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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함의 매력(12)

섹시함의 매력(XI)


IT비즈니스닥터 박승창의 디자인 이야기 2004 DesignDB.com 12월호
미래의 소비자 트렌드를 얘기하다 보면, 2010년이 반드시 분수령처럼 앞에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한다. 밀레니엄을 선포한 2000년으로부터 그 10년이라는 숫자가 의미하는 비중도 있지만, 정보통신방송인터넷의 융합 시대에 2006년이면 국내에서 개시되는 휴대인터넷서비스가 있어서 그 파급효과를 인터넷 사용인구 4,000만 명에 비추어 상상해 보면 실로 어마어마한 느낌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TV드라마를 보거나 영화를 보거나 이제는 웬만한 충격에는 끄떡도 하지 않는(?) 강심장으로 익숙해져가는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서 감동적인 장면들을 빨리 지워버리고 다시 쓰기를 감행하는 ‘원격 시청자지능 프로그래밍 TV’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TV앞에 앉아 있는 시청자들의 면역성은 점차 도를 더해 갈 것이고,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까지 작용하여 한번 본 적이 있는 영화나 드라마가 결코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사랑받을 확률은 자꾸만 줄어들 수밖에 없는 시간이 2010년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렇지만, 유비쿼터스 유토피아의 시민들이 느끼게 되고 선호하게 될 생활문화의 색상은 분명 아름다움이 첫 번째이고, 그 다음으로 순수, 그리고 그 다음으로 채색 사랑이 이어진다고 본다. 왜냐하면, 사람의 ‘눈=시각’이라는 감각기관은 아름다운 색채와 모양에 정신을 주는 도구이자 통로가 되므로 정보량이 1/100에 불과한 청각보다는 아름다움과 순수와 섹시함이 깃들어진 채색 사랑에 더욱 중독될 것이 확연하기 때문이다.
요즈음 주위를 둘러보면 쉽게 발견될 수 있는 생활도구로서, 핸드폰이나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폰이 가지고 있는 광고 모델들을 비롯하여 코엑스와 같은 전시장이나 국제 컨퍼런스에 가면 만날 수 있는 도우미들의 미모나 자태에서 발견되는 섹시함도 하나의 홍보와 광고의 도구가 되고 있듯이 TV나 휴대폰이나 DMB폰을 통하여 등장할 여러 가지 모양과 색상과 스토리의 섹시함은 미녀들과 꽃미남들의 시장을 풍요롭게 만들 것이다.
어떤 상품이든지 간에 수요가 있으므로 공급이 있다. 거기에 공급자 간의 경쟁이 가열되면 가격이 하락하게 되고, 수요자 간의 경쟁이 가열되면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때로는 공정한 경쟁을 해치는 질 나쁜 범죄성 거래가 등장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경찰이나 검찰을 비롯한 사법당국과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보호원, 그리고 금융감독원과 같은 규제당국의 협조에 의하여 시장의 질서는 복원되기도 한다.
한편, 모방범죄의 예방적 차원에서 국내 인터넷 포르노 사이트의 강제 폐쇄명령이 필요하고 우리 생활 주위에 파고드는 각종 위해성 섹시문화는 모두 법원의 청산명령이 필요하며, 우리들의 미래에 아름다움과 순수와 채색사랑이 기다리고 있도록 문화와 시설의 수준을 품격 높은 선진국 수준으로 승화시켜 나아갈 국민적인 노력 또한 필요하다. 아마, 콘텐츠의 무력함 속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느라 발버둥치는 충격적인 뉴스들과 포르노가 아니더라도 우리의 삶 속에 행복을 심어주는 콘텐츠들은 더욱 다양하게 등장할 것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 경남 일양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을 비롯하여 요즈음 우리 사회에 자주 등장하는 성 폭행 사건들의 거의 대부분이 인간성 상실에서 비롯된 만행으로서 서로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주는 사안들이므로 제2차 피해와 역효과를 만들어 내는 우리 경찰과 검찰의 한심한 수사방법과 대질심문도 대폭 개선이 되어야하고, 우리 사회가 만들어 내는 제3차의 피해와 역효과들도 모두 사라져야 할 것이다. 외국의 모 기자가 비아냥거렸다는 ‘조그만 한국에 뉴스거리가 많아서 좋다’라는 그야말로 불명예스러운 사건들도 문제이고, 동시에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이나 성 폭행사건도 문제이며, 우리의 정치인들을 비롯한 지도층의 도덕적 해이와 탐욕도 문제이므로 모두 "u문화순화운동"을 통하여 해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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