business idea = 혐오감느끼는 음식 + 디자인
2007.01.31. s1whale
구운왕개미, 초콜렛 코팅된 전갈, 테킬라 맛 곤충 사탕, 벌레 과자, 24K 금 사탕, 미약 진주 사탕, 도마뱀 와인, 진주 가루, 전갈 보드카, 순록 간 고기, 태국 악어커리, 원숭이가 직접 딴 차, 족제비 커피…… Edible사에서 식용으로 판매하는 제품이름들이다. 거부감때문에 edible사의 제품들은 왠지 재래시장 구석에서 몰래 판매될 거 같은데, Harrods와 함께 영국의 대표적인 백화점인 Selfridges 백화점 식품부에 버젓이 진열되고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끈다. 깔끔한 디자인과 일반적으로 혐오감을 ...
Dott 07 - Designs of the time 07
Dott 07 - Designs of the time 07
2007.01.16. s1whale
해마다 새해가 시작되면 그 해 계획을 세우게 된다. 개인은 개인대로, 회사는 회사대로, 정부는 정부대로 그 해의 주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계획을 마련하느라 연말, 연초는 늘 분주하기 마련이다. 올해 영국 디자인계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행사중 하나가 ""Dott 07""이다. ""Designs of the time(이 시대의 디자인들)""이라는 뜻의 약자인 Dott는 디자인이 우리생활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10년짜리 프로젝트이다. 이 중장기 프로젝트의 첫해인 200...
냉장고에서 춥게 지내는 음료수에게 털모자를!
냉장고에서 춥게 지내는 음료수에게 털모자를!
2006.12.19. s1whale
벌써 올해의 마지막회 글을 쓸 시간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기쁜 일도 많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던 이십대의 마지막 해(-.-)인만큼 무언가 기분좋게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기사를 쓰고 싶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곳에 처음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소개했던 영국의 과일음료회사 이노센트(innocent)사의 깜찍한 ""슈퍼할머니(supergran)"" 캠페인을 소개하고자 한다. Innocent는 브랜드 이름에서 느껴지듯 방부제, 향신료등이 포함되지 않고 100% 과일로 만든 스무디, 주스 등의 순수 과일음료를 제조, 판...
IKEA가 제안하는 새로운 주거공간 - Boklok
IKEA가 제안하는 새로운 주거공간 - Boklok
2006.12.15. s1whale
요즘 한국에는 집값상승에 관한 뉴스가 연일 방송되고 있다. 물가가 비싼 영국도 집값이 비싸기는 마찬가지인데 특히 최근 몇년들어 러시아, 인도 부호들이 영국의 대저택들을 사들이는가 하면, 금융계의 호황으로 연말에 목돈의 보너스를 받은 금융가들이 이를 부동산에 투자하는 바람에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한다. 영국은 전세의 개념이 없고 집을 소유하거나 매달 혹은 매주 세를 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빠듯한 월급에 월세비용을 내느라 점점 집을 소유하는 꿈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서민들에게...
별이 지다-알란 플레처 회고전
별이 지다-알란 플레처 회고전
2006.11.30. s1whale
예전에 어린아이의 감성을 가진 디자이너로 이곳에서 소개한적 있는 알란 플레처(Alan Fletcher)가 지난 9월 21일 세상을 떠났다. 많은 이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거장디자이너의 비보에 영국 디자인계는 큰 아쉬움을 표현했으며, 얼마 전 그의 집이자 스튜디오로 쓰이는 노팅힐 자택에서 추도회 겸 파티가 있었는데, 유명한 디자이너들이 세계 곳곳에서 참석하여 그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였는지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자신의 운명을 미리 예감했던 것인지 알란 플레처는 올해 ...
Prince Philip Designers Prize 2006
Prince Philip Designers Prize 2006
2006.11.30. s1whale
디자인 관련 상은 많지만 영국 디자이너들에게는 왕실에서 직접 수여하는 상이라고 하면 그 의미가 더 특별할 것이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인 프린스 필립(Prince Philip) 공이 직접 수여하는 Prince Philip Designers Prize는 해마다 주는 상 중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디자인 상으로도 알려져 있다. 매년 4월에 영국 산업계와 사회 전반에 걸쳐 디자인의 위상을 높이고 디자인 수준과 트렌드에 영향을 준 디자이너들이나 디자인 팀의 리더들을 후보로 뽑아 11월에 Prince Philip 공...
디자인도 인증시대?
디자인도 인증시대?
2006.10.19. s1whale
앞 글에 이어 이번 글에서는 ""디자인 기술력 자문 보고서(Design Skills Consultation Document)""를 요약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올해 5월에 작성된 이 보고서는 국가의 기술력을 높이는 것을 최대 우선숙제로 삼은 현 영국정부의 정책에서 비롯되었다. 국내로는 디자인을 포함한 창조산업분야가 다른 산업에 비해 빠르게 발전하여 국가의 번영을 위한 주요 분야로 떠오르는 한편, 국제적으로는 빠른 디자인 성장, 교육열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경제국들과 가격으로는 경쟁이 안되므로, 그들이 제공...
새로운 디자인 분야를 디자인하시오!
새로운 디자인 분야를 디자인하시오!
2006.10.12. s1whale
2005년 겨울 Design Council의 Chairman인 조지 콕스의 ""Cox Review"" 리포트와 DTI 경제보고서가 발표된 이래로, 영국내에서는 디자인계 안팎으로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 보고서들이 말하고 있는 것은 크게 두가지인데 첫번째는 영국 디자인이 세계적으로 뛰어나며 영국산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한국, 중국, 인도 (주요 보고서들마다 한국을 예로 드는 것을 잊지 않았다.)등의 타국들의 디자인 성장이 빠르고 영국디자인을 추격중이니 여기서 안심하면 안되고...
Dress for the Occasion
Dress for the Occasion
2006.08.16. s1whale
빠리,밀란,뉴욕,런던 등의 세계 주요 패션쇼를 보면, 평상시에 입을 수 있는 옷들을 선보이는 ""ready-to-wear""쇼와 이브닝 드레스 같은 특별한 경우를 위한 ""couture""쇼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 아무래도 특별한 날과 상황을 위한 것이니 만큼 후자에 속하는 의상들은 상당히 화려하고 디자이너의 창의성과 심혈이 많이 엿보인다. 일반인들은 결혼식 등 평생에 몇 번 입을까말까 한 이브닝 드레스를 평상복 입듯이 자주 입는 사람들이 있다면? 바로 왕실가족, 그 중에서도 하루에도 몇 개씩의 ...
거리의 반항자? 예술테러리스트? Banksy(방크씨)
거리의 반항자? 예술테러리스트? Banksy(방크씨)
2006.07.25. s1whale
벌거벗은 남자가 침실 창문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모습, 키스하는 경찰관들... 보기만 해도 충격적인 그림들이다. 일반적인 담벼락 낙서와 왠지 달라 보이는 이미지들. 아는 사람은 단번에 알아보는 Banksy(방크씨)의 작품이다. 주택가 담벼락, 공공장소 등 특정 장소와 상황에 관련된 메시지를 담을 때가 많은 방크씨의 그래피티(graffiti)는 그가 태어난 브리스톨과 런던에서 주로 발견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미국, 팔레스타인 등 다른 나라에 원정가서 활동하기도 한다. 사실 Banksy의 정체는 1974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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