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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지구별실내디자인전-봄인테리어

 

 

지구별 실내디자인전 - 07
우리, 봄 인테리어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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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 2004 All rights reserved   Ka, Jong-Soon

 

 



    우리, 봄 인테리어 할까요?

    요즘 TV에 자주 나오는 조정린님, 양동근님 스타는
    이렇게 생겼을 거라는 기존의 우리 생각을
    해체(deconstruction)하고 만다. 그래, 그들은 남들과 다른,
    그들 나름만의 진한 멋과 향이 있다
    요즘 실내디자인을 포함하여 디자인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요즘의 디자인 경향(trend)은
    이렇고 저렇고라고 사람들 입에 쉽게 오르 내리고 있다.
    올해 유행하는 칼라는
    파스텔 톤이야, 젠(zen)스타일은 이제 한물갔어.
    미니멀(minimal), 네춰럴(natural)
    네오클래식(neo-classic), 젠(zen), 보보스(bobos)
    스타일 등 여러 디자인 경향들이 오고
    또 가고 있다. 어느 것이 정답이고 최선인지 복잡해지지만
    나의 생각으로 현대의 디자인 경향을
    폭넓게 본다면 키치적 디자인이 아닐까 한다

    다소 생소한 용어이지만 사전에서 찾아보면 키치(kitsch)는
    대중적이거나 저속한 기호를
    나타내는 것으로 저질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제 키치는 새로움의 기호들, 젊은이다움
    자연스러움, 자유로움, 모든 사물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표현되고 있다
    우리 모두 여행 중이다. 이 지구별에서 자기 자신을
    찾는 여행을 하고 있다. 자기의 참 자신을 찾아
    자기 자신이 사랑하는 삶을 꿈꾸고 표현해 내고 있다.  
    예전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이렇게
    이야기했다. 남들처럼 살고 싶다고. 그러나
    이제는 그 꿈이 바꾸어 가고 있다
    아니, 꿈이 발전을 하고 진화를 한다

    나는 나야. 남들과 다르게 살고 싶다. 전에는 남들이
    입는 평범하고 무난한 옷을 사고 입고했다
    그러나 이제는 조금이라도 남들과 다른 그 무언가가
    있는 옷을 탐하고 있다. 남들이 이야기하고
    말하는 디자인 경향을 넘어서 이제는 자기 자신이
    좋아하는 자신의 스타일과 색을
    표현하는 경향으로 성장하고 성숙하고 있다

    시간 없어 연애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돈 없어
    인테리어를 못하는 사람들도 있단다. 그러나 이제
    자신의 생각만 바꾸면 그 무엇 없어도, 그 어떤
    상황에도 즐겁게 자신의 삶을 살고 멋지게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 류시화님이 이야기 하듯 신발
    없어도 우리는 훌쩍 인도여행을 떠날 수 있는 것이다
    우아하게 멋 부리자. 자신이 할 수 있는 자신의
    방식으로 자신의 멋을 부리자
    맛깔스럽게 맛을 내자. 여기도 저기도 없는
    자신의 방법으로 자신의 맛을 내다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to see is to believe )가
    아닌 믿는 것이 보이는 것이다

    믿는 대로 보인다. 믿는 만큼 보인다.
    부족하다 믿으면

    부족함이 보인다. 충분하다 믿으면 모두 다
    충분하다. 믿으면 믿는 만큼, 꼭 그만큼 이루어진다.
    가능성이 보이면 할 거라고 믿지 말고 할 수 있다
    믿으면 가능성이 보일 것이다. 유행, 경향을 따르는
    것도 일종의 구속이다. 이제 우리에게
    더 이상의 멍에는 없다.

    나는 자유, 나는 나의 삶을 살자
    인간은 자유, 인간은 인간의 삶을 살자. 남들의 방식 말고
    스스로의 방식으로 자신이 자신 있게
    신명나게 가꾸어가자. 요즘의 디자인경향은
    사랑이고 표현이다. 맑고 밝게 즐겁고 건강하게,
    싱싱하고 자유롭게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표현하자

    지구별 여행을 하여보니, 우리나라 사람들
    참 너무 바쁘다. 있는 사람은 있는 데로
    없는 사람은 없는 데로 지치고 다치고 여유가 없다.
    또한, 부끄럼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 마음은있어도 아직
    몸이 안 따라 주지만 이제 우리
    마음으로만 말고 몸으로 표현해보자

    자신의 디자인을 자신 있게 사랑하는 자신의 몸으로,
    자신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창조해보자. 내일 잘 하려고 안하고
    못하지 말고 조금 서툴러도
    오늘 지금 해보자.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이란 노래에 이런 가사가 있다
    누가 내게 눈부신 사랑을 가져줄까.
    이세상은 나로 인해 아름다운데

    그래, 나로 인해 이세상이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이 오신다. 나는 나의 방식으로 우리 집을 봄스럽게
    인테리어한다. 우선, 몇 천원어치 병아리색
    연두색 도화지를 사, 거실 벽에 가득 붙이고 천장에
    프리지아(freesia) 꽃 한 다발 매달아 본다
    형광등은 끄고 백열등 몇 개 사서
    거실바닥에 듬성 듬성 켜 놓는다
    윗도리를 벗어던지고 창문을 열어 봄 바람을 초대한다

    온누리의 연둣빛 봄 향기, 정기를 모아 거실 가득 뿌린다
    The Mamas & The Papas의 California Dreamin'을
    큼지막이 틀어놓고 나지막이 눈 감는다
    봄이 내 옆에 와 알몸으로 눕는다

    벌려 팔베개 만들어 주니 봄이 내 품 안에 들어온다

    나,
    봄이 되고 봄은 내가 된다
    그리하여 우리
    연인으로 하나 되어
    마하무드라(Mahamudra)의 사랑을 한다

     

    교수연구실 실내디자인

    위치 : 동부산대학 1호관 2층 1220호
    면적 : 4.300mm * 7.600mm (약 10평)
    바닥 : 우드타잎 데코타일 Flooring 걸레받이 : 청색 하드보드지
    벽 : 백색 수성페인트, 칼라우드락 방문 : 아크릴칼라, 스틸봉, 나무
    기성 가구 : 소파, 의자, 책상, 작업대
    제작 가구 : 책장 3, 입구 칸막이, 장식거울, 장식걸이

    내 연구실을 살짝 공개합니다 ^^*
    바닥을 깔아 놓고 소파를 놓으니 분위기가 넘 좋아요 ^^*
    그냥 소파에 기대어 바닥에 앉아도 좋고
    학생들이 여러명 찾아와도 그냥 바닥에 앉으면 되고
    내 연구실이 재미있게 되었어요
    전문업체에서 하는 것 보다는 매끈하지 않겠지만

    그래요... 자신이 하고자 한다면
    큰 돈이 없어도 이렇게 실내디자인을 할 수 있지요
    학생 디자이너 여러분 그래요. 디자인을 시작해 봐요
    나중에 먼 곳에서 부터,  큰 것에서 부터
    남의 것 부터 하려고 미루고 미루지말고
    지금 가까운 곳에서 부터  작은 것에서 부터
    자신의 것 부터 자신의 디자인을 시작해 보아요

    복잡하던 짐들을 빼어내고 나니
    넓고 시원하고 농구 드리볼 연습도 할 수 있고
    내 연구실에 한번 놀러 오세요오오오오.... 종순 feel



    우리 봄 인테리어 할까요?
    http://interior.dpc.ac.kr/~jska/009web/htm/2210/spring.htm

    교수 연구실 실내디자인
    http://interior.dpc.ac.kr/~jska/009web/htm/2310/myroom.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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