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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난코리아

한국디자인진흥원 지원 2018 디자인혁신기업

오난코리아는 국내 보조 배터리 시장의 선두주자로,

저가격으로 승부하는 기업들과 차별되는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로 그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아웃도어 라이프와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하는 제품 개발을 통해 생활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선 랜턴 ‘루메나’ 시리즈로 인기를 모으며 독보적인

디자인과 품질로 ‘캠핑계의 애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디자인 인력지원이 오난코리아에 가져다 준 변화 

BEFORE 

개선 전 제품 이미지

2016년,

오난코리아의 LED 랜턴, N9 루메나가 세상에 소개됐다. 기본에 충실한 설계에

컴팩트한 사이즈, 탁월한 성능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대세 랜턴’으로 자리잡았다.

무엇보다 캠핑용 랜턴이라 하면 떠오르는 투박한 외형이 아닌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캠핑족들을 자극했다. 진 대표의 취미가 캠핑인 점도 크게 영향을 끼쳤다.

점점 근교와 미니멀 캠핑이 대세가 되고 있고 다양한 아웃도어·레저 활동에서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직접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하며 더

애착을 가지고 경험을 살려 제작했다고 한다. 그 결과, 당해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채 1년이 되지 않은 기간에 일궈낸 고무적인 성과였다. 하지만, 오난코리아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끊임없이 고민하다 보니 부족한 점이 하나둘씩 눈에 들어왔다.

아웃도어 환경에 어울리지 않는 소프트한 느낌의 외관 컬러와 로고 타입 또한 외형

디자인을 해친다는 의견이 나왔다. 기획 단계에서 강조했던 사용 확장성에 맞게 설계를

개선할 필요도 느꼈다. 그러던 중 한국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인력지원사업’에 대해

알게 되었고,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인력지원사업을 통해 매칭된 디자이너는

‘오난코리아’의 새로운 여정을 함께했다.

오난코리아가 ‘인력지원사업’에 지원했다는 사실은

좋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다양한 고객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증거다.

AFTER 

개선 후 제품 이미지

2017년, NEW N9-LUMENA

그렇게 탄생한 것이 뉴 N9 루메나이다. 일단, 아웃도어 상품치고 지나치게 소프트한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새로운 외형 디자인을 개발해야 했다.

사용자 선호 패턴과 아웃도어 전반의 패턴 트렌드를 모두 조사하였다. 수차례의

리서치와 회의를 거친 결과 블랙을 포함, 카모 카키, 카모 그레이의 두 가지 종류의

카모 패턴을 개발했고 이를 적용한 신제품을 내놓았다. 기존 로고도 제품 라인명으로

변경하여 더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제작 단계의 패턴 시안

최종 새로 추가된 카모패턴

더 쾌적한 경험을 위해, 주광·주백·전구 3가지

LED 색상 변경을 가능하게 했다.

기존에 전등색상을 변경하기 위해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불편을 덜고, 다양한

환경에서 상황에 따라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을 더했다. 특히

전구색은 강한 빛에 벌레가 날아든다는 점을 배려했다. 직접 경험하고 고민하지

않고는 나올 수 없는 섬세함이였다. 이러한 섬세한 디자인은 결정적인 구매

포인트가 될 수는 없지만 분명한 차이는 만들어진다. 이러한 정성을 소비자들도

눈치챘는지, 업그레이드된 N9 루메나는 2017 캠핑&피크닉 페어에서 첫선을

보이며 행사 내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구매 예약자만 3천 명을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프리미엄 랜턴 N9 루메나2

문제점을 토대로 개선한 것으로 부족했다. 업그레이드된 N9 루메라에 이어 바로

N9 루메라2를 출시했다. 기존 버전과는 다르게 프리미엄 라인으로 기능성을

한껏 강조했다. 블랙, 단 하나의 컬러로 확신에 차 있다. 혁신적인 거치 구조로

방점을 찍었다. 오난코리아에서 특허 낸 새로운 행거 기술을 적용하여 이전에 없는

거치구조를 선보였다. 기존 90도 회전 핸들 와이어로 한정적이었던 거치 구조를

자석 고리(magnetic hook)와 내측 톱니구조를 이용해 사용성을 한층 확대했다.

자석 고리는 본체와 자력으로 결합되는 방식으로 탈착이 용이하며, 랜턴 스탠드,

타프, 텐트 등 어디든 자유롭게 제품을 거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 본체와 안정적

결합은 물론 고리부 힌지 구조는 50˚의 자유로운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본체 후면

반원 형상 행거의 내측 톱니 구조는 비너 고리 등과 쉽게 연결되며 삼각대 소켓으로

핫슈 어댑터나 삼각대에 연결도 가능해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소비자는 어떤 환경에 있을지 모르지만 오난 코리아는 모든 경우에 대비한다. 항상

준비되어 있다.

그래서 소비자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다

오난코리아는 제품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라이프 스타일을 관찰한다. 생활 밀착형

제품들은 흔히 가격 경쟁에만 치중해 있어 결국 인력이 값싼 해외 수입제품에서

경쟁에서 뒤지고 있는 것이 국내 기업의 현실이다. 오난코리아는 독창적 디자인의 힘을

믿는다. 혁신적인 제품은 결국 소비자가 선택할 것이란 믿음으로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직원의 절반 이상이 연구개발 인력이라니 디자인 혁신에 대한 믿음은

누구보다 확신에 차있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하세요’라는

평범한 회사 소개에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건 이러한

기업의 신념 때문이 아닐까.

보다 확장성이 높아진 거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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