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비추는 디자인(Light into Life) 이라는 주제로 2005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10월 18일 개막되었다.

디자인의 주체는 인간(Human)이고 대상은 삶(Life)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세계 34개국, 530명의 디자이너, 177개의 기업, 1,274개의 작품들이 출품된 이번 행사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에서 개막됐으며 11월

3일(목)까지 총 17일간 전시된다.

본 행사는 21세기 세계 디자인의 가치선도, 아시아 디자인의 발신기지 역할, 한국디자인산업의 육성이라는

목적을 갖고 있다.

전시장전경 1

전시장전경 2

전시장전경 3

전시구성은 본전시1(미래의 삶), 본전시2(아시아 디자인), 특별전1(한국의 디자인산업, 문화, 역사), 특별전2(미래의도시광주:기원), 특별전3(광주의 디자인), 특별전4(디자이너 명예의 전당), 특별전5(뉴 웨이브인 디자인), 특별전6(우수산업디자인GD), 특별전7(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 기타(세계디자인도시전) 으로 총 10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섹션별로 눈여겨 볼만한 작품들을 소개 하기로 한다.

"미래의삶"(Future life) 본전시1 - 디자이너의 미래에 대한 근거있는 상상의 결과를 관람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과 또한 그것이 우리 삶속에 구현되고 있는 모습을 선도적 디자이너의 작품을 통해 느낄수 있도록

한다

닛산(Nissan) 트라이언트(Triant) 컨셉카 내, 외부 디자인

오펜바흐대학교, 드래곤 플라이(비행기와 배합한 이동수단)

수소연료전지 개인용 운송기관

환경친화적 종이로 만든 관

"아시아 디자인" 본전시2 - 우수한 문화적 디자인적 가치를 가지고 있으나 대량 산업적시각에 묻혀 알려지지 않고 숨겨져 있던 아시아의 디자인을 발굴하고 재조명한다. 아시아의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대만, 홍콩, 인도, 미얀마의 13개국을 선정하여 각 문화권별로 전통과 현대

를 아우르는 최종 디자인 결과물이 제품, 비쥬얼, 의간, 공간 등 폭넓은 분야에서 선정되 어 전시됐다.

"미래도시 광주 : 기원(祈願)" 특별전2 - 이탈리아의 디자인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큐레이터 구성회의 제안으로 디자인한 작품. 광주광역시청 앞 시민광장 부지에 설치되는 환경 오브제 "기원"은 21세기를 맞아 광주가 세계를 향해 펼치는 아시안 마인드(Asian Mind)의 정수를 알리게된다. 7개의 꽃잎을 가진 높이 16m의 커다란 기원의 탑인 이 조형물은 각각의 커다란 꽃잎이 리모트 컨트롤을 통해 펴지거나 오므라든다고 한다.

  알렉산드로 멘디니가 설계한 조형물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 특별전4 -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디자인도시 광주에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열리는것을 축하하고 더 나아가 세계디자인계의 발전에 일조하기 위하여 "디자이너 명예의전당" 특별상을 제정하고 수상자로 미국의 故 찰스와 레이임즈 부부를 선정했다고 한다.

이밖에 도전 자유 중립 역동 교차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젊은 디자이너들이 펼치는 ‘뉴웨이브 인 디자인’전과 (이상 김대중컨벤션센터) 우수산업디자인 상품전과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이상 광주광역시청) 등의 특별전도 준비되 있으며, 전시 외에도 컨퍼런스, 세미나, 워크숍 등 국제학술행사와 다양한 축제들도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끝으로 디자인의 관심있는 일반인들도 이번 디자인행사를 이용하여 삶과 밀접한 디자인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는건 어떨지......