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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 ME : 시선과 시선을 연결하는 어플리케이션
Me to ME : 시선과 시선을 연결하는 어플리케이션
2016.07.31 derek00
©Four Nines Co.Ltd.   . . “안경은 도구이다”를 모토로 1995년 론칭한 일본의 안경테 브랜드 999.9 (포나인즈). 지난 4월부터 시작된 999.9의 새로운 캠페인 Me to Me (메토메) – 시선과 시선을 연결한다-의 출시는  앞으로의 브랜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깊은 고민과 과감한 도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일본인의 골격 특징에 대해 철저하게 검증하고 그에 최적화 된 편안함을 위해 지난 20년간 끊임없이 연구해온 999.9는 명실공히 일본 아이웨어 업계의 톱런너다. 그런 999.9가 지난 봄 ‘메토메 카메라Me to Me Camera’ 라는 이름의 카메라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Me to Me’라는 이름에는 눈과 눈 (...
icci KAWARA PRODUCTS : 지붕 위에 있던 기와를 손바닥 위로
icci KAWARA PRODUCTS : 지붕 위에 있던 기와를 손바닥 위로
2016.07.31 derek00
©icci KAWARA PRODUCTS   . 흙을 빚어 납작하고 얇은 판재로 성형해 구워내는 기와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널리 쓰여 온 건축재다. 일본의 건축에서 기와가 쓰이기 시작한 것은 약 1400여년 전, 대륙을 통해 전해지면서 부터. 그 후로 지금까지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고 수많은 사람들의 기원하는 마음과 함께 해 왔다. 기와는 단순히 바람이나 비로부터 보금자리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평온한 생활에 대한 기원의 상징이었는지도 모른다. .. ©icci KAWARA PRODUCTS   .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문화권의 기와는 회색에 가까운 검은 빛깔을 띈다. 기와를 구울 때 마지막 단계...
powerdby.tokyo :
powerdby.tokyo : "도쿄진(Tokyojin)"의 브랜드화 프로젝트
2016.07.03 derek00
©powerdby.tokyo . .   도쿄라는 도시를 사랑하는, 도쿄를 무대로 독자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구축해 오고 있는 사람들을 “Tokyojin (도쿄진)” 이라는 이름으로 재정의하고 전세계 어디에서든 통용되는 브랜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신 프로젝트 <파워드바이.도쿄 powerdby.tokyo> 가 지난 6월21일 그 시작을 알렸다. 뉴요커, 런더너, 파리지엔. 세계적인 대도시에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부르는 특별한 호칭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은 지역의 산업과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도쿄는 어떨까. 인구 3천7백만, 경제규모 1조 5천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 ...
APartMENT : 8팀의 크리에이터가 제안하는 주거공간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APartMENT : 8팀의 크리에이터가 제안하는 주거공간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2016.07.03 derek00
©APartMENT . . “예술의 마을”이라는 새로운 얼굴로 주목받고 있는 오사카시 大坂市스미노에구 住之江区 기타가가야 北加賀屋에서 총 여덟 팀의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8 ARTISTS PROJECT : APartMENT (이후 APartMENT)>가 시작됐다. 1931년 창업한 나무라 조선소를 중심으로 기타카가야는 일찍이 “조선 (造船)의 마을”로 번화하던 지역이다. 하지만 79년 나무라 조선소가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산업 구조가 변화하면서 마을은 예전의 활기를 점차 잃어가고 있었다. 찾아오는 사람이 뜸했던 마을에 전환점이 된 것은 2004년. 폐허가 된 조선소 공장터를 다양한 예술적 실험이 진행되...
나오시마 홀 : 선조의 지혜로 완성된 “바람이 지나가는” 건축
나오시마 홀 : 선조의 지혜로 완성된 “바람이 지나가는” 건축
2016.05.22 derek00
나오시마 홀 (直島ホール). 세토내해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건축가 삼부이치 히로시 (三分一博志)가 설계했다.  . . 일본 시코쿠 四国 세토내해 瀬戸内海에 떠있는 인구 4천명이 채 안되는 작은 섬 나오시마 直島에 “바람이 지나가는” 건축물이 완성되었다. 건축가 삼부이치 히로시 三分一博志가 설계한 나오시마 홀이다. 세계적으로 ‘예술의 섬’이라 불리는 나오시마는 시코쿠의 세토내해에 떠있는 인구 4천명이 채 안되는 작은 섬이다. 건축가 안도 다다오 安藤忠雄와 기업가 후쿠다케 소이치로 福武総一郎가 힘을 합해 기획을 시작한 나오시마 아트 프로젝트는 작은 어촌마을을 현대건축과 현대미술이 가득한 복합공...
유키노치카라 : 디자이너와 지역공동체, 그리고 금융권이 함께하는 디자인 프로젝트
유키노치카라 : 디자이너와 지역공동체, 그리고 금융권이 함께하는 디자인 프로젝트
2016.05.22 derek00
. .   이와테현岩手県과 아오모리현青森県의 경계선, 오우산맥奥羽山脈에 둘러싸인 호설지대, 이와테현 니시와가마치 西和賀町가 지역의 디자이너들과 함께 ‘유키노 치카라 ユキノチカラ’라는 이름의 지역 브랜드를 론칭하고 그 첫번째 얼굴이 될 8점의 제품 라인업을 발표했다. 브랜드명 유키노 치카라는 일본어로 “눈(雪)의 힘”을 의미한다. . 이와테현 니시와가마치. 이와테현 최고의 호설지역으로 유명하다.  . . 니시와가마치는 이와테현 중서부에 위치한 인구 약 6천명의 작은 마을이다. 이와테현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다른 농어촌 마을과 다를 것 없이 과소화가 빠르게 진행되...
TRINUS : 메이커와 디자이너와 유저를 잇는 디자인 플랫폼
TRINUS : 메이커와 디자이너와 유저를 잇는 디자인 플랫폼
2016.05.02 derek00
. . . 일본말에 ‘모노즈크리 ものづくり‘라는 단어가 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장인 정신, 또는 그 과정을 일컷는 말이다. 지난 2014년 겨울, 활동의 시작을 알린 토리나스 TRINUS는 그런 ‘모노즈크리’를 목적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구조의 디자인 공모를 진행한다. . “메이커와 디자이너와 유저를 한자리에” . 다양한 업계에서 활약하는 중소 메이커는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한다. 단, 매일의 업무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정보수집이나 인맥개발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그 결과 새로운 사업이나 신제품 개발 등의 필요를 느끼면서도 구체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디자이...
퍼스널 모빌리티 WHILL : 휠체어이기를 거부한 휠체어
퍼스널 모빌리티 WHILL : 휠체어이기를 거부한 휠체어
2016.05.01 derek00
퍼스널 모빌리티 "WHILL Model A" . . 거리를 자유롭게 달리는 사륜구동 전동 휠체어 윌 모델 에이 WHILL Model A(이하 윌)가 화제다.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은 물론, 지금까지의 휠체어와는 전혀 다른 어프로치로 완성된 디테일로 “사회 구조마저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재팬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 . . .   제품명이자 회사의 이름이기도 한 윌 WHILL은 미래, 의지를 뜻하는 단어  will과 바퀴를 뜻하는 wheel을 더한 조어로 “미래를, 의지를 가진 바퀴”라는 의미를 담아 붙인 이름이다. 대학 졸업 후 자동차 메이커의 개발부에서 일하고 있던 윌의 디자이너이...
경영재생을 통한 공예문화의 부흥 : 나카가와마사시치쇼텐(中川政七商店)
경영재생을 통한 공예문화의 부흥 : 나카가와마사시치쇼텐(中川政七商店)
2016.04.04 derek00
나카사와마사시치쇼텐의 로고. 2010년, 쿠마모토현 캐릭터 쿠마몬의 디자인으로도 유명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미즈노 마나부 (good design company 대표)가 리뉴얼 작업을 맡았다.  . .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공예가 점차 “옛날 물건”으로 전락해 버린 것은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일본 또한 마찬가지. 여기에 “100년 후 일본을 전통공예의 나라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산업 전체의 시스템을 뒤바꾸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전통공예를 중심으로 하는 생활잡화 브랜드 ‘나가카와마사시치쇼텐 中川政七商店’의 대표 나카가와 쥰 中川淳이다. 자사의 상품은 물론, 점차 힘을 잃어가고 있는 전국 각지의 전통...
엘리베이터 컨셉트 모델 HF-1 : 히타치가 제안하는
엘리베이터 컨셉트 모델 HF-1 : 히타치가 제안하는 "휴먼 프렌들리"의 첫 번째 얼굴
2016.04.04 derek00
  ©Hitachi, Ltd. . . 도시는 시시각각 변화한다. 서울만 해도 그렇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길이 생겨나고 없어져 간다. 경쟁하듯 고층 빌딩이 들어서고 있는 도시 안에서 엘리베이터란 무엇보다 중요한 이동 수단 중 하나다. 여기에서 한가지 의문점이 생긴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건축이나 그 안을 구성하는 인테리어는 공간을 찾는 사람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발전, 변화해 왔다. 그런데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는 어떤가. 과연 쾌적하다고 말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는 얼마나 될까? 많은 사람들이 스테인리스를 기본으로 하는 네모 반듯하고 가끔은 어둡기도 한, 삭막한 인상의 엘리베이터를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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