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사이다 70주년 기념 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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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사이다 70주년 기념 굿즈

분야 제품디자인,라이프스타일 등록일2020.06.30 작성자 서민정(kitri79) 조회수2549

칠성사이다가 런칭 70주년(1950 – 2020)을 맞이해서 머천다이징 굿즈를 소개했다. 칠성사이다는 1950년 5월 9일에 탄생했다. 1949년 12월 15일, 7명의 주주가 모여 “동방청량음료합병회사”를 설립하고, 이듬해 칠성사이다를 런칭했다. 창업 당시 창업주들의 성씨가 7개여서 칠성이 되었다고 한다. 1950년 출시했던 칠성사이다는 갈색병에 담겨 있었다. 7개의 별을 중심으로 디자인된 라벨은 레드 컬러의 강렬함을 통해 고급 음료임을 강조했다. 1960년대에는 깨끗한 느낌의 하늘색 병을 도입하였다. 이후 1970년대에 합병회사가 롯데로 들어가게 되면서 브랜드 고유의 컬러를 “Chilsung Green”으로 정립하고 초록색 컬러가 추가되었다. 1980년대에 들면서 7개의 별과 칠성, 2가지 심볼을 갖추게 되었으며, 1990년에 사선 디자인의 별 모티브와 물이 쏟아져 흐르는 듯한 캘리그라피로 “맑고 깨끗한 칠성 사이다”의 이미지를 정립했다.

* 이미지 출처 : 칠성사이다 70주년

이처럼 브랜드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각 시대의 디자인을 재해석하고 새롭게 디자인하여 7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굿즈를 한정판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슈가 되었던 것은 70주년 스페셜 향수 2종이다. 온라인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29CM와 협업하여 선보인 제품으로 골드와 실버 패키지 2가지로 소개되었다. “칠성 사이다 향수 – 오 드 칠성(Eau de Chilsung)” 은 전문 조향사와 협업하여 칠성사이다의 청량함과 시원함, 레몬라임향에 대한 기억과 느낌을 녹여내어 향기로 표현했다. 칠성 스페셜 향수 클래식 골드 에디션(오 드 퍼퓸)은 칠성 사이다의 시그니처인 레몬라임향을 풍성하게 담아냈고, 칠성 스페셜 향수 모던 실버 에디션(오 드 코롱)은 산뜻하고 맑게 퍼지는 스파클링의 느낌을 표현했다고 한다. 보틀 디자인은 칠성사이다의 병 모양을 미니어처로 제작했으며, 골드, 실버 크롬 도금으로 외관을 감쌌다. 한정판 향수는 29CM를 통해서만 판매했다. 2020년 5월 7일부터 5월 20일까지 판매예정이었으나 30시간 만에 완판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