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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주도 사회적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 사례3: 지구를 구하는 디자이너를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 '아트임팩트"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문제 


패션 사업에 의한 환경 오염 문제가 심각하다. 패션 산업은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주요 산업군 중 하나로, 생산되는 모든 옷들은 에너지·물·화학 물질·토지 사용 측면에서 환경 비용을 수반한다. 패션 폐기물의 50%는 폴리에스터 등 자연 분해되지 않는 직물을 사용하는데, 폴리에스터의 경우 자연 분해되는 데에 약 500년이 소요된다. 소재의 선택, 생산 방법, 운송, 염색 및 인쇄, 고객 관리 등 패션 사업의 모든 영역에 있어 환경 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환경 문제와 관련해서 소비자 호감도와 신뢰도가 하락하는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생산하는 의류의 100%를 재활용 또는 지속가

능한 소재를 활용해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프라다(Prada)는 리나일론(Re-Nylon) 컬렉션을 통해 2021년 말까지 나일론 소재를 모두 리사이클 나일론 에코닐(Econyl)로 교체 예정이며, 파타고니아(patagonia)는 지속가능패션의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이렇듯 최근 소비자는 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윤리성과 친환경성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친환경 패션 제품을 제작하고 싶어하는 디자이너들의 니즈가 점점 커지고 있지만 친환경 소재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고 친환경 공정의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찾는 것 또한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디자이너들이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구할 수 있고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는 공법으로 시제품

을 만들고 테스트해볼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직접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친환경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소재를 보관하고 설비를 구축할 수 있는 공간 확보를 위해 2019년 9월 성수동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내 약 51평 공간을 매입했다. 버려진 페트병을 녹여 만든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바다에서 건져 올린 폐어망으로 만든 리사이클 나일론, 자투리 가죽을 갈아서 만든 리사이클 레더 등의 소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친환경 염색을 위한 DTP(Digital Textile Printer) 등의 설비를 보유 중이다. 환경 개선을 위한 디자인을 목표로 하는 패션 디자이너가 글로벌 인증을 받은 리사이클 및 천연 소재를 활용해서 시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소재뿐만 아니라 의류 생산에서 환경오염이 많이 발생하는 염색 과정에 폐수를 99% 감축시킬 수 있는 DTP(디지털날염) 공정 적용도 가능하다.

 

아트임팩트는 ‘블루오브(Blue Orb)'라는 친환경 브랜드를 론칭해서 리사이클 폴리 · 나일론 · 레더 등의 재생소재와 오가닉코튼 · 헴프 등의 천연소재를 사용해서 제품을 만들어본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SK스토어와 카카오메이커스 등의 온라인 채널과 JDC 면세점 등의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해본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서 메이커 스페이스를 이용하는 디자이너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성수에 위치한 아트임팩트의 메이커 스페이스 내부 




비즈니스모델 구조도








개발 과정 


포커스그룹인터뷰 


메이커 스페이스를 이용한 디자이너 5명을 대상으로 포커스그룹인터뷰(FGI)를 진행했다. 인터뷰이들은 시제품 제작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요구하였으며, 한 가지 친환경 소재를 다루는 수업보다는 좀 더 다양한 소재를 다루는 수업 방향을 제시해 주어 와인 레더와 바나나 원단 등을 자유롭게 다루는 수업으로 개선했다. 또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 구매 요청으로 비건 레더 구매처를 검색해보게 되었다. 인터뷰를 통해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친환경 소재에 대한 갈망과 제품화를 위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친환경 소재 개발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체감했다.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디자이너 포커스그룹인터뷰 




이해관계자맵 


아트임팩트와 연관 있는 이해관계자들을 분석해보기 위해 이해관계자맵을 그렸다. 친환경 소재 업체, 가죽 원단 의류 봉제업체 등 제작 분야별로 다양한 제작 업체와 미팅을 가지면서 협력의 폭을 넓혔고, 디자이너들과 연계할 수 있는 채널을 더욱 많이 확보할 수 있었다.




워크숍 시연


디자이너 및 디자이너를 꿈꾸는 일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소재로 제품 만들기 워크숍을 기획했다. 참여자는 고객을 중심에 두고 제품을 디자인하는 상품 개발 프로세스를 익히고,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경험해볼 수 있다. 워크숍 진행에 앞서 먼저 지인을 대상으로 시연하면서 확인 사항과 방식 등을 사전에 점검했다.




워크숍 진행 

실제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디자인 아이디어가 더 잘 나온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리사이클 레더 원단은 왜 앞뒤 색상이 다른가요?”라는 질문에서 출발해서 앞뒤가 같은 리사이클 레더 제품 제작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느꼈고 실제로 업체에 양면 리사이클 레더 개발을 의뢰하게 되었다. 또한 디자이너들의 요청에 따라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바나나 원단, 와인 레더, 선인장 레더, 리사이클 레더,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코튼 등 10종이 넘는 더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구비했다.

 

 

 

 

워크숍 시연 프로세스 




디자이너 시제품 제작 

 워크숍을 경험해 본 디자이너 중 5명은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시제품 제작에 들어갔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와 DTP로 만든 재킷, 가방과 장갑, 선인장 레더로 만든 모자와 가방,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로 만든 넥타이와 스카프, 와인 레더로 만든 노트북 파우치 등 디자이너별 10개가 넘는 시제품을 제작했다.

 

 

 


채정연 디자이너가 제작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 DTP 후리스 세트 




제품 전시 및 판매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해 제작한 시제품 중 두 디자이너의 시제품이 실제 제품으로 양산되었다. 채정연 디자이너가 제작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 DTP 후리스 세트는 크라우딩 펀딩을 진행해 달성율 154%로 종료되었다. 아트임팩트와 콜라보로 제작한 채정연 디자이너의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 DTP 백팩은 제주국제공항 JDC 면세점 내 이치(each)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서동일 디자이너의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파우치 & 에코백 세트도 입점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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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디자인 #사회적기업 #친환경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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