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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

 

코로나19로 나라 간 이동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되었다. 그래서 항공 및 여행 관련 업종이 위축되는 추세였다. 하지만 여행을 즐기던 이들의 욕구는 사라지지 않았다. 하늘길이 막혀버린 이때, 해외여행을 즐기던 사람들은 국내로 눈을 돌렸다. 호텔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호캉스가 유행하고 있으며, 국내이지만 해외의 분위기가 풍기는 여행지를 찾는 이들도 늘어났다. 사람들과의 접촉을 줄일 수 있는 자연 속 여행을 추구하는 캠핑족도 크게 늘어났다. 차박, 글램핑, 장박 캠핑 등 다양한 캠핑 스타일이 생겨나면서 캠핑 관련 업종이 급성장하고 있다. 

 

 

ⓒ news.airbnb.com/ko/employee-new-travel-trends


숙박 공유 플랫폼 스타트업 에어비앤비는 코로나 이후의 여행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들은 코로나 이후 사람들이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했던 데이터를 기반으로, 총 네 가지로 트렌드를 정리했다. 코로나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도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은 깨끗하고 사적인 전용공간에 머무르는 것을 선호했으며 도시보다는 자연에서 힐링을 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키지만 여전히 사람들과의 연결을 원하며 쿠킹 클래스 등 특별한 경험을 원하고 있다. 또한 기차나 비행기보다는 자가용으로 쉽게 갈 수 있을 정도의 집과 가까운 거리의 여행지를 선호한다. 


ⓒ news.airbnb.com/ko/ganwon-travel-map

 

 

 에어비앤비는 트렌드를 바탕으로 다른 관광지에 비해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강원도 남부에 주목했다. 그리하여 강원혁신센터와 함께 정선, 영월, 삼척, 태백에 있는 에어비앤비 숙소와 그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소개하는 '강원 남부 폐광 지역 여행 지도'를 펴냈다. 이 지도에는 숙소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와 더불어, 숙소 호스트와 강원혁신센터가 추천하는 로컬 맛집 및 개성 넘치는 지역 명소 등의 정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여행지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 관광공사 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는 국내 여행지이지만 외국처럼 느껴지는 독특한 감성의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해외여행을 가지 못해 답답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국내에 숨어있는 명소들을 테마별로 소개한 것이다. 독특한 물 색깔을 자랑하는 여행지에서부터 해외 명소 부럽지 않은 자연 풍경을 가지고 있는 여행지,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 등, 이제까지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쳤거나 몰랐던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전한다. 이 밖에도 비대면 힐링을 위한 캠핑장에 대한 정보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제작한 한국 관광지 홍보 영상인 'Feel the Rhythm of KOREA(한국의 리듬을 느껴보세요)' 시리즈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퓨전 국악그룹 이날치의 노래와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의 흥겨운 춤사위가 일품인 이 영상 시리즈는 국내 여행지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 홍보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서울, 부산, 제주도에 이어 추가로 안동, 목포, 강릉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 영상이었지만 한국 사람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을 보며 국내의 새로운 매력을 알게 되었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 gangjin.go.kr/fuso

 

국내 여행 활성화에 힘입어, 지방 자치 단체에서도 지역 경제를 살리면서 사람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관광 상품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라남도 강진군에서는 올해 5월부터 지역 체류형 관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광 사업의 이름은 '푸소 (FUSO)'로, 'Feeling-Up, Stress-Off'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푸소 체험에서는 농박(농촌민박)과 강진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이 결합되어 있다. 1박 2일 또는 2박 3일 동안 푸소 체험의 집에 묵으면서 다도 체험, 민화 체험, 녹차 체험, 농어촌 체험, 짚트랙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누릴 수 있는 점이 여행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소박한 농촌 밥상을 먹을 수 있는 점도 여행의 묘미로 꼽힌다.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여행 경험을 선사하는 푸소는 예상 목표 인원의 두 배가 넘는 여행객이 몰리는 쾌거를 달성하며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플러스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코로나19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사람들은 여전히 낯선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길 원한다. 이런 욕구가 계속되는 한 여행 산업은 유지될 것이다. 앞으로 국내 여행 관련 다양한 콘텐츠가 더 다채롭게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리포터_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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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행 #여행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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